저번에 말한 그 짜증나는 친구...

오늘 학교 현관문앞에서 일 낼뻔했습니다.

저번 메이커아니면 안딱고 자기생각만 하는 놈 제가 잠깐

여기서 말햇는데 오늘..정말 사람 열뻗치는데 뭔가 있는 놈이더라구요

오늘 학교 C.A늦은터라 지각하면 안되니까(지각하면3교시동안 청소만시킴)

대충 씻고 머리는 안말리고 안만지고 버스타고 왓습니다.

학교 지각은 면하고 쉬는시간에 엉망이 되어버린 머리를 거울을 보면서

단정히 햇습니다.

그리고 바람쐴려고 내 친구랑 현관문주위에서 바람을쐬는데

그 짜증나는넘이 오더니 제 머리를 자꾸 만지더군요

"야 머리 만지지마."

"이것도 머릿결이냐 그리고 젤좀 발르고다녀라 추하다"

솔직히 제머리스타일 그렇게 추하지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머립니다.

영화 헤리포터 주인공머리?????  스포츠도아닙니다.

그러길래 저는 젤바르면 머릿결 상한다고 하니까 지랄지랄하면서

제 머리를 손으로 막 헝클이트리고 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머리 만지는데 오더니 주먹으로 등때리면서

"야 너 머리만져도 그게 그거라고"

진짜 열터져서 그냥 쎄게도 아닌 살살 가슴때리면서

"아야 시비걸지마라 짜증나니까"

라고 경고까지 햇습니다.

부서 끝나고 신발 신을려고 바닥에 내려놓앗는데

ㄱ 짜증나는넘이 제신발을 뻥뻥까면서

"리북신발이다아~~~~"

이러면서 까면서 뛰더라구요

축구하는것처럼 신발을 위로 던졋다 되지도 않는 발리킥으로 까더라구요

진짜 열받아서 욕하면서 개한테 걸어갓습니다.(주먹으로 치고 맞장깔 생각으로갔음)

그자식 분위기파악도 못하고 신발갖고 도망가길래

저는 최대한 빨리 뛰어서 발로 그자식 엉덩이를 쎄게 까고 주먹으로 흔히 말하는 죽빵을

날렸습니다.

그넘도 저 칠분위기엿는데 제친구들이 뛰어오더니 말리더라구요

아마 싸웟으면 저희 학교 선배형들한테 터지게 맞앗을듯..

그리고 집에갈때

저는 그 짜증나는놈 보고

"나 아는체하면 진짜 너 죽는다"

하고 왓는데

버디버디에서 미안하다고 쪽지가 날려오더라구요

내용이

xx야.오늘 미안해

다시는 안그럴게 미안해

정말 미안해

어찌 할줄을 몰라 그냥 무시한척햇는데..

어떻해야할지

그냥 아는체 안하기엔 같은 학원반에다가 시간도 맞고 아는체 안하면 서로 무안하고

어색할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