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 ~ 8일 메탈리퍼 2차 FGT가 있어 참여를 해보았다.
1차때도 해보았는데 그때 아직은 부족하지만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 기쁜 마음으로 다시 참여를 해보았다.
전반적으로 1차때에 비해 크게 바뀐 느낌은 받질 못했다.
테스트 기간이 짧기도 했고 마지막 날인 토요일날 시간을 내어 많이 즐겨보려 했지만 서버가 많이 끊겨 그것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비록 짧은 시간동안 즐겨본 느낌이지만 나름 한번 피력해보겠다.
케릭 선택 화면
1차때와 마찬가지로 케릭을 선택함에 있어서 중요한것은 과거직업선택이다.
이처럼 과거직업을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선택할수가 있는데 각 직업마다 능력치가 다르니 자신의 게임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종의 기본 버프(경찰직업)
그외에 커스터마이징은 솔직히 요즘나오는 게임치곤 빈약하다.커스터마이징이 게임의 전부는 아니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새삼 떠오를 정도로 아쉬움이 좀 남는다.장르도 장르이지만 좀더 가능했음 좋겠다.
난 솔직히 케릭터와 그래픽이 좀더 선명해졌음 하는 바람이 있었다.
물론 메탈리퍼 강점이 타격감과 빠른 스피드 진행 등이라는 것에 이견은 없지만 그래도 사물과 케릭터가 너무 불분명하게 뭉그러져 보이는것은 개인적으로 게임플레이시 답답함을 느끼게 하였다.
듀토리얼
그리고 바로 듀토리얼 모드로 넘어가서 게임의 기초를 알아볼수 있다.
전반적으로 게임을 즐기는데 큰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접근성이 용이해서 좋은데 쉽게 말해 잘 쏘고 잘 피하면 된다.메탈리퍼의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케릭터 창
무기의 경우 F1 ~ F4 까지 4개의 무기를 바꿔가며 사용할수 있고 마우스휠로도 바꿀수가 있어 편리하다
그리구 NPC와 대화를 할때 근처에 가서 E 키를 눌러 대화할수 있는데 대화도중 스킵을 할수가 없다.
대화도중 다시 E키를 누르거나 스페이스 키를 누르면 빠르게 넘길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필드에서 말걸때 옆에 적군이 있으면 빠르게 닫고 대응해야 하는데 불편하다.
사냥 모습
사망시
1차때 했는데도 은근히 자주 누웠다.쉴틈없이 빠른 스피드 진행이라 잠시 딴짓하거나 다른데 신경쓰면 곧잘 눕는다.
사냥의 경우 다른 게임처럼 퀘를 받고 수행하고 완료하는 형식인데 하다보면 다 같은 패턴이라 쉽게 질린다.
더 높은 레벨을 경험해 보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 패턴 하나밖에 없는듯 보여 약간은 아쉽다.
일종의 스나이퍼 모드,전쟁병기(무기,탱크,전차 등등)를 써서 수행해야 하는 모드,더 나아가 헬기조종모드 등등 여러가지 퀘스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귀환 시스템
1차때도 괜찮게 생각했던 귀환시스템이다.귀환스킬을 쓰면 구명탄을 쏘고 헬기가 와서 데려간다.꽤 신선하고 재치있다는 생각이 든다.
스킬시스템
레벨업 하면 일정량의 돈과 SP를 소비시켜 스킬을 배우거나 업하는 시스템이다.
한번 보면 누구나 알수가 있다.
이동수단
1차때는 조작하기 어려웠었는데 2차때는 마우스 우클릭으로 조작이 가능해 훨씬 편해졌다.
머 많이는 안타고 마을에서만 타고 다녔는데 확실히 좋아진거 같다.
사냥터에서 타고 다음장소로 지나가려 했는데 죄다 총에 맞고 에너지가 쫙 빠져서 그냥 사냥하며 지나갔다 ;;
전차 쉴드가 따로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렇게 3일간의 짧은 테스트를 즐겨봤는데 전반적인 느낌은 1차때와 달라진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머 서버테스트였을수도 있겠지만 1차때와 큰 변화를 못느꼈다.
색다른 개성이 있고 재미가 있는 게임인것은 맞는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클로즈일때의 얘기이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좀더 다양하고 안정적이며 새로운 퀘스트들을 갖추고 다시 다가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