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처럼의 게임세상

온라인 게임이 꼭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게임에 작은 사회가 형성 되어있다고 해서 자녀에게 사회를 미리 경험하게 하는 취지로

게임을 하게 하라라는 것은 극히 잘못된 이야기 같습니다.

가치관을 확립해 가며 다른 친구들과 같이 학업과 학창시절에 열중하여 후회하지 않을

청소년기를 보내야 할 아이들이 현실사회안에 존재하는 또다른 가상사회에 현혹되어

자칫하면 본래의 사회를 극심하게 기피하고

가상사회에서의 일어날 일들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 그리고 계획들을 현실사회에서 고민하게 되고

시간을 남용하게 됩니다.

특히 지금 현실이 있고 사회가 코앞에 있는데 구지 게임으로 배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너무 모니터에만 열중 하다보면 대인기피증이나 얼굴을 보며 말하기도 어색하며

마우스클릭과 키보드로 쉽게 케릭터가 움직이므로 현실에서 무언갈 하기 보다 케릭터를 육성하면서 그 가상 사회에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운동이나 활동성이 낮아져서 게을러지기 쉽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로 게임을 많이 합니다만 자칫하면 스트래스 해소로 할수 있는 취미활동도 나이를 먹어서도 온라인게임뿐이게 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길드활동을 통해 사회성이 높아질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사람의 성향에 따라 극히 다릅니다.
예로 온라인게임은 익명이기 때문에 길드에서 조금만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있거나 가입하였는데 길드원이 얼마 없고

허접해 보이면 길드장에게 웃으며 이야기 한지 5분도 안되서 바로 말도없이 탈퇴해버립니다.

결국 사회성을 배운다기보단 자신이 사회에 나가면 어떤 사람이 되는가 판단해 볼수 있는 가상세계입니다.



저는 서른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이며 온라인게임의 시초 바람의나라 리니지등 98년도부터

온라인게임을 해오던 사람입니다.

밤을새며 게임하고 아이템에 눈이 멀며 심하게 게임을 해본적은 없습니다만

초, 중, 고 대학교때까지 중독이 된 사람들도 많이 봐왔고 게임에서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인연을 쉽게 생각하며 대단하거나 좋은 사람은 극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저는 어릴때 부터 꿈이 있었기 때문에, 그 꿈을 이루며 적당히 게임을 하였기 때문에 어릴때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낸것에 대해 크게 후회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했던 시간에 다른 여러가지를 더 배웠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크게 가지며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