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쇠고리 모양의 블리자드 인증기 도입해 불법 계정 접속 방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www.blizzard.com)는 자사의 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블리자드 인증기-보안 토큰 (이하 보안 토큰)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경량에 방수까지 되는 이 보안 토큰은 버튼을 누를 때마다 매번 다른 6자리 암호를 생성한다. 이 암호는 일회성으로, 생성이 된 번호는 일정 시간 동안에만 사용 가능하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로그인 시 회원 계정, 회원 암호와 함께 기입해야 한다.

이 보안 토큰은 6월 28일과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08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최근에 오픈한 블리자드 스토어 (http://kr.blizzard.com/store)를 통해 판매 할 예정이며, 가격은 1개당 5천원 (배송료 3천원 별도) 이다. 구매한 보안 토큰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등록 한 뒤 사용이 가능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마이크 모하임은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회원들에게 보다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회원들의 계정 보안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조치를 계기로 보다 안전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블리자드 인증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 (http://kr.blizzard.com/security-tok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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