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쓰리엔터테인먼트, 한빛소프트 지분 26.29% 확보
-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20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실시
- 글로벌 퍼블리셔와 초우량 개발사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 한빛온, 포털 빅3 진입 기대
- “불황에 빠진 게임산업 활성화에 기여”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의 마련을 위해 회사의 최대주주가 댄스게임 오디션을 개발한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로 변경된다고 19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기존 최대주주인 김영만 회장외 1인의 지분 중 25%를 티쓰리엔터테인먼트에게 양도할 것이며, 이에 앞서 한빛온(www.hanbiton.com)포탈과의 제휴를 위해 약20억원(1.29%)의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국내 1위 댄스게임 오디션 등을 개발해 작년 한 해만 매출 317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국내 선두 게임 개발사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전략적 제휴와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약 8백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한 한빛온에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다수의 컨텐트가 추가될 예정으로 한게임, 넷마블과 대등한 위치의 포탈로 한빛온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예당온라인에서 서비스 중인 오디션 시리즈에 대해서도 한빛온 서비스를 위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미 지난 15일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인 플래그십스튜디오(대표 Bill Roper)의 지분 9.5%를 확보한 한빛소프트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아이엠씨게임스(대표 김학규), 조이임펙트(대표 김영만)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유명 개발사로부터 안정적인 컨텐트를 공급받게 되어 글로벌 퍼블리셔로 안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역시 개발된 우수한 컨텐트들에 대하여 국내에서는 한빛온 포탈을 활용하고 해외에서는 한빛소프트의 지사와 관계사 및 글로벌 배급망을 활용하여 서비스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보다 많은 수익증가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은 “최대주주가 변경되더라도, 그 동안 쌓아온 게임업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쳐 한빛소프트와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성장에 협력할 것”이라며, “양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우회상장이나 M&A와 같은 일반론적인 방법이 아닌 최대주주 변경이라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에, 최근 불황의 늪에 빠진 게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만 회장은 계속 한빛소프트의 등기이사로 재임하면서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온라이프]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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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렬갓핑거 2008.05.19 16:27
    영만이물러나는건가 ㅋㅋㅋ 막장헬게 망하고선.. 점점 입지가 좁혀졌구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