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소재 PC방서 64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러
우승자에게 상금 100만원과 국내 최강 런너 영예까지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의 e스포츠 대회인 ‘2016 썸머리그’ 본선과 결승을 오는 17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e-스타디움 PC방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주간에 걸쳐 진행됐던 ‘2016 썸머리그’의 본선 64강 토너먼트로 테일즈런너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다. 64강 참가자 전원에게는 상금과 보너스 캐시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회 방식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선수 등록 진행 후 각 조 8명씩 64강 토너먼트로 조별 상위 4명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최종 결승전은 16강전 각 2개 조에서 4위까지 진출할 수 있다. 총 5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 포인트 합계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라운드별 포인트는 1위 10점, 2위 7점, 3위 5점, 4위 3점, 5위 1점 등이며 6위 이하는 0점 처리된다. 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국내 최강 런너의 영예가 주어진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대회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각 참가 선수들에게 별도의 계정을 준비했으며, 조 추첨 역시 대회 당일 선수들이 직접 자신의 위치를 선정할 수 있도록 64개의 공까지 마련했다. 또한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선수 외 일반 관전자들의 출입은 제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와 게임에 대한 세부 내용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http://tr.nop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일즈런너’는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 회원 1,4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