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중국 서비스사 나인유와 퍼블리싱 합의 계약 정식 체결
나인유에 이어 동남아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 연이어 계약 마무리
나인유와 오디션 공동개발 진행. 중국 유저들을 겨냥한 신규 컨텐츠 개발 박차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는 9월 3일, 중국 ‘나인유 인터내셔널(대표 구이 Gu Yii)’과 퍼블리싱 합의 계약을 체결, 자사의 인기 리듬 댄스 게임 ‘오디션’의 중국 서비스를 현지 파트너 와 연이어 이어나가게 되었다고 금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티쓰리와 나인유 인터내셔널의 인연은 지난 200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티쓰리 측이 ‘댄스배틀 오디션’이라는 타이틀명으로 국내 독자 서비스를 진행하던 초창기부터 게임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중국 진출을 타진해왔다. 정식 계약을 맺은 다음부터 마케팅 활동과 투자에 힘썼으며, 그 결과 캐주얼 게임 분야 1위 달성, 중국 최고 온라인 게임에 수여하는 ‘금전당상’ 수상, 가장 사랑 받는 10대 온라인 게임 선정 등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 현 시점에서도 중국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 높은 인기를 점유하고 있는 오디션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파트너라 할 수 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나인유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기반으로 오디션 서비스를 기존과 동일하게 중국 내에서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오는 9월 30일, 와이디온라인 측의 오디션 국내외 서비스 종료와 동시에 시작된다. 이후 티쓰리는 개발사로서 게임 컨텐츠 개발에 주력하며, 협력 관계사이자 자회사인 ‘한빛소프트’의 협력 아래 끈끈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쓰리 측은 중국 나인유와의 계약과 더불어 태국과 싱가폴, 말레이시아를 총괄하는 ‘아시아소프트’ 등 오디션을 서비스중인 주요 파트너사들과도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 퍼블리셔들과의 변함없고 더욱 친밀한 공조체제를 굳건히 구축하게 되었다.

티쓰리와 나인유 양사 경영진은 향후 오디션 중국 서비스의 재도약을 마련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내에서 전성기 시즌만큼의 호황은 누리지 못하더라도 이용자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에 비춰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앞으로 중국 유저들을 겨냥한 신규 컨텐츠 도입을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인유 측은 오디션 중국 서비스를 위한 별도의 담당자들을 티쓰리에 파견, 상시 상주시키며 중국에 특화된 신규 컨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즉, 나인유 담당자들은 유저들이 흥미를 느낄 아이디어를 비롯해 다채로운 기획안들을 개발사에 제공하고, 개발사는 이를 새로운 시스템으로 구현해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이와 같은 아이디어가 최근 전달됨으로써 아바타를 한껏 살려줄 ‘코디 시스템’과 ‘보석성장 시스템’ 등 신규 시스템이 향후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나인유 인터내셔널 구이 대표는 “퍼블리싱 합의 계약 이후 티쓰리 측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또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다. 오디션으로 양사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듯이, 향후 오디션을 활용한 후속 컨텐츠까지 좋은 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해온 10년의 우정을 넘어 새로운 10년을 바라보는 자세로 중국 서비스에 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김유라 부사장은 “나인유는 지난 10년간 티쓰리의 소중한 파트너로 자리해왔던 만큼 이후로도 우리와 공고히 자리를 함께해나갈 것이다.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중국 유저들에게 통할 수 있는 컨텐츠 개발과 서비스 방안 마련 등 앞으로도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오디션은 스트리트 댄스와 음악을 접목시킨 리듬 댄스 온라인 게임. 음악과 댄스, 청춘, 패션 등 1030세대에게 맞는 코드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 첫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10년 넘게 전세계 리듬 댄스 분야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해외에서도 오랜 시간 변함없이 높은 인기를 누린 결과 중국과 일본, 대만, 남미, 미주 등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온라이프]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