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게시글 프로필 태그 방명록

강물처럼의 게임세상

http://www.onlifezone.com/sky

방문자수 페이지뷰
326 오늘 819
2,141 어제 8,282
915,734 전체 3,564,106

게임 유저가 운영자를 의심하는 부분들 (828)

게시글 주소: http://www.onlifezone.com/sky/13001279
분류: ㆁ 게임 『 칼럼 』 | 2012.06.10 01:15:16 by 강물처럼 |




사실 운영자와 유저 사이는 38선보다 더 건널 수 없고 보이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에 유저가 운영자를 신뢰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 일 것이다.

그러기예 운영자에 대한 많은 추측들과 유저들의 뜬금없는 모함 그리고 그 추측들이 거짓이 아닌 진실로  밝혀지는 순간들도 있어서 운영자의 신뢰감이 바닥을 치는 순간도 가끔 일어나곤 했었다.



☞ 게임의 지존은 운영자다.

이 부분은 자주 일어나는 의심의 종류로써, 중고렙들 사이에서 현재 지존자리에 있는 유저를 보며 의심을 하는 상황이 많이 일어나는데, 그도 그럴것이 2인자와 3인자들도 분명 잠을 안자고 플레이 하는데 격차가 너무 심하게 나는 경우 그 소문은 더 빨리 확산이 된다.

한국유저는 경쟁심이 아주 강한데, 운영자가 일부러 레벨업을 빨리 해서 유저들끼리 경쟁을 시키는게 아니냐, 라는 유저들의 추측이 난무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본인도 그런 경우를 많이 봤는데 분명히 패턴상 오를수 있는 레벨이 아닌데 너무 올라 있고 좋은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는 상황을 봐온 게임이 한둘이 아니다, 요 근래에는 천기온라인에서 현금으로 환산하면 최소 6천만원어치 캐시템을 사용해서 최고의 영물과 탑승물등을 구비한 유저가 있었다.

유저들이 의심하는건 과연, 웹게임에서 현금거래도 안되고 6천만원을 지를 퀄리티도 없는데 지속적으로 캐시템을 구입해서 화려한 영물이나 신수등을 착용하고 비싼 보석들로 도배하는 캐릭터를 보면서 의심을 안하면 오히려 이상한 사실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듯, 클베까지 모두 마스터한 유저들이 모두 덤벼 들었는데 서버오픈 1주일이 지나고 나서 모두 비슷한 시간대로 게임을 했는데도 심하게 차이가 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도 운영자의 농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여러번 했었다.

 




☞ 운영자들이 현금거래 사이트에 아이템을 팔아 먹는다.

이건 사실로 들어난 사건이 두어번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현금거래 사이트에 쓸만한 물건이 오르면 혹시? 운영자가 팔아 먹는건 아닐까, 라는 의심을 많은 유저들이 하고 있으며 그런 사건이 없었으면 그나마 '설마' 라는 최소한의 믿음을 가질수 있었는데 불행이도 운영자가 거래사이트에 아이템을 올려놓고 파는 사태가 있어서 아직도 많은 유저들이 의심을 하고 있다.

싸구려도 아닌 수십,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아이템을 얼마든지 데이터만 움직이면 만들어 내는 운영자야 말로 나쁜마음 먹으면 쉽게 큰돈을 벌 수 있으니 큰 규모의 리니지, 아이온, 메이플, 던파, r2등 국내 메이져 게임들의 운영자는 과연 양심과 투명성을 가지고 운영을 하는가도 관건이 아닐수가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도 운영자에게 신뢰도를 10점 만점에 4정도 밖에 줄 수가 없다.

 




☞ 이벤트중 큰 상품은 운영자가 가지고 간다.

먼저번에 포스팅을 썼던 부분인데 많은 유저들이 큰 상품이 걸린 이벤트에 대해 불신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컴퓨터등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상품이 걸린 이벤트는 분명 현혹성 이벤트인데 이상하게도 당첨자를 발표하면 그 1등 당첨자가 유저라면 기뻐하고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그럴텐데 아쉽게도 그런부분이 발견이 되지 않는 이벤트가 많다.

예전에 황제온라인을 즐겨 할 때 매일매일 100만원 추첨을 해서 유저들에게 당첨금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본인이 참가 할 때 1명이 되는걸 보았는데 유저들이 그 아이디를 게임내에서 아무리 찾아 보아도 찾을 수가 없었다.

게시판에 당첨글도 안올라오고 그 해당하는 서버의 유저들은 그런 유저를 본적이 없다고 하고 한바탕 유저수사대가 출동하곤 했으나 결코 찾아내지를 못했다. 

여하튼 이런저런 일들이 난무해서 1등 상품에 큰 고가품이 걸리면 대부분 운영자가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냐 라고 유저들은 항상 의심을 하곤한다. 가끔 1등되어진 당첨자의 아이디가 있긴한데 평소에 게임에서 말도 없고 별로 활동도 안하는 아이디가 당첨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유저들은 운영자가 이벤트를 대비해서 만들어 놓았던 아이디라고 모함?을 하는 단계까지 가기도 한다.

진실은 무엇인지 유저들은 절대 모른다.

 




☞ 수백억 개발비가 들어간 게임이라고 할 때

과연 이 게임이 수백억이 들어간 것이 맞을까, 라는 의심으로 가득참 유저들이 운영자를 거짓말쟁이로 몰아 붙히는 경우가 있다. 항간에는 유저들이 말하길 '수백억은 무슨, 10억 개발비 하고 90억 회식했구만' 이라는 빈정거림으로 운영자에게 불신을 표출 하기도 한다.

요근래 유저들이 그런말로 운영자를 의심하던 게임이 본인이 아는 게임은 '테라'와 '징기스칸'이 있다. 징기스칸도 몇백억이 들었다고 하는데 컨텐츠는 분명 많긴 한데 예전의 '아레스온라인' 정도의 그래픽을 가지고 있는 '징기스칸'이 과연 수백억을 들여서 만든 게임일까, 라는 의심을 하게 된다.

혹, 게임사의 홍보 전략에 들어가 있는 하나의 매뉴얼은 아닐까도 생각을 하는 유저도 많은 만큼 게임사의 수백억 개발비의 진실은 유저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더 월등한 게임들이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운영자와 유저들 사이에는 불신의 벽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운영자가 게임에 관여를 전혀 안하는 즉, 유저와 대화를 하지 않는 게임사 일 수록 그 의심은 더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자피 공생관계 이면서도 천적관계로 형성이 되어져 있는 운영자와 유저의 사이에 불신의 벽을 없애려면 서로 많은 대화와 교감이 오고 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자질이 있는 운영자를 선출하는 것도 게임사의 중요한 역활일 것이다.

게임사 몰래 아이템 팔아 먹는 운영자가 잡혀 뉴스에 오르락 내리락 할 때 마다 결국 유저는 운영자를 향한 의심은 더 커질테니 말이다.


 




태그 :
             

엮인글 : 0


댓글 : 8

락앤롤대디
2012.06.10 at 06:06:25
댓글
딴거 필요없고 운영이나 잘하면 욕안먹는다
8j1k666
2012.06.12 at 12:13:58
댓글
업데이트 때문에 그랬다면 얼마든지 용서할 수 있습니다. <(_ _)>
8j1k666
2012.06.12 at 12:14:47
댓글
그건 그렇고, 한국에서 현금 거래 말인데.

작ㅇ장에 한해서는 합법인 거 아시죠?

다만, 1개월 단위로 세금을 10%씩 납부한다는 거. <(_ _)>
4624
2012.06.12 at 16:48:45
댓글 | |
전직 GM입니다.
글을 보다 몇마디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물론 전직이라 이렇게 달수 있는 것이고 현직이었다면 눈팅만 했겠죠. 알고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GM들은 각종웹진을 체크하지만 실제로 의견을 적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각설하고 문제제기해주신 몇가지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1. 게임의 지존은 운영자다.
- 글쎄요. 알수 없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부터 이런 대답이라 이야기하는 저도 좀 그렇기는 하지만 게임 내에서 GM 또는 운영진들이 자신의 개인계정으로 문제를 일으킨적이 몇번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GM들은 게임 내에서 조용히 플레이하고 매너 좋게 행동한답니다. 공창에 올라오는 질문에 잘 대답들도 해주고요. 가끔 농담으로 게임을 하는 것인지 일을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농담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요. 간혹 PVP를 너무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회사에서 자제해 줄것을 그 GM에게 요청하는 경우도 있지요. 개인계정이지만 개인 마음대로 플레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GM이랍니다.


2. 운영자들이 현금거래 사이트에 아이템들을 팔아먹는다.
- 예전에는 실제로 그런일들이 있었지요.GM이 그런 경우, 회사의 임원급이 한 경우 등 알만 한 사람은 다 아는 예 들이 있습니다. 실제 있었는데 아니라고하면 거짓말이겠지요.
하지만 그런 경우들이 있었기 때문에 GM에게 가장 요구되는 능력이 '정직' 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GM의 행동을 컨트롤(?) 또는 모니터링하는 부서가 있거나 담당직원이 따로 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GM들의 부조리나 부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것이죠. 로그라는 것이 유저분들께서 상상하듯이 영화처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텍스트들의 나열이지만 대부분의 행동 그 중에서 GM이 하는 행동들은 모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아이템이나 게임 머니를 만드는 경우 업무에 필요한 부분이라도 사유를 남기고 그 아이템의 생성사유(문의? 진정?)와 경로를 추적할 수 있기에 말씀하시는 것처럼 사적인 부분으로 아이템을 생성하여 지인에게 주거나 거래 사이트에 팔거나 하는 것은 요즘에는 좀처럼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우가 적발되면 그런 부정행위를 한사람은 퇴사 사유가되며 실제 자신의 계정에 아이템을 생성하셨다가 해당 아이템 회수와 함께 계정에 대한 부정생성 조사 그리고 퇴사 당하신분을 본적도 있지요.
그렇기에 요즘에는 약간만 규모가 있는 회사라면 말씀하신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3. 이벤트 중 큰 상품은 운영자가 가지고 간다.
- 작년인가요? 제작년인가요? 게임회사가 아니라 국민은행인가 어디서 그런 일이 발생한 적이 있었죠.
하지만 제 경험을 이야기 해본다면 GM뿐만 아니라 그 회사 직원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이벤트라고 해도 '그림의 떡' 이었답니다. 그리고 그런 사례는 아직 들어본적이 없네요.
제가 듣지 못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나 이벤트 상품중 좋은 것은 회사 직원이 가져간다기 보다 우리나라 게임 이벤트가 너무 추첨위주로 돌아가서 그런 오해가 발생할 수도 있지 안았을까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그러니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는 GM이 아니라 마케팅 팀에게 합시다
(참... 공식적인 대화 창구는 GM이군요. 이래저래 불쌍한 GM입니다. ㅠㅠ)


4. 수백억 개발비가 들어간 게임이라고 할때...
-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일 수도 있으나 예전 GM재직 시 회사분들과 이야기하다 들은 내용이오니 확정적으로 듣지는 마시고 참고만 해주세요. ^^;)
외국의 사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개발비라고 하면 순수하게 개발에만 들어가는 금액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개발과 게임 런칭시까지 들어가는 총비용이 맞다고 하네요. 즉 사무실 임대비, 월급, 게임 엔진 구입비, 마케팅(홍보 및 이벤트) 비용, 기타 등 아시겠지만 임대비나 월급 등은 전체 액수에 비하면 적은 비용이나 지속적으로 나가고 엔진 구입비나 마케팅 비용은 단위가 엄청크죠. 물론 그중에 회식비도 들어가겠죠. ㅋ
사실 유저분들이 이러한 지적을 하시는 것은 개발비의 단위보다 들어간 비용만큼 퀄리티 좋은 게임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게임업계가 창의적인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가기 보다는 이미 흥행중인 게임을 잘 배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 발생하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는 프로그래머도 기획자도 디자니어도 아니었고 단지 GM이었으나 유저분들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었기에 더 답답하다고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잘 만들어진 게임도 있고 새로운 무언가를 위해 돈과 시간과 인력을 투입하는 회사도 있습니다.(이 부분만은 N씨가 훌륭한 점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한국적'이라는 허울좋은 명목하에 Ctrl-V를 지속하고 있어 게임을 좋아하는 한사람의 게이머로서 개탄스럽습니다.



적어주신 몇가지 항목에 대해 제가 아는 바와 경험한 바를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다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부분에 대해 적은 것이니 '니네가 뭘 그래?'라는 시각 보다는 '쟤는 저랬구나'라는 시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1> 전직 GM이라 고객님이라는 호칭이 아닌 유저라는 호칭을 사용하였습니다.
PS2> 운영자가 아닌 GM(Game Master)이라 호칭을 사용한 것은 하나의 게임은 GM이 다 운영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GM,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의 팀이 모두 같이 운영하는 것 이기 때문 입니다.
버그는 프로그래머가, 이벤트는 마케터가, 패치는 기획자가, 아이템룩은 디자이너가 하는 식이지요.
PS3> 한국에서 아이템 및 게임머니의 현금거래가 합법화 된적은 없습니다.
다만 불법이 아닌 것이지요. 합법과 불법의 아닌것의 차이는 큽니다. 게임 머니 및 아이템의 현거래가 합법화 된다면 게임사의 현금거래 금지 약관은 합법화되는 시점에서 모두 개정해야합니다.
몇년전 현거래 사이트에서 게임 머니를 싼값에 사서, 비싸게 되파는 수법으로 이익을 얻었던 되팔이 작업장이 검찰에 승소한 것을 합법이라고 하신다면 그건 합법이 아니라고 단언 드릴 수 있습니다.
기사를 잘 찾아 보시면 몇달전(2011년)에도 검찰에서 작업장들에 벌금형을 먹였던 기사를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합법이라면 검찰이 조사를 하면 안되는 것이겠지요.
이것을 말씀드린 요지는 이겁니다. 아이템 및 게임머니 개인거래의 경우 합법은 아니다. 그렇다고 불법도 아니다 하지만 약관에 따라 걸리면 제재 받는다.
PS4> PS3에 이어 말씀드리는 것인데요. 거래 사이트 너무 믿지 마세요. 나중에 일터지면 거래사이트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거래에 문제 생겨서 도와달라고 해도 경찰서 가시라는 답변만 받으셨다는 분들 여러면 봤습니다.


줄바꿈등은 일부러 좀 읽으시기 나쁘게 한것이니 이해해 주세요.
업계 이야기고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나 그렇다고 또 일부러 해주는 이야기들은 아니기 때문이니까요.

전직 GM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uthor 강물처럼
2012.06.12 at 19:28:19
댓글
길어도 길지 않은 느낌으로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전직 gm을 하셨다니 그 내막을 누구보다 잘 풀어 놓으신 것 같아 잘 보았습니다.

긴글 쓰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8j1k666
2012.06.12 at 21:05:59
댓글
전직 GM입니다.
=> 우선, 본인은 ㅎ금 거래를 이행한 유저입니다.
=> 캐릭터, 계정은 모두 삭제했습니다.
=> 매크로 (오토)는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버프 지원용으로만 이용합니다. (플레이 종족만 적용)


글을 보다 몇마디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물론 전직이라 이렇게 달수 있는 것이고 현직이었다면 눈팅만 했겠죠. 알고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GM들은 각종웹진을 체크하지만 실제로 의견을 적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각설하고 문제제기해주신 몇가지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1. 게임의 지존은 운영자다.
- 글쎄요. 알수 없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부터 이런 대답이라 이야기하는 저도 좀 그렇기는 하지만 게임 내에서 GM 또는 운영진들이 자신의 개인계정으로 문제를 일으킨적이 몇번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GM들은 게임 내에서 조용히 플레이하고 매너 좋게 행동한답니다. 공창에 올라오는 질문에 잘 대답들도 해주고요. 가끔 농담으로 게임을 하는 것인지 일을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농담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요. 간혹 PVP를 너무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회사에서 자제해 줄것을 그 GM에게 요청하는 경우도 있지요. 개인계정이지만 개인 마음대로 플레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GM이랍니다.
=============================================================================================
"게임은 현실이 된다."라는 말을 아시는지요?
"운영자는 신이다."라는 말도 있구요.


이것을 광범위하게 풀어서 쓰면 아주 재미있는 결과물이 나옵니다. (참고로만 읽어 주세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이 세상에 신은 오직 1명이며, 성별은 남자!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런데, 역사 만화를 보면, 그리이스와 이집트는 신이 50명 이상에 달하며, 신들을 미화하거나 해서
상품으로 판매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니/영화/만화/게임 등을 참고로 해서 신(神)에 대한 정의를 내려 봤는데요.
신(사람)을 초월하면, 그는 천신(天神:남자)이거나 1급신(여자)에 해당 된다.


애니 "초수기신(수장기공) 단쿠가"에는 이런 대사가 있죠.
"인간을 초월하여, 짐승을 초월하여 신(神)이 된다."


천신, 1급신보다 더 높은 존재도 있는가?
물론! 우주의황제라고 일컫는 3명의 존재들이다.


썬가드, 용자 파이버드의 보스로 등장하며, 합체시 우주의황제 "드라이어스"라는 이름을 씁니다. <(_ _)>
이글, 드래곤, 라이거 3인방으로 구성된 이 분들은 대단히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
드래곤은 날개가 작고, 라이거는 직업이 현실세계에서 CEO (사장/회장/대통령 통칭)에 해당된다는 점이다.


또한, 단쿠가에 등장하는 "랜드 라이거"의 파일럿 또한 직업군은 CEO (사장/회장/대통령 통칭)이다.
% 단쿠가(斷空我)? 3가지 뜻이 있음.
1. 나 하늘이 되어 모든 번뇌를 끊어 버리리다.
2. 마음 속 악(惡)의 부분을 베어낸다.
3. 비어있는 마음으로 번뇌를 끊는다.


이글 파이터 / 랜드 쿠거 (아메리칸 사자) / 랜드 라이거 (사자 + 호랑이 혼혈) / 랜드 빅모스 4대가
모이면 단쿠가로 합체 가능하고, TV판 22화에서 4명이 모여 합체를 시도한다.
이중에서 랜드 쿠거는 여성 파일럿 "사라"가 조종하며, 랜드 쿠거는 상황에 따라 그녀와 감정이 합쳐진다.


우주의 황제 3명보다 더 높은 존재도 있는가?
여기서 부터는 게임과 애니을 참고해 봤는데요.
서열은 거의 없습니다.


"동물 레슬링 (뮤턴트 파이터/데이타 이스트)"라는 게임을 알고 계실 겁니다.
그 게임을 보면, "골렘"이라는 전사 클래스가 등장합니다. 오직 힘과 방어력이 높은..
그런데, 설정이 재미있는 건, 그는 힘을 너무 과하게 사용한 나머지 신(神)에게 추방 당했다. <(_ _)>


그리고, 애니의 "고라이온".
우주에는 여신과 5마리의 사자가 살고 있었는데.
5마리의 사자가 합체한 고라이온은 자신의 힘을 과하게 사용하여 우주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만다.
그로 인해 여신의 힘에 의해 지구로 추방 당한다. <(_ _)>

"마경전설 아크로펀치"라는 애니에서 지구는 마족에 의해 지배 당하고 있다. (오프닝 참고했음)
현실 세계에서 "수호신"의 존재는 지구상의 모든 나라에 1명씩 존재하고 있다. <(_ _)>


2. 운영자들이 현금거래 사이트에 아이템들을 팔아먹는다.
- 예전에는 실제로 그런일들이 있었지요.GM이 그런 경우, 회사의 임원급이 한 경우 등 알만 한 사람은 다 아는 예 들이 있습니다. 실제 있었는데 아니라고하면 거짓말이겠지요.
하지만 그런 경우들이 있었기 때문에 GM에게 가장 요구되는 능력이 '정직' 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GM의 행동을 컨트롤(?) 또는 모니터링하는 부서가 있거나 담당직원이 따로 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GM들의 부조리나 부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것이죠. 로그라는 것이 유저분들께서 상상하듯이 영화처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텍스트들의 나열이지만 대부분의 행동 그 중에서 GM이 하는 행동들은 모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아이템이나 게임 머니를 만드는 경우 업무에 필요한 부분이라도 사유를 남기고 그 아이템의 생성사유(문의? 진정?)와 경로를 추적할 수 있기에 말씀하시는 것처럼 사적인 부분으로 아이템을 생성하여 지인에게 주거나 거래 사이트에 팔거나 하는 것은 요즘에는 좀처럼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우가 적발되면 그런 부정행위를 한사람은 퇴사 사유가되며 실제 자신의 계정에 아이템을 생성하셨다가 해당 아이템 회수와 함께 계정에 대한 부정생성 조사 그리고 퇴사 당하신분을 본적도 있지요.
그렇기에 요즘에는 약간만 규모가 있는 회사라면 말씀하신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
온라인 게임 회사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분들이 소위 ㅈ폭일 듯한데요.
본인 생각에 그 분들은 원래 신분이 왕가의 자식들이었고, 돈이 많이 없어도 평민에 비해 상당히 고급스런
삶을 살 수 있는 위치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말이죠. ㅈ폭의 원류는 중국에서 시작 되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한국인 걸로 알고 있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과거에는 이 분들이 "신족(god class)"라는 느낌을 가끔 받더군요.


3. 이벤트 중 큰 상품은 운영자가 가지고 간다.
- 작년인가요? 제작년인가요? 게임회사가 아니라 국민은행인가 어디서 그런 일이 발생한 적이 있었죠.
하지만 제 경험을 이야기 해본다면 GM뿐만 아니라 그 회사 직원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이벤트라고 해도 '그림의 떡' 이었답니다. 그리고 그런 사례는 아직 들어본적이 없네요.
제가 듣지 못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나 이벤트 상품중 좋은 것은 회사 직원이 가져간다기 보다 우리나라 게임 이벤트가 너무 추첨위주로 돌아가서 그런 오해가 발생할 수도 있지 안았을까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그러니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는 GM이 아니라 마케팅 팀에게 합시다
(참... 공식적인 대화 창구는 GM이군요. 이래저래 불쌍한 GM입니다. ㅠㅠ)


4. 수백억 개발비가 들어간 게임이라고 할때...
-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일 수도 있으나 예전 GM재직 시 회사분들과 이야기하다 들은 내용이오니 확정적으로 듣지는 마시고 참고만 해주세요. ^^;)
외국의 사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개발비라고 하면 순수하게 개발에만 들어가는 금액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개발과 게임 런칭시까지 들어가는 총비용이 맞다고 하네요. 즉 사무실 임대비, 월급, 게임 엔진 구입비, 마케팅(홍보 및 이벤트) 비용, 기타 등 아시겠지만 임대비나 월급 등은 전체 액수에 비하면 적은 비용이나 지속적으로 나가고 엔진 구입비나 마케팅 비용은 단위가 엄청크죠. 물론 그중에 회식비도 들어가겠죠. ㅋ
사실 유저분들이 이러한 지적을 하시는 것은 개발비의 단위보다 들어간 비용만큼 퀄리티 좋은 게임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게임업계가 창의적인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가기 보다는 이미 흥행중인 게임을 잘 배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 발생하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는 프로그래머도 기획자도 디자니어도 아니었고 단지 GM이었으나 유저분들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었기에 더 답답하다고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잘 만들어진 게임도 있고 새로운 무언가를 위해 돈과 시간과 인력을 투입하는 회사도 있습니다.(이 부분만은 N씨가 훌륭한 점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한국적'이라는 허울좋은 명목하에 Ctrl-V를 지속하고 있어 게임을 좋아하는 한사람의 게이머로서 개탄스럽습니다.
===========================================================================================
300억이 투자된 "ㅌ라"라는 게임이 있죠. 나머지 게임들은 모르겠습니다.
오래가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견해. 이 부분이 말이죠. 유저마다 기준이 많이 다르더군요.
회사의 역량(자금 동원력?), 실력(인재?), 서비스 수준(만족도?) 등등으로 나뉘지 않을까요?


적어주신 몇가지 항목에 대해 제가 아는 바와 경험한 바를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다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부분에 대해 적은 것이니 '니네가 뭘 그래?'라는 시각 보다는 '쟤는 저랬구나'라는 시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1> 전직 GM이라 고객님이라는 호칭이 아닌 유저라는 호칭을 사용하였습니다.
========================================================================
서비스 종료되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환불은 작ㅇ장 유저들에게만 한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길게 보고, 결정을 내린 사항인데요. 미래에는 어떨지.. <(_ _)>


PS2> 운영자가 아닌 GM(Game Master)이라 호칭을 사용한 것은 하나의 게임은 GM이 다 운영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GM,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의 팀이 모두 같이 운영하는 것 이기 때문 입니다.
버그는 프로그래머가, 이벤트는 마케터가, 패치는 기획자가, 아이템룩은 디자이너가 하는 식이지요.
=========================================================================================
게임에 대한 인식이 문제 아닐까요?
여전히 "운영자"는 게시판 업무나 보는 속칭 "알바 (아르바이트)"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리고, 랭커들을 제외한 가치관이 독특한 유저들은 이상하게 운영자가 되기 위해 게임을 열심히 한다는
쪽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더군요. <(_ _)>


PS3> 한국에서 아이템 및 게임머니의 현금거래가 합법화 된적은 없습니다.
다만 불법이 아닌 것이지요. 합법과 불법의 아닌것의 차이는 큽니다. 게임 머니 및 아이템의 현거래가 합법화 된다면 게임사의 현금거래 금지 약관은 합법화되는 시점에서 모두 개정해야합니다.
몇년전 현거래 사이트에서 게임 머니를 싼값에 사서, 비싸게 되파는 수법으로 이익을 얻었던 되팔이 작업장이 검찰에 승소한 것을 합법이라고 하신다면 그건 합법이 아니라고 단언 드릴 수 있습니다.
기사를 잘 찾아 보시면 몇달전(2011년)에도 검찰에서 작업장들에 벌금형을 먹였던 기사를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합법이라면 검찰이 조사를 하면 안되는 것이겠지요.
이것을 말씀드린 요지는 이겁니다. 아이템 및 게임머니 개인거래의 경우 합법은 아니다. 그렇다고 불법도 아니다 하지만 약관에 따라 걸리면 제재 받는다.
==================================================================================================
의견이 많이 엇갈리네요. <(_ _)>


PS4> PS3에 이어 말씀드리는 것인데요. 거래 사이트 너무 믿지 마세요. 나중에 일터지면 거래사이트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거래에 문제 생겨서 도와달라고 해도 경찰서 가시라는 답변만 받으셨다는 분들 여러면 봤습니다.


줄바꿈등은 일부러 좀 읽으시기 나쁘게 한것이니 이해해 주세요.
업계 이야기고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나 그렇다고 또 일부러 해주는 이야기들은 아니기 때문이니까요.

전직 GM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기까지 나름대로의 해석을 정리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_ _)>
8j1k666
2012.06.12 at 21:08:18
댓글
게임 아이디어 하나 제안.

PK서버에서 승리시 경험치가 쌓인다.

그 경험치는 NON-PK 서버로 환원되어 쌓인다.

즉, 유저는 PK서버, NON-PK서버를 교대로 플레이해야 한다.

이걸 이용하면, 오토에 대한 불만도 어느정도 줄어들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요.

해당 시스템은 랭커 유저들의 레벨링이 대단히 빠른 설정이 필요합니다. <(_ _)>
8j1k666
2012.06.13 at 05:57:02
댓글
예전에 한.일 교류 사이트에서 이런 일이 있었죠.

일본 어린이 曰
"그래.. 한국인들.. 콘솔과 콘솔용 게임들이 원래 전부 한국에서 만들었다는 거 알고 있어?"

그런데, 본인도 어느 사이트에서 말실수를 했죠.
"원래 프라모델도 전부 한국에서 만든 거 아닐까요?"

이거 때문에 평생 미치고 환장할 겁니다. <(_ _)>
© 2012 강물처럼의 게임세상
Skin by Elk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