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라이 프라이멀]원시시대로 돌아온 파크라이! (8849) PC/온라인 리뷰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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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라이 프라이멀』
(
FARCRY PRIMAL)
XBOX ONE,PS4 2월 23일 PC 3월 2일 발매 / 기종 : PC / PS4 /XBOX one (한글)

유비소프트의 인기 프렌차이즈 중 하나인 파크라이 시리즈의 최신작이 다시 돌아왔다. 이번 파크라이 프라이멀은 기존 넘버링과 현대전과 근미래전을 배경으로 있었던 기존의 시리즈와 달리 이번 작품은 기원전 1만 년 전을 배경으로  과거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게임이 전개 된다. 

기존 까지의 파크라이 시리즈가 총기로 무장하거나 이동수단은 대거 차량을 이용한 것이 대부분의 게임의 진행으로 나아갔던 반면에 이번 파크라이 프라이멀은 게임이 배경이 원시 시대가 무대인 만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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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에 있었을 거라 추정되는 매머드와 검치 호랑이 등 지금은 볼수 없는 고대 원시시대에 존재했던 동물들이 등장하고, 또한 시대가 시대인 만큼 총으로 무장했던 전작들과 다르게 우직스러운 몽둥이와, 화살 끝이 돌을 갈아 만든 돌칼로 제작된 돌화살, 돌창 등은 정말 게임에 원시시대를 그대로 남겨 놓았다. 물론 거기다 각종 추위나 자연 환경에 적응 해야하는 부분도 세심하게 넣어 게임의 몰입도를 한껏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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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전 원시시대를 옮겨놓은 파크라이 프라이멀!

파크라이3와 파크라이4를 해본 플레이어라면 이번 파크라이 프라이멀 역시 같은 동종 게임 엔진을 채택한 것을 눈치 챌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전작들에 비해 그래픽의 느낌이나 질감들이 필자가 플레이한 PS4 버전에서도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 부분이 없었을 정도로 여전히 훌륭한 최적화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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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보이는 자연 환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전작 파크라이4가 3편에서 그래픽만 강화되고 크게 변한 것이 없다는 인상을 주었던 반면에 이번 파크라이 프라이멀은 그리고 시대가 기원전 1만 년 전이 배경인 만큼 총칼이나 주변 환경이 크게 다르다.  특히 자연과 어울러져 전기는 커녕 주변에 풀숲밖에 없고 밥에 주변을 밝힐수 있는 것은 오직 달빛과 불에 의존을 해야 했을  "원시시대는 이랬을 것이다."라고 상상한 모습을 제대로 게임에 반영한 것이 크게 돋보였다. 

처음 이야기는 주인공의 부족인 웬자족이 다른 부족들에게 습격을 당해 그들이 살고 있던 움막집과 부족민들은 물론 그들이 사육하던 동물들도 끔찍하게 습격을 당해 잃어버리고 시작하게 된다.사실상 자신의 부족을 파탄나게 한 다른 부족들을 몰살시키고 몰락한 부족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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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보면 전작처럼 큰 인상을 주는 전개가 없었다는 것이 안타깝고 스토리 면에서는 진브부한 느낌이 들었다. 어느 영화에서 쉽게 볼수 있었던 스토리를 그대로 붙여놓은 느낌이 강했다는 평이 강하다. 사실상 완성도 높은 싱글플레이를 위해 멀티를 제거했다는 제작진들의 입장을 이해하기에 이번 작품은 스토리에 있어서 전작 파크라이 3와 4에 비해 많이 떨어진 느낌이였다. 굳이 이런 스토리를 위해 멀티플레이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고 싱글플레이에 모든 것을 집중해 출시했는데, 그 결과물은 기대에 비해 한참 부족한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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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는 인간이 지닌 무기 만이 전부가 아니다!

특히 이번 파크라이 시리즈는 기존 시리즈와 다른게 있었는데 바로 동물과의 교감을 확대한 것이다. 기존 파크라이에서 동물의 수단은 대거 치료나 재료를 위해 사냥해야 하는 존재로 등장하거나 또는 갑자기 습격하여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존재로 등장하였다. 물론 위협하는 동물들은 여전히 파크라이 프라이멀에도 등장하지만, 이번 작에선 동물을 '비스트 테이밍' 이라는 시스템을 활용해 직접 동물을 조련해서 직접 사냥에 도움되거나 전투에 싸울수 있는 구원군 같은 역할이 굉장히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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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앞서 언급한 만큼 시대가 시대인 만큼 여러 종류의 총이 아닌 단순히 돌창, 돌화살. 몽둥이밖에 없는 선사시대를 생각하면 무기가 무척 단조롭지만, 그 단조로움을 각 동물들을 조련하면서 동물들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을 활용해 게임을 재밌게 넘기는 부분이 은근히 눈길을 끌었다.

전작 파크라이4 처럼 매머드를 타고 다니면서 이동하거나 부엉이를 타거나 또는 고양이과 동물들의 은신 효과를 이용해 잠입 습격을 진행하는 등 그 방법이 여러 가지 다양해 졌다. 물론 이 동물들을 조련하는데 처음부터 매머드나 검치 호랑이등을 조련하긴 힘들겠지만, 차근차근 포인트를 쌓다보면 강한 동물들을 조련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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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변화를 주었던 파크라이 프라이멀, 하지만 그 기대에 한참 못미친 성적은 아쉽다. 현대 시대가 아닌 원시시대 라는 배경을 통해, 기존의 게임 방식과 조금은 변화를 다룬 모습이 돋보였고. 특히 돌칼 몰둥이 같이 저급하고 종류도 없는 무기를 주변 자연 환경에서 동물을 활용해 독특한 전투의 재미를 살린 것은 인상적이였다. 

하지만 굳이 멀티플레이를 삭제 하면서 까지 싱글플레이의 질을 높였다고 말했지만, 전작보다 진부한 스토리가 게임에 큰 걸림돌이 되었으며, 아무리 총 대신 투박스럽기만한 원시시대 무기에 대한 보안을 동물로 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시원시원 적들을 사살하던 총을 사용한 전작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느낌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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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크라이 프라이멀,  모험은 좋았지만, 결과물이 아쉽다.

그외에 진지 점령과 같이 전작에도 있던 기능들이 변화 없이 그대로 프라이멀에도 존재하는 만큼 새로운 시도로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모험은 좋지만, 몇가지 특징 외에 기존의 시스템을 다시 활용하거나 오히려 새로 시도한 것들이 오히려 플레이 하는데에 있어서 지루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부작용 처럼 생겨나 전체적으로 아쉬운 느낌이 강하다.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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