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 시리즈, 마침내 10주년을 맞이하다. (638) 게이머가 말한다


2007년 11월 19일 시리즈 첫 출사표,
그리고 오늘로 10주년을 맞이한 언차티드 시리즈

2017년 11월 19일, 오늘은 전 세계 PS4 유저들이 대표적인 킬러 타이틀로 손꼽는 언차티드 시리즈에 있어서 영광스러운 날입니다.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2007년 11월 19일은 언차티드 시리즈의 출사표를 던졌던 '언차티드: 엘도라도의 보물'의 발매 날입니다.  

오늘로  언차티드 시리즈의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첫 출사표를 던진 이후부터 무려 7편의 작품으로 유저들을 찾아왔습니다. 물론 그중에 PS VITA로 나온 2개의 작품은 제외하고, 10년 동안 가정용 콘솔의 두 세대에 걸쳐 5개의 게임을 내놓을 모험의 첫걸음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을 만큼 이번에는 언차티드 시리즈를 추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Uncharted_Drake's_Fortune_NA_cover.jpg
2007년 11월 19일, 북미 PS3와 함께 출시한 '언차티드 1 : 엘도라도의 보물'

2007년 11월 19일은 언차티드 시리즈의 출사표를 던진 날이면서 또한 북미에 PS3가 출시한 날이기도 합니다. 아주 역사적인 PS3의 런칭 타이틀로 자리 잡은 언차티드의 등장은 많은 유저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000년부터 이어져 온 PS2의 새로운 후속기로 등장한 PS3의 변화를 어떤 식으로 변했는지, 느낌을 실감 나게 알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저해상도의 스펙 밖에 지원하지 못하는 PS2로 이식된 게임들과 달리 PS3를 통해 최신 스펙으로 무장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듯,  상당한 벽면 텍스처 해상도와 효과들은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거기에 1편의 배경이 되는 울창한 정글 속 유적들의 모습을 매력 있게 담아서 큰 충격으로 다가왔죠.  물론 게임 플레이에 대해서는  지금 하면 상당히 단조로운 플레이 형태의 게임성이 발목을 잡겠지만, 그 당시에 이런 고퀄리티의 게임을 접하는 것부터 문화적인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여하튼 이날 언차티드 시리즈는 역사적인 첫 발을 디뎠습니다.

523d44849b28f07f05a8a77d31003827027ee02c5958471476d6a66ee8d645156c13498aefd4248f82d90cf9556aa52715348189923d60c5e75fda76cfd37ae21f742033e43debe259de2b1cc4984eab - 복사본.jpg
시리즈의 진가를 발휘했던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그렇게 2년 후 언차티드 시리즈의 진면목을 드러낼 후속작이 등장하죠. 바로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입니다.  전작보다 발달한 그래픽 환경과 특수 효과 그리고 전작에서 불편한 시스템을 어느 정도 보강하며 돌아와 전작의 배경이 울창한 정글이었다면 2에서는 눈 덮인 히말라야 고원에서 유적을 찾기 위해 싸우는 모험을 다루게 됩니다.

무엇보다 언차티드 시리즈가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떠오르게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도 이때부터입니다.  그리고 정말 게임을 하는 것인지, 영화를 보는 것인지 몰입감은 최강이라 여길 만큼 갑작스럽게 들이닥치며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액션은  절정에 이르렀고, 전작에는 없었던 멀티 플레이 모드 추가에 스토리 역시 최고의 작품이라 남긴 언차티드 2를 지금도 시리즈 최고의 시리즈로 손꼽는 유저들도 상당합니다. 무엇보다 그 위엄을 알 수 있었던 건 발매한 그 해에 전 세계 다양한 게임 웹진으로 부터 111개의 수상을 받으며, 최다 GOTY(Game of Year)의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랐습니다.

855928848fad65d76021849415f2f6e0d389b51f5c0ce85c08c11c0c603f658ccf42c3c7c4fdb8c974a806e840a3c460e234e468c03610efe64b1056f63e495b6df65568270271dbe527f7ba1d2a3897 (1) - 복사본.jpg
 시리즈 마지막으로 PS3로 발매된 '언차티드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 

2편 이후의 후속작은 2편처럼  2년이 흐른 뒤에  발매되었습니다. 전작에는 눈 덮인 히말라야 고원이 배경이었다면, 3편은 어딘지 모를 사막에서 시작되며, 온갖 모래 밖에 보이지 않는 사막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 또다시 고생길에 오른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의 모험을 다뤘습니다.  그 외에 당시에 주목받았던 3D 모니터를 이용한 효과라든지, 황혼기 이야기가 나오던, PS3의 스펙을 최대한 끌어올린 모습을 보여주는 등 외부적인 발전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전작이 GOTY 휩쓸었던 것과 달리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그래픽의 발전은 있었지만, 다른 관점에서 볼 때 전작보다 특출나게 뛰어난 것도 아닌 평작이라는 반응을 보여 전작만큼의 빛을 크게 밝히진 못했습니다. 
또한 이후로 2016년에 발매한 '언차티드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이 등장하기 까지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그 사이에 2013년의 최다 GOTY 자리에 오른 '라스트 오브 어스'와 제작 도중 PS3에서 PS4로 넘어가는 구간이 생기면서 기다려온 유저들의 마음이 애탈 만큼 시리즈의 출시에 있어서 긴 텀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그 사이에 카드 게임과 리마스터 작품이 출시하게 되었죠.

f20219e655b8b42a95b49c11d37b198d0f62ac7620fbdc1f14f351f84a5d6ef68d51dadbc49d46cdbfc5533232107d305b5df46db4d659c9d98285cebd11664caed7ce2521d46d29676b0b685b616d36.jpg
PS4로 돌아와 최고의 영광을 차지한 '언차티드 4 :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그 이후 언차티드 4는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PS3의 시대를 뒤로하고 새롭게 등장한 PS4에서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유저들을 대만족 시킬 엄청난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무려 발매 되기까지 3번의 발매 연기와 함께 상당히 애탔던 것이 생각납니다. 전작과는 정말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PS4의 한계까지 끌어올린 그래픽과 더욱 박진감 넘치게 슈팅 액션과 밀리 액션의 강화 그리고 스토리 부분도 상당한 의미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무엇보다 시리즈에 아울러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가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하는지 자세한 설명이 없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 그가 왜 이런 고생길에 올랐는지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과거에 대해 밝혀지며, 그의 인생에 큰 계기가 된 트레저 헌터를 왜 접하게 되었는지 낱낱이 보여주면서 모험의 끝맺음을 다룬 작품입니다.

언차티드 4의 등장은 그해에 다크호스로 등장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와 GOTY 경쟁을 벌였지만, 후반부 가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그해 최고의 게임의 자리에 올라 다시 한번 언차티드 2에서 받았던 영광의 스포트라이트를  다시 한번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필자에게도 의미가 상당한데, 바로 처음으로 게임 한정판을 구매한 작품이기도 하죠.

8dd62cb0436763c09d4b72ee67e46ab8bbc8d6de8741b38a94fc4dbb90c55b9346aaf89a88a0158583b1b5698344acbd7f523ae06ee22c1b75c3f4af674acf2bacfd060cdad00f0ebd4a1ddcfcb10773.jpg
4편 이후의 사건을 다룬 첫 DLC 스탠드얼론 작품 '언차티드 : 잃어버린 유산'

4 이후로 시리즈의 종결인 줄 알았지만, 언차티드가 발매했던 그해 2016년 12월 4일 PSX에서 공개된 너티 독의 언차티드 시리즈 첫 DLC 스탠드얼론 작품으로 처음 등장해, 언차티드 4에서 있었던 사건 이후의 수개월이 흐른 뒤의 이야기를 다룬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은 '나딘 로스'와 '클로에 프리저'가 작중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인도의 유물을 찾기 위해 다룬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지금까지 나온 언차티드 시리즈의 최신작이기도 하며, 스탠드 얼론 작품 치곤 오히려 4편보다 더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너무 박 터지게 싸우거나 펑펑 터지는 시리즈를 보고 '유사 액션 영화' 소리를 들을 만큼 과격한 언차티드 시리즈 모습에 지루하다는 평을 했던 유저들 또한 더욱 머리를 굴리며 다가올 만큼 게임에 담백하게 담아낸 퍼즐 요소가 상당히 게임 곳곳에 등장해 괜찮았다는 반응이 많이 들었을 만큼 큰 의미 부여를 한 작품이죠.

1c0583903161893e1e4e3dac61a86404.jpg
필자가 소장중인 언차티드 4 한정판 리버탈리아 에디션 

또 오늘 시리즈의 10 주년을 축하 하며 해외에서 새로운 PS4 테마 또는 아바타를 포함하는 "UNCHARTED 10th Anniversary Bundle"48 시간 한정으로 무료 배포되며, 오늘부터 12월 19일까지 "Uncharted 4 : A Thief 's End "와"Uncharted : The Lost Legacy "의 멀티 플레이용으로 네이트와 엘레나 샐리의 클래식 스킨 번들 배포, 또한 잃어버린 유산 포인트와 유물 아이템 50 % 할인 세일을 실시 한다고 합니다. 또한 PSX 에서 주요 캐스트가 "Uncharted"시리즈의 10 년을 회고하는 특별패널이 개최되며, 10 주년 상품의 판매 또는 "Uncharted 4 : A Thief 's End"의 네이트 다락방을 실물로 재현 한 방탈출 게임 계의 퍼즐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언차티드 시리즈가 첫 출사표를 던지고 난 후 지금까지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긴 세월동안 언차티드 시리즈는 플레이 스테이션 진영의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고, 지금도 많은 유저들의 가슴 깊숙히 새겨질 만큼 호응을 받으며, 큰 의미가 있던 작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특히 언차티드 4 이후로 오랫동안 고생길에 올랐던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의 모험은 끝이 났지만, 이후에 독자적인 DLC 스탠드 얼론으로 등장한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를 볼수 있듯이 언차티드 시리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새로운 주인공과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한번 유저들의 가슴 깊이  남아있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포스트.jpg

▲ 네이버 포스트 구독하기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회원 가입후에 사용 가능합니다

같은 분류 목록

profile나는 달린다 

방문자수 페이지뷰
192 오늘 1,810
264 어제 2,595
1,624,261 전체 12,056,623

온라이프존 메뉴

뭔가 타고난 재능이 있는 것 같다.
bar
29 (21%)
그냥 게임을 열심히,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
bar
46 (34%)
PC방, 인터넷 등의 인프라가 탁월해서...
bar
45 (33%)
운빨이 아닐까?
bar
5 (3%)
기타
bar
9 (6%)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