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니오)]다크 판타지 일본 전국시대 '다크 소울' (2114) PS4 게임 리뷰 (2016 ~

『인왕(人王)』 (Nioh)
기종 :  PS4 / 2017년 2월 9일 출시

인왕은 닌자가이덴 시리즈로 유명한 팀닌자에서 제작한 다크 판타지 풍 게임으로 총 제작감독 역시 프롬 소프트웨어의 '다크소울'시리즈와 '블러드본'이 인왕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진 만큼 같은 소울 RPG게임입니다. 

기존의 다크 소울이나 블러드본이 프롬 소프트웨어만이 지닌 하드한 게임성과 분위기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면, 이번 팀닌자가 제작했던 '닌자 가이덴' 시리즈도 굉장히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할만큼 유명한 게임인데, 이번 신작 '인왕'은 또 얼마나 어려운 게임인지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오프닝 영상

기본적인 게임의 분위기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시대적 배경은 1600년대 초를 일본 열도를 배경으로  당시 패권을 잡기 위해 온갖 영주들의 다툼으로 인해 열도는 전란에 시달렸던 전국시대가 배경 입니다.

전쟁이 들끓던 시대인 만큼 그런 전쟁속에서 터져나가는 백성들을 표방하듯, 열도에는 각종 악귀들이 들끌고 주인공을 위협하는 각종 다양한 요괴들이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특히 이 게임에 굉장히 영향을 준 블러드본과 다크소울은 고딕풍이면서도 서양쪽 느낌이 강했다면, 인왕은 처음 봐도 딱 일본풍의 다크판타지라는 것이 느껴질 만큼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면서, 일본 요괴들을 베이스로한 모습으로 분위기는 어둡고 어디서 요괴나 적이 나올지 모를 만큼 삭막한 분위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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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 사무라이 '월리엄 애덤스'

영국 런던에서 일본 열도로 오게된 주인공 '월리엄 애덤스'는 런던에서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열도에 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게임에 등장하는 배경과 이야기는 실제로 당연히 가상이지만, 실존했던 인물들도 등장하는데, 그중에 유명한 전설의 닌자 '핫토리 한조'나 '도쿠가와 이에야스' 또는 '오다 노부나가' 같은 실존 인물들을 게임 속에서 만날수 있었습니다. 

사실 주인공 '월리엄 애덤스'도 게임에서 보여주는 요괴를 퇴치한건 아니지만, 서양인 최초의 사무라이인 만큼 실존했던 인물을 바탕으로 게임을 그려냈고, 인왕에서 보여주는 일본의 전쟁이 한창인 시대를 독창적인 관점과 묘사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굉장히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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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본'은 순대 뽑기면 여긴 그냥 '푹찍'

게임 방식은 다크소울과 블러드본 처럼 소울형 게임으로 굉장히 어려운 난이도와 조작감과 게임 진행 방식이 흡사해 소울 시리즈를 접해본 유저라면 익숙한 방식의 게임성을 지녔습니다. 물론 인왕은 두 게임과 달리 독자적인 부분까지 스스로 만들어내 약간의 차이는 있었고, 인왕만의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던 노력이 게임에 많이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난이도는 어렵다, 하지만 뭔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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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죽는건 거기나 여기나 똑같습니다.

소울류 게임들이 그렇듯, 굉장히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이유가 적들에게 몇번 맞으면 비명횡사하는 게임의 난이도가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소울류 게임 특유의 불친절함 역시 게임 난이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반면 인왕은 프롤로그 미션이 끝나고 거점에 있는 수련장에서 게임의 기본적인 설명을 다룬 튜토리얼 시스템이 존재하는건 물론이며, 각종 아이템이나 능력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있다는 점을 보면 설명도 거의 없는 소울 장르의 불친절함에 접근도 못하는 초심자를 최대한 배려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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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가 아닌 스테이지 형태의 진행 방식

그리고 다크소울이나 블러드본은 끊임없이 연결된 지역들로 인해 오픈월드 방식의 진행을 구성했다면, 인왕은 스테이지 필드  진행 방식으로 구성해서 일일이 길을 뚫어다니며, 진행하는 것과 달리 시작과 끝이 있는 임무 목표를 진행해 클리어 후 다음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방식이라는 점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서브 미션 또한 골라서 진행 할수 있어서 굳이 다른 게임 처럼 특정 지역에 적들을 뚫고 찾아가는 번거로움도 없다는 것이 필자,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계동행 co-op 플레이

장비랑 레벨 때문에 살살 녹는다,녹아~

마지막으로 Co-op 시스템은 다른 소울 장르의 게임처럼 특정 아이템을 받쳐서 다른 플레이어의 세계에 들어가거나 부르는 방식은 동일하고, 인왕만이 있는 co-op 시스템 중 '영계 동행' 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특정 스테이지에 다른 유저와 처음부터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하며, 확실히 소울 장르 게임의 코옵을 그대로 반영하였지만, 오픈월드 방식이라서 특정 장소에 가서 다른 유저를 불러내야 했던 다른 소울 장르 게임들과 다르게  스테이지 방식의 게임 구조 때문에 미션을 골라서 지원하거나 부르는게 가능해서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빠른 템포의 게임성과 화려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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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좌측은 퀵슬롯, 우측이 공격 '자세' 

게임 액션 부분에도 다른 게임들과 큰 차이가 있는데,  그중에 단순한 약 공격과 강 공격으로 되어 있던 기존 소울 장르의 게임과 다르게 '인왕'은 공격 자세 시스템을 도입하여, 3가지로 상단, 중단, 하단으로 나눠져,  상단은 가장 강력하지만 느리고 그만큼 딜레이가 큰 자세이며, 중단은 공격과 스피드의 중간선에 있는 밸런스 형태의 자세,  하단의 경우는 공격력은 상단에 비해 약하지만, 빠르고 연타 횟수가 빨라 치고 빠지기 좋은 스타일로 거기에 게임에 등장하는 무기들의 특징도 각자 특징이 달라서 플레이어는 상황에 따라 자세와 무기를 바꾸면서 플레이 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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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소울 장르에선 볼수 없던 화려함

좌측 상단에 체력게이지 아래에 있는 초록색 게이지바가 스테미너 게이지 입니다. 무엇보다 스테미너가 중요시되는 게임을 표방하듯, 잔심이라 불리는 스테미너 수급 시스템을 통해, 다른 소울류 게임보다 관리가 안돼는 스테미너를 관리해야한다는 점에 있어서 약간은 큰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이 잔심을 제대로 못하면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플레이어에게 있어서 스테미너 수급을 굉장히 중요하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하게 스테미너만 늘려서 편했던 다른 게임과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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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만이 가지고 있는 스킬 시스템

그리고 인왕은 스킬이 존재하는데, 특정 능력치를 올려서 레벨업을 하거나 무기의 숙련도를 높여 술법 포인트를 얻어 스킬을 얻어서 게임 플레이에 큰 도움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스킬 성장에 따라서 다양한 무기들의 스킬을 사용할수 있었고, 단순한 칼질과 패링 두가지만 강조했던 다른 소울류 게임과는 큰 차별을 보였습니다. 

스킬은 자세에서 파생되는 입력 기술부터 공격이 들어올 때 반격해 적을 격파하는 반격기나 특정 자세 변경 등을 통해 스테미너 수급을 하거나 특정 공격 스킬을 사용하는 등 모든 무기마다 다르게 스킬 트리가 구성되어 있었고, 단순한 무기의 스킬 외에 게임 중간부터 얻게되는 닌자 스킬과 음양 스킬은 적들의 공격을 제한을 걸거나 주인공 월리엄에게 특수 효과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해, 전략적인 공략이 가능하게 만들었고, 스킬을 활용한 빠른 공격을 퍼붓는 빠른 페이스의 진행이 가능했으며, 1:1전투, 1:多 전투 모두 진행하기 수월했습니다.

수집욕을 자극하는 파밍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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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이템일지라도 일반 등급에서 최고 등급까지 다양하며, 수치마저 모두 다르다.

그리고 인왕이 조금은 피지컬 게임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게임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장비 시스템은 '디아블로2' 처럼 장비에 대한 욕심을 가지게 된 것도 이 게임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다른 소울 장르 게임들은 단순하게 특정 보스나 장소에 가면 무기를 얻거나 하는 게 전부였다면, 인왕은 RPG 게임 특유의 파밍 시스템을 도입해서 일반 등급의 아이템부터 최상 등급의 아이템까지 존재하고, 여기에 아이템에 따라 특성 수치를 부여해 아이템 파밍을 하는 재미까지 충분히 반영했습니다. 

특히 아이템이 지니고 있는 특수 효과의 경우 대장간에 들어가 능력치를 바꾸는 '담금질'이나 무기를 강화하는 '혼 주입' 등의 기능을 통해 사냥 하지 않고도 돈만 있으면 바꾸는 것이 가능하였고,  엔딩 후에도 장비 때문에 빠져들 만큼 게임이 단순히 끝나는게 아닌 이어서 할만큼 게임을 오랜 시간동안 잡을수 있게 만든 구조가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몇 가지 손꼽아 보는 단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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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보스 패턴 외에 일반 몬스터와 모션이 동일한 인간형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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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만 다르게 나오는 똑같은 요괴들

이렇게 액션, 모션, 스토리 모두 합격점에 있으며, 소울류 게임 치곤 친절해서 난이도는 다른 동일 장르 게임에 비해 조금 난이도가 수월한 편입니다. 그래도 몇가지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어떻게 친절히 설명해도 게임에 적응하지 못하면 어렵다는 점은 역시 단점에서 뺄수 없으며, 게임에 등장하는 적들에 대해서도 단점 이야기를 빼놓을수 없는데, 인왕에 등장하는 적들에 대한 단점은 빼놓을수 없을 만큼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인간'과 '요괴' 두 종류의 적들이 등장합니다. 

요괴형 적들은 대부분 속성을 바꾸고 등장하고, 인간형 적들은 생김새가 대부분 동일하며 들고 있는 무기가 다르다는 것 외에 차이가 없으며, 추가로 인간형 보스의 경우도 특정 보스 패턴을 추가 한것 외에 일반 인간형 몬스터와 같은 패턴을 보이는 만큼 다양성에 있어서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을 배경으로 한 만큼 일종의 '일뽕'이라 불리는 부분도 상당수 있어서, 일본풍이라는 점 역시 특정 유저들에겐 단점으로 볼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다행히 게임에 극우 성향과 관련된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뭔가 달랐던 소울 장르의 게임 '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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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무려 메타크리틱 점수가 약 88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수작이라는 평할 정도로 다크 소울류 게임에 자신없는 분들이라도 한번은 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한 게임이라 보고 있습니다. 필자 개인적으로 GOTY를 받을 만큼 수작인 것은 분명합니다. 다음달 4월에 DLC가 출시가 될 예정이며, 필자 역시 DLC를 구매도 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소울 게임보다 재밌게 즐겼고, 나름 친절한 시스템 설명과 파밍 시스템 덕분에 재미를 크게 봤습니다. 4월에 나오는 DLC가 출시를 대비해 많이 키워야 할것 같습니다.  


보스 사냥 플레이 영상 [PS4 자체 녹화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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