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7 레볼루션]콘솔로 돌아온 국산 온라인 FPS! 그 결과물은? (1624) PS4 게임 리뷰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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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션 7 레볼루션』 (OPERATION 7 REVOLUTION)
기종 :  PS4 / 2017년 2월 6일 정식서비스 출시

2008년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국산 FPS 게임  '오퍼레이션 7'의 후속작이  무려 9년 만에 새로운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현재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2월 5일까지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참고로 6일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렇게 새롭게 돌아온 '오퍼레이션 7 레볼루션'은 전작과 같은 PC 온라인이  아닌 PS4 플랫폼으로 돌아왔다. 이런 변화는 요즘같이 모바일 게임 위주의 시장 변화를 통해 온라인 게임 시장이 예전만 하지 못하는 결과를 통해서 다른 방법을 택한 것 중 모바일 플랫폼이 아닌 콘솔 플랫폼 중 가장 우위에 있는 'PS4'를 선택한 것 같다.  

우선 대부분의 유저들이 '오퍼레이션 7'이라는 이름이 굉장히 생소할 것이다. 국산 게임이지만, 이름마저 생소한 원작 '오퍼레이션 7'에 대해 본론에 들어가기 전 알아보도록 하겠다. 

2008년에 출시한 '오퍼레이션 7' 트레일러

'오퍼레이션 7'은 국내 게임사 '파크이에스엠'에서 2008년에 출시한 온라인 FPS 게임이다. 이 게임에 대해 이름은 생소하지만, 확실히 기존 국내 온라인 FPS와 큰 차별을 보여주었는데, 게임 엔진부터 자체 개발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게임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특징은 무기 조립 시스템과 그 밖의 플레이 시스템에 있었다. .

그중 '무기 조립 시스템'은 FPS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높은 자유도와 세분화된 무기 개조가 가능하며,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조준 모드, 린 모드, 개머리판 공격, 수류탄 타이머 시스템, 야시경 등의 도입으로 다른 온라인 FPS 게임과 큰 차별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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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부산에 있는 광안대교를 모델 삼았던 맵

거기에 실제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실제 지역을 모델로 한 맵들이 등장하는데, 그 예로 상암 월드컵경기장역, 용산역, 을숙도, 광안대교, 같은 곳이 실제 게임에 등장했던 것도 특징 중 하나, 물론  국내에서 인지도는 아는 사람만 아는 수준으로 굉장히 생소한 게임이다. 

하지만 해외 시장은 다른데, 특히 남미 지역의 경우 이용자 수가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지금도 큰 인기를 달리고 있다. 물론 현재 국내 서비스는 작년에 서비스 종료 이후에 따로 서비스를 이관한다는 언급을 남긴 체 현재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여하튼 다시 후속작으로 돌아온 '오퍼레이션 7 레볼루션'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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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현재 '오퍼레이션 7 레볼루션'은 PS4 독점 플랫폼으로 지난 1월 24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PS4 와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누구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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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제공했던 튜토리얼은 사라졌으며, 옵션에 있는 기본 조작법 설명이 전부다.

첫 반응을 보고 느낀 건, 지금 오픈베타 테스트 이후에 6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게임에 있어서 "정말 이 상태로 내놓을까?" 하는 의구심부터 들게 만드는 퀄리티에 그것도 무려 '9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이라는 점부터 의심하게 만들 수준의 퀄리티는 충격 그 자체였다.  

우선 게임에 로딩이 끝나고 들어서자 보이는 건 단순한 대기실로 꾸며진 게임 모습이며, 전작에는 있었던 튜토리얼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그냥 현재 상태로 방에 들어가 'Ready'를 실행하면 게임에 들어선다. 옵션 탭에 가면 단순하게 조작법을 설명하는 것 외에는 따로 도움말 기능이 없으며, 아무리 테스트지만, 오픈베타 테스트 이후에 곧바로 다음날부터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는 게임 치곤 너무 부실한 느낌을 적지 않게 받을 수 있었다. 

특히 한국어 미지원에 대한 불만 사항이 지적되자, 공지사항이 올라왔는데, 현재는 오픈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으로 안되며, 오는 6일 정식 서비스 업데이트 때 한국어가 지원 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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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특징인 커스텀마이징 기능을 도입했지만, 자율성은 줄여져 실망

전작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였던 총기를 개조할 수 있던 웨폰 커스텀 마이징 기능은 전작보다 더욱 늘어났다. 전작에서는 6파츠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레볼루션에서는 7파츠로 증가하였다. 그런데  전작에서는 총기를 구입하고 어느 정도 일정 파츠만  개조가 바로 가능했던 것과 달리 게임을 일정 이상 플레이하여 언락하는 방식으로 변동된 것에서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해당 무기를 통해 얻은 경험치의 양에 비례하여 풀리는 방식으로 추측된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전작의 시스템을 그대로 뒀어도 됐는데, 굳이 여러 번 플레이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동반되는 부분은 굉장히 아쉽게 생각된다.


참고용 플레이영상

플레이 상태는 어떤 상태인지 대충 짐작을 할 수 있게 PS4 자체 기능으로 녹화한 플레이 영상이다. 보통 콘솔 FPS 게임들은 대부분 60프레임을 지원한다. 물론 오퍼레이션 7 레볼루션 역시 60프레임을 지원하는 게임이다.

하지만 그건 난전이 아닐때를 이야기하며, 다른 플레이어와 게임 플레이를 하면 프레임 변동이 눈에 띄게 보인다. 이에 대한 것은 리모트 플레이 연결로 확인해본 결과이다. 

특히 여기서 많은 적과 치고받고 싸우는 난전 상황은 프레임 드롭을 동반한 화면이 버벅 거리며 끊기는 렉까지 발생한다. 리모트 플레이의 연결 상태가 불량해서 생기는 현상이라 생각하겠지만, 리모트가 아닌 기기로 직접 시연하면 알수 있을 만큼 전혀 아니다.

전작에서는 자체 개발 엔진을 도입했고, 이번 레볼루션에서는 다른 게임에서 사용할 만큼 신뢰성이 높은 유니티 엔진을 도입했다. 그러나 조명효과 부터 표면의 텍스쳐 모두 전작과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A.V.A 온라인과 비교해도 굉장히 처참한 수준의 퀄리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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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모드]실제 게임에서 쓰기에는 굉장히 불편함

거기에 전작에서 설명했던 기능 중 엄폐를 위해 좌, 우로 몸을 기울이는 '린 모드'의 경우 실제로 게이머의 동작을 현실감 있는 리얼리티를 살린 것인지, 패드를 캐릭터가 몸을 기울이는 것처럼 직접 기울여야 린모드가 작동한다. 물론 제대로 인식하는데, 팔을 기울여야 하는 수고를 겸하고 고정하기도 힘들어서 패드를 쥐고 있는 손만 굉장히 불편한 점을 미뤄볼 때 리얼리티라는 점을 고려한 것 같지만, 플레이어에겐 별로 반갑지 않을 부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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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션 7 레볼루션의 오픈베타 테스트는  현재 아시아 서버만 유일하게 진행 중이다. 핑의 영향을 받는 듯 아군과 상대팀의 움직임도 굉장히 부자연스럽고 심하면 순간 이동은 덤이며,  심지어 벽에 숨었다고 생각해도 개인과 서버 간에 지연 문제로 일어나는 넷코드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킬/데스를 확인하는 통계 화면에서 플레이어의 핑과 다른 유저의 핑 상태를 전혀 확인할 수가 없다.  

심지어 적에게 맞아도 소리만 들리지, 직접적인 피격 느낌이 없어서 갑자기 "픽~" 하고 쓰러지기 십상이며, 딱히 총기의 타격감도 없으며, 전작에서 직접 실제 지역을 탐방하여 제작되었던 맵 역시 없으며 단순한 데칼코마니 맵으로 준비되어 있다. 오픈베타 이후 전작에서 인기 있던 맵을 도입한다고 했지만, 평가를 뒤집긴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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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만 당기면 너도 한방 나도 한방 

거기에 추가로 지향 사격보다 정확도가 높은 조준 사격의 경우, 콘솔 FPS 게임에 흔하지만 너무 그 정도가 심한 수준의 조준 보정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움직이는 사진은 플레이 영상 중 일부분을 편집한 것인데, 이보다 심한 경우는 빠르게 달리는 적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그대로 적을 에임핵 수준으로 따라가며, 심지어 벽 뒤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 적들도 그대로 시선이 따라간다. 조준 보정도 보정이지만, 이 정도면 너무 심한 느낌이 강하다. 다른 FPS 게임을 콘솔로 했어도 이정도는 아니지만, 이 게임은 보정 정도가 그냥 가져다 대면 알아서 대주는 수준으로 정말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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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작에 있던 밸런스 파괴 주범 아이템이 그대로 등장

이런 상태에도 오픈베타 테스트 이전에 사전 등록 이벤트 당시에 게임 내에 사용할 수 있는 캐시를 10000원을 지원하는 걸 보고 불안했는데, 역시나 전작처럼 초장부터 과금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전작에도 있었고, 특히 게임 밸런스 문제가 되었던 회복 아이템과 방어구 아이템을 보란 듯이 판매하고 있다. 심지어 적의 위치를 보는 아이템 역시 판매 중이다.  요즘 나오는 국산 게임 중에 그러지 않는 게임이 없다지만, 정말 좋게보려고 해도 혹평을 하지 않을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정말 후속작이라 부르기가 민망할 정도로 처참하다.


삭제된 공식 트레일러 영상

무려 8년 만에 돌아온 작품 치곤 평가를 하면 처참하다 볼 수준이다. 심지어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을 당시 유저들의 반응이 대부분 '싫어요'를 도배했는데, 얼마나 심했으면 오퍼레이션 7 레볼루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위에 있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었다. 그런 만큼 비난은 받기 싫어하지만, 이상태로 봐서는 누구라도 비난을 하지 않을수 없는 수준인건 한번이라도 해보면 알것이다.

2014년에 공개된 플레이 영상 트레일러

필자는 솔직히 처음 제대로 모습을 보여준 2014년 부터 그 모습이 굉장히 불안했는데, 한편으로 보면 전작에 있던 기능들을 어느 정도 구색을 갖추긴 했지만 전작보다 못한 후속작이 된 오퍼레이션 7을 본 감상은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라는 속담처럼 그냥 이건 호적을 파버릴 수준이다. 사실 후속작에 대한 언급은 2013 G-STAR에서 처음 거론되었고, 제대로 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된 건 2014년이다. 당시에도 반응이 좋지 않았다. 

2년후 이름까지 바꾸며, PS4로 전향한 후속작의 결과는 각종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아주 '개망신'이라는 반응과 더불어서 현재 이 상태로 아시아 서비스에 이어 일본,  유럽, 북미까지 서비스 준비를 하겠다는 언급을 하였으니, 한편으론 작년 논란의 주인공 '서든어택 2'에서 본 재앙을 그대로 답습한 수준이다. 정말 PS4를 가진 유저 중 이 글을 보고  이 게임이 정말 궁금하다면 직접 플레이 해보길 정말 권하지 않는다. 차라리 다른 온라인 게임이나 콘솔 게임을 하는것이 정신 건강에 더 좋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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