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출시되는 PC게임 살펴보기 (2016년 3월신작 pc게임) (6386) 게이머가 말한다

the_division.jpg

2016년 첫해를 맞이한지 엊그제 일 같은데, 어느새 2월이 훌쩍 지나 2016년의 3월이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지난 2월 소개 글에서 거대 타이틀 작품들이 크게 준비되었던 만큼 유저분들의 지갑을 열게 해 주머니 사정에 큰 타격을 입혔을지 궁금합니다. 저에게 다시 질문을 하신다면 저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플레이할 여유의 시간이 없는 데도 지르는 걸 저지하지 못해 사놓고 방치하는 일이 번번이 생기고 있습니다. 

게임은 사되, 단번에 클리어할 생각으로 사야 한다는 걸 여전히 뼈저리게 느끼는 부분이었습니다. 항상 반성하지만 지르는 걸 멈출 수가 없군요. 어찌 되었든 12월부터 춥기 시작한 날씨가 아직 봄이라 생각하기에 이른 시기처럼, 여전히 쌀쌀하다가 가끔 날씨가 풀리는 날도 있는데, 3월에는 확실히 봄 날씨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날씨가 풀리길 바랍니다. 그래도 항상 감기는 무시할 것이 못되니 다들 항상 몸조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번 3월에도 2월에 이어서 어떤 PC 패키지 게임들이 즐비되어 여러분들의 든든한 지갑을 사냥할 작품들이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Far cry Primal (PC) (3월 1일) / Ubisoft Montreal

기종: PC(한글), [PS4, XBOX ONE / 2월 23일 콘솔선출시]

기존 파크라이 시리즈가 현대를 배경으로 했다면, 이번 작품은 완전히 현대가 아닌 원시시대에서 시작되는 작품인 만큼 지금은 볼 수 없는 매머드와 검치 호랑이 등 원시 시대 동물이 등장하며, 파크라이 특유의 액션성이 현대전이 배경이 된 만큼 총을 난사하던 게임의 주인공이 아닌 원시시대 사람이 주인공이라는 점과 원시시대 부족들 간의 갈등과 살기 위해 사냥하는 그들의 위험천만한 수렵활동을 엿볼 수 있고 또한 이번 작품이 원시시대인 만큼 다양한 동물들을 활용하는 등의 콘텐츠로 인해 이전 파크라이보다 주변의 동물들의 상호작용도 더 눈에 띄게 발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으며, 오직 싱글 플레이만 가능한 아쉬운 점이 있지만, 제작진 측에선 퀄리티를 위한 큰 선택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우선 PS4와 XBOX ONE 콘솔 플랫폼은 이미 23일 출시되었으며, PC 버전은 한발 늦은 오는 3월 1일 한글화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Blazblue: Chronophantasma Extend (PC) (3월 2일) /ARC SYSTEM WORKS
기종: PC(한글), [PS4,PS3, XBOX ONE,VITA / 2015년 4월 23일 출시]

『길티기어』 시리즈로 유명한 아트 시스템 웍스의 블레이블루 시리즈의 4부작 중 3부에 해당하는 『블레이블루 : 크로노 판타즈마 익스텐드』의 PC 플랫폼 출시가 3월 2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콘솔 플랫폼의 경우 작년 4월에 출시하고 거의 1년 만에 출시하면서, 마지막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4부 최종을 출시하기 전 CT와 CS의 출시했을 때처럼 PC 플랫폼이 발매했다는 것은 그만큼 올해 블레이 블루 이야기의 최종장 『블레이블루 센트럴 픽션』의 출시가 올해로 밝혀진 만큼 이번 PC 플랫폼의 출시가 뜻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마지막 마무리를 지을 종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메시지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3부작으로 끝낼 작품이었지만, 출시 후 분량 조절에 실패해 결국 4부작을 끝으로 시리즈를 막을 내리는데, 콘솔 플랫폼만 출시했던 만큼 콘솔기기가 없는 블레이블루 팬에겐 좋은 소식입니다. 고생길이 여전한 중2병 주인공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의 3번째 이야기를 PC에서 보도록 합시다.

The Division (3월 8일) / Ubisoft Montreal
기종: PC(한글), PS4, XBOX ONE

E3 2013 첫 등장 이후 몇 번의 연기를 끝으로 결국 오는 3월 8일 한글화로 출시 예정인 『더 디비전』입니다. 발매 전부터 TPS와 MMORPG가 결합된 것에 큰 관심을 끌었고, 무엇보다 기존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눈 내리는 뉴욕을 바탕으로 한 그래픽과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 존망은 물론 다양한 적들이 거리를 뛰쳐나와 활개치는 등 살벌한 장소가 돼버린 만큼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물론 최근 여러 번의 베타를 통해 체험을 했던 만큼 발매 전과 다르게 크게 기대했던 반응이 호불호가 갈린 부분 있고, 그 외에 논란이 된 부분 역시 있었는데, 발매 후 유저들에게 호불호가 호가 되어 큰 인상을 줄 수 있을지 발매 후의 결과가 궁금합니다. 

여담으로 유비소프트의 게임들이 멀티플레이 콘텐츠의 큰 문제가 핵과 관련된 문제인데, 기존의 출시했던 게임들이 핵 사용 관리에 대해 소홀했었고, 얼마 전에 발매했던 『레인보우 식스 시즈』도 이를 피해 가지 못하여 대다수의 핵 유저가 활동했던 만큼 더 디비전 역시 이미 베타 테스트 버전이 시작된 지 몇 시간 만에 핵을 사용하는 유저가 여러 번 포착되었고, 대놓고 버젓이 판매하는 유저도 볼 수 있었던 만큼 PC 플랫폼에서 더 디비전이 핵으로 인해 또 구설수에 올라 큰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됩니다.

HITMAN(2016) (3월 11일) / Io-Interactive
기종: PC(영문), PS4, XBOX ONE 

'빡빡이', '암살', '바코드' 이 세 가지를 조합한 게임은 역시 이 게임 밖에 떠올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잠입 액션 게임의 대가라 할 수 있는 스퀘어에닉스의 히트맨 시리즈의 6번째 최신작이 3월 11일 찾아옵니다. 2012년 발매된 『히트맨: 앱솔루션』 이후 4년 만에 등장하는 최신작인데, 이번에는 부제 없이 『히트맨』이라는 타이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 출시 예정이었다가 발매 연기 선언 후 3월 11일로 예정된 만큼 유저들의 기대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아쉽게도 한글화 출시는 아닌 점이 아쉽지만, 그리고 이번 작품이 눈에 띄는 건 독특한 판매 전략이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본래의 게임 타이틀을 구매할 때 일부가 아닌 전체를 구매해야 하는 방식과 달리 이번 최신작 히트맨은 에피소드 판매 형식으로 게임의 일부를 조금씩 선보여 판매하는 전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15달러의 인트로 팩과 발매 후 매달 출시되는 새로운 지역과 이야기를 구매하거나, 모든 즐길 거리를 한 번에 살 수 있는 풀 익스피리언스 팩으로 나눠져 게이머에 따라 잠깐 맛보기로 즐길 수 있는 인트로팩을 체험하고 게임 전체를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에피소드에 따라 판매한다는 전략이 눈에 크게 띄는 부분입니다.


Need For Speed  (PC) (3월 15일) /Ghost Games
기종: PC(영문), PS4, XBOX ONE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최신작의 PC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미 콘솔 플랫폼인 PS4와 XBOX ONE은 11월 3일 선 출시하였으며, 4달이 지난 3월 15일 PC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물론 콘솔 플랫폼과 동시 발매로 예상되었지만, 프레임 저하 등의 문제로 콘솔 플랫폼이 먼저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PC 플랫폼 출시에는 제한이 많던 콘솔 플랫폼과는 다르게 4K 해상도와 60프레임 지원 그리고 콘솔의 하드웨어적 한계로 구현하지 못한 그래픽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근 전작들이 콘솔과 PC 플랫폼을 동시 발매를 했다가 30프레임 고정이라는 굴욕적인 상태로 출시해 유저들에게 큰 비난을 받았던 만큼 신경 써서 PC 발매를 미룬 것으로 보입니다. 최신 프로스트바이트 3 엔진 탑재로 놀라운 그래픽과 물리엔진으로 무장하고 리부트로 돌아온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최신작이 PC 플랫폼에선 어떤 평가를 받을지 지켜봐야겠죠?

68b343ab86b0eb8de657f7cec5ef4203.jpg
이 해당 사진은 NVIDIA HAIR WORKS의 사용의 예를 보여준 모습이다

2016년 3월도 역시 지난 2월 만큼 거대 타이틀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파크라이의 색다른 변화로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한 『파크라이 프라이멀』, 블레이블루 시리즈의 마지막 종착지가 될 『블레이블루 : 센트럴 픽션』 출시를 앞두고 내놓은 『블레이블루 : 크로노판타즈마 익스텐드』의 PC 버전 출시, 2013년 첫 등장하여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하면서 무려 3번의 연기를 거듭했던 더 디비전이 드디어 발매를 앞두고 있고, 오랜만에 등장한 빡빡이 암살자 '에이전트 47'의 부활 『히트맨』, 그리고 『니드 포 스피드』 2016년 리부트의 PC 버전 출시 등 2월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게임들의 출시가 유저들로 하여금 3월이 오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느새 첫해를 맞이한지 2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날씨가 쌀쌀한데, 감기 걸리지 않길 바랍니다. 이번 3월에도 여러분의 지갑을 열게 할 게임이 있길 바랍니다.

By WATAROO

발매 요약 (자료 및 참고 출처: 예판넷/ 스팀/ 나무위키)

Far cry Primal (PC) (3월 2일)
Blazblue: Chronophantasma Extend (PC) (3월 2일)
The Division (3월 8일) 
HITMAN(2016) (3월 11일) 
Need For Speed  (PC) (3월 15일)


포스트.jpg

▲ 네이버 포스트 구독하기

TAG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회원 가입후에 사용 가능합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같은 분류 목록

이 블로그의 월간 인기글

profile나는 달린다 

방문자수 페이지뷰
201 오늘 592
490 어제 1,955
2,342,423 전체 17,277,827

온라이프존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