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등장해서는 안될 게임 속 악당들 (6659)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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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배트맨은 고담시티의 악당들과 싸운다.

다양한 게임에는 장르를 불구하고 항상 대적하는 상대가 등장한다. 게임에 상대가 등장하는 건 게임에 있어서 목표나 이유를 제시하고, 또는 이겨내야 할 상대로 등장한다. 그 많은 게임들 중에 악당들은 거의 대부분 등장하고 항상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주인공을 곤란하게 하는 존재들이다. 

이런 악당으로 등장하는 건 한 캐릭터로 보이는 개인에서부터 점점 커져서 단체가 되고 또는 기업이나 한 국가가 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악당들의 결말은 대체로 주인공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에게 패배하고 좌절하거나 심지어 주인공 한 명으로 인해 멸망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대체로 대부분의 악당들의 결말도 그렇지만, 이런 악당들이 실제로 등장한다면 정말 끔찍할 것이다. 특히 이번 글에서는 게임에서만 존재해야 할 악당들을 한번 추려내볼 생각이다. 지금부터 펼쳐 놓는 게임 속의 악의 집단에 대한 소개와 실제로 등장하면 어떻게 될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엄브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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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사태의 절대적인 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엄브렐라가 그 주인공이다. 모든 게임 시리즈에서 '엄브렐라'라는 회사가 겉으론 의약품 산업을 기반으로 국제적 규모로 성장한 다국적 기업으로 바이오하자드 세계관에선 그렇게 겉은 보이지만 엄브렐라 회사가 생각하고 있는 주목적은 다른 의미에 있다. 

사실 회사의 상징과 이름에 우산(Umbrella)이 들어가 있는 이유는 엄브렐라 코퍼레이션이 자신들의 연구 개발로 생산되는 성과물을 통하여 인류를 보호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며, 엄브렐라 코퍼레이션의 주된 수익원이 의약품으로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의미로 부각되어 선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겠지만, 그것은 겉으론 그런 기업이지만, 내부를 보면 전혀 다른 목적을 지닌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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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바이러스의 모습

사실 엄브렐라가 관여한 연구 개발은 약품 개발이 아니라 바이러스를 목적으로 개발 해온 회사였다. 한 번 퍼지면 한 도시 정도는 쉽게 헬게이트로 만들어버리는 T 바이러스나 G 바이러스, 이 두 바이러스의 원본 되시는 시조 바이러스, 그 외에도 바깥세상으로 유출되진 않았으나 T 베로니카 바이러스나 TG 바이러스 및, 바이러스 감염 첼로 만드는 타이 런트 시리즈 같은 가공할만한 생체 병기를 만드는 등 왜 괜히 악의 세력에 넣었는지 알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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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알버트 웨스커'

특히 시조 바이러스를 개발하여 비밀리의 인체실험을 통해 바이러스로 양산되는 생체 병기를 다수 보유하게 되었고, 사실상 이 바이러스를 개발한 이유가 이 바이러스가 감염된 생체의 유전자 구조를 완전히 바꿔버리는 특징이 있는데,  이 바이러스와 잘 융합되면 그야말로 초월적인 힘을 얻게 된다. 시리즈 중 악역으로 등장하는 '알버트 웨스커'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녀석이다. 그리고 라쿤시티의 좀비 사태를 조장할 때 이 시조 바이러스를 변형시킨 T 바이러스로 사람들을 좀비로 만들고 라쿤시티 사건을 제공하는 원인을 보여준다.

또한 엄브렐라는 일반인 엄브렐라 직원 할 것 없이 모두 실험체나 다름없는 대우를 받을 정도로 게임 내에서 직원은 일반인과 다름없는 실험체나 도구로 전락할 정도로 엄브렐라 자체가 괜히 악당 기업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를 바이러스로 감염하여 지배하려는 음모를 가득 찬 회사가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는 것을 보면 이런 기업이 실제로 있다? 상상하기도 싫을 것이다.

폴아웃 시리즈 - 엔클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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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똥파리' 디자인으로 유명한 엔클레이브 파워아머를 장착한 엔클레이브 군단

폴아웃 시리즈에서 '폴아웃1', '폴아웃 : 뉴 베가스'와 '폴아웃 4'를 제외하면 단골로 '적'으로 등장하는 단체이며, 시리즈의 첫 등장하는 것은 '폴아웃 2'부터 등장하는 세력인데, 그 주인공은 바로 '엔클레이브'이다. 

이 '엔클레이브' 라 불리는 집단은 폴아웃 세계관에서 핵전쟁 이전의 정식 미국의 정부를 계승한 정통 미합중국 정부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핵전쟁 직전 대피했던 미국 대통령과 정부 고위급 인사들, 정권 실세들과 그들을 경호하던 군인들(해병대 등)및 과학자, 교수, 의사들 같은 '고급 인력들'의 후손들로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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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3』에서 등장하는 엔클레이브 홍보 문구

이들은 폴아웃 세계관의 2077년, 핵전쟁이 일어나기 전 미리 자신들만 안전한 방공호에 틀어박힌체 핵전쟁이 일어난 여파 속에서도 무사할 수 있었고, 핵폭발이 일어난지 백여 년이 지나서 핵전쟁의 여파가 진정된 걸로 추측하고 바깥에 나와 이들은 다시 미국을 재건한다며 본토로 돌아오는데, 이미 핵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로 미국 본토는 익히 알려진 대로 야만인들과 돌연변이들 및 독성 바이러스들이 범람하는 생지옥이 되어 있었다. 

그것을 본 엔클레이브는 방사능 낙진에 오염된 본토의 생명체들은 가망이 없다고 판단, 미합중국 정부의 적통인 자신들이 마땅히 '저 짐승들'을 정리하고 그 옛날 좋았던 미합중국을 다시금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품으며, 엔클레이브 시민 외의 존재는 모두 말살해야할 정화의 대상으로 보는 등 다짜고짜 멀쩡한 황무지인들을 '돌연변이'로 보면서 공격하는 악랄한 모습을 보인다.

즉 엔클레이브 자신들은 핵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사전에 준비하여 안전한 곳에서 국민들을 모두 버리고 숨어지낸 정부면서 핵전쟁이 끝난지 100 여 년이 지난후, 폴아웃2 등장 시점부터 다시 나타나 '황무지 정화'와 '미합중국 재건설'을 목적으로 닥치는 대로 자신들 외의 다른 존재들은 '돌연변이'로 보고 정화를 목적으로 학살을 자행하는 모습을 통해, 실제로 이런 정부가 존재하면 무엇을 믿고 할지는 불보듯 뻔하다.  

특히 위의 폴아웃2 인트로의 영상 중 엔클레이브가 어느 볼트를 열어 볼트 거주자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자 닥치는 대로 학살을 자행 하는 장면은 시작으로 하여금 그들의 악행을 볼수 있는 충격적인 장면이였다. 폴아웃2에서 그들이 보여준 악행은 폴아웃3 역시 이어간다. 폴아웃3 에서는 스토리 진행상 방사능으로 오염된 황무지 전역의 물을 정화하는 프로젝트를 가로체 독극물을 풀거나 또는 독점하여 그들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려고 하는 음모를 꾸미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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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인물로 항상 거론되는 '프랭크 호리건'

특히 폴아웃2에서 마지막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엔클레이브 대통령의 경호원을 맡고 있는 '프랭크 호리건'은 인간이 아닌 돌연변이인 슈퍼뮤턴트로 보통 인간보다 거대한 덩치에 거기에 맞게 싸이코적인 악랄한 모습 그리고 그가 엔클레이브에 충성심에 미쳐서 그가 인간 강화 생체 실험의 일종인 FEV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슈퍼 뮤턴트가 되어 엔클레이브 측에서는 제거 대상이지만, 그가 슈퍼 뮤턴트가 되었어도 항상 엔클레이브에 충성심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를 제거하지 않고 엔클레이브 대통령 직속 경호원으로 둘 정도로 대통령의 막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

이렇게 설명까지 하면 슈퍼뮤턴트 돌연변이에 그냥 충성심 강한 군인이라 볼수 있지만, 엔클레이브를 제외한 외지인은 모두 '돌연변이'로 취급하여 엔클레이브의 행동강령 처럼 행동하는 것을 게임하는 도중 이벤트로 볼수 있다. 

또한 그는 항상 분노에 가득 차있어서 그가 입고있는 파워아머에 그가 분노에 차여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할때 마다 신경 안정제를 주입하는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을 정도로 같은 엔클레이브 소속의 동료들도 그를 멀리 할 정도로 정신나갔으며 위험한 인물이다. 그리고 그의 폴아웃2에서 공개된 게임상 능력치는 폴아웃 시리즈에서 '최강'이라는 수식어에 항상 거론되는 인물로 정신 나간 단체 만큼이나 단체의 이미지에 맞게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을 정도이다. 거기다 폴아웃 시리즈 최초 모든 능력치 10을 가진 '만렙 캐릭터'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공포다.

데드스페이스 시리즈 - 유니톨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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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를 찬양하는 '유니톨로지'

데드스페이스에 등장하는 유니톨로지는 실제로 존재하는 싸이비 종교집단인 싸이언 톨로지교를 바탕으로 데드스페이스에 등장하는 가상 사이비 종교집단이다. 데드스페이스 시리즈를 플레이 해본 유저들이라면 그 게임속에 잔혹하고 정말 비명을 지를 만큼 무서운 괴물들이 등장하는 것을 데드스페이스를 아는 유저들이라면 '네크로 모프'라 불리는 괴물이 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알텐데, 모든 시리즈에 그런 괴물들이 등장하게 된 원인이 사실상 유니톨로지 집단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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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섬기는 것이 인류 종말의 원인을 제공한다. 

유니톨로지는 데드스페이스 1의 시작 시점에서 2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사이비 종교 유니톨로지의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인류학자 '마이클 알트만'이 당시 우주에서 온것으로 추정되는 물체인 '블랙마커'를 조사하던 중 이에 대해서 대중에게 알려야 겠다고 하여, 이를 대중에게 알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누군가에 의해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알트만의 죽음이 알려지자 그의 추종자를 자처하는 이들이 급격히 늘어나게 되고, 얼마 후에는 추종자들을 중심으로 종교 집단의 성격을 띤 무리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스스로를 '교단'이라 자처하는 유니톨로지 신도들은 블랙 마커의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별의 별 수단 가리지 않는 행동을 서슴없이 해서 교단을 늘려갔고, 특히 이들은 과학 집단이다 보니, 불로불사에 대한 연구를 하는 도중, 블랙 마커를 연구하여 얻은 불로불사 DNA 실험을 하던중 네크로모프를 만들어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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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스페이스3』 진행 도중 볼수 있는 유니톨로지 선전 문구

유니톨로지의 목표는 그들이 내세우는 교단의 힘으로 인류의 갈등을 없애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것이라 칭하였고, 불로불사가 인류가 겪는 세속적인 죽음을 이겨내고' 통합'이라는 과정을 통해 더 강력하고 영구한 공동체로 부활한다고 선전하였을 정도로 200년 전에는 사이비 종교 취급당했지만, 데드스페이스1의 시작 바로 전까지는 하나의 종교로 인정 받아 자리 잡고 있었고, 

 엄청난 외계 생물체가 되는 과정이 그들이 불로불사라는 목적으로 정체를 알수 없는 '블랙 마커'라 칭하는 물건을 창조주의 메시지와 상징물로 믿고 있고, 세상에 블랙 마커와 관련된 정보를 최초 폭로한 알트만을 예언자로 추종하며 블랙 마커 모양의 상징물과 함께 알트만을 찬양하는 문구를 그들의 상징으로 내세웠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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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찬양하는 마커가 결국 끔찍한 결과를 불러왔다. 

그들이 상징물로 내세우는 '블랙 마커'가 실은 엄청나게 위험하고 모든 데드스페이스 시리즈 주인공이 시련을 겪게 되는 것이 모두 이들에 의해 달렸다고 무방하다. 블랙 마커를 비롯한 마커들은 시체들을 변이시켜 네크로모프로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디멘시아를 일으켜 사람들을 제대로 된 정신으로 유지할 수 없도록 만들고 사람들을 마커의 의도대로 조종해 왔기 때문이다. 

그역시 주인공 아이작 클라크도 환각이 보이는등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것이 모두 블랙 마커에 의한 것이며, 시리즈의 모든 원인은 블랙마커 부터 시작하여 그것을 이끌어온 유니톨로지에 가장 문제가 있다고 볼수 있다. 결국 1편부터 데드스페이스 모바일을 거쳐 3편까지 오면서 이젠 블랙마커에 의해 네크로모프가 된 사람이 늘어간다. 

특히 데드스페이스 3의 DLC 에웨이큰 엔딩에서는 거의 지구 멸망이라는 엔딩이라 평할 정도이니, 결국 하나의 싸이비 종교집단이 지구 멸망까지 가게 만든 원인 제공을 한셈이고, 교단을 넓혀가는 도중 하던 행동을 생각하면 이런 종교 집단은 현실에 존재해서는 안됄 정도이니, 인류를 구원한다는 목적으로 등장했다가 현재 까지 등장한 데드스페이스 최신작에서 보여준 결말은 결국  '지구 멸망'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는 것의 주 제공의 원인이 바로 이들에 의해서 라는 것은 반박할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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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주인공이 아주 악질인 경우도 있다.(
▲ 『GTA5』 트레버)

게임속 등장하는 3가지 악의 집단들을 보았다. 물론 겹치는 것 없이 약품회사, 과거의 정부세력 , 사이비 종교단체 등 게임 속에 절대 악으로 손꼽는 세력들이다.  물론 이런 악의 세력들의 결말은 뻔하겠지만, 그래도 실제로 존재한다면 하는 생각을 하면 어떻게 될지. 상상은 하지 않아도 결과는 알게 될 것이다. 게임속에 있는 것만으로 감사해야 할 것이다. 

앞서 소개에 나온 3 집단 모두 사실 좋은 의미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 집단이니, 결국 너무 자신들의 이익만을 내세우다 주인공에게 댄통 당하거나  자기 스스로 망한 케이스이니, 권선징악의 결과물로 볼수 있다. 아무쪼록 게임에만 등장하고 현실에는 이런 정신나간 악의 집단들이 안 나오길 천만다행이다.

 (물론 데드스페이스 시리즈의 유니톨로지는 자기들이 우상화로 내세우는 마커에 의해 쫄딱 망한 사례)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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