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투 더 퓨처2의 미래를 통해 보는 시간여행 소재 게임들! (5020)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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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투더 퓨처2'  장면중 '2015년 10월 21일'로 시간 여행을 설정

올해는 영화 백투더 퓨처가 등장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특히 30주년과 더불어 크게 관심 가지는 부분이 영화 '백투더 퓨처2'에서 주인공이 타임머신이 탑재된 자동차 드로이안을 타고 미래를 향해 시간 탐험을 사용하는데, 그 미래가 바로 2015년 10월 21일 되겠다. 30년이 흐른후의 미래는 영화에서 상상한 만큼 발전이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시간 탐험'이라는 소재는 과거나 지금이나 꾸준히 여러 방면에서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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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 더 퓨처2'(1989)가 바라본 미래의 '2015년'

특히 미래와 과거 라는 소재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자아하고 있다. 과연 '과거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미래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면 어떻게 바뀌고 살아 가고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굉장히 많다. 즉 '시간을 여행한다'는 이 한 줄의 표현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아직 개발이 되지않아서 시간을 역행하던지 더 먼 미래를 이동  할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지만, '만약'에 시간 탐험을 할수 있다는 예로 들어서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는 언제나 굉장히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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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영한 애니메이션 '시간 탐험대'

특히 이런 소재에 대한 흥미를 제공하게 된건 소설 또는 만화 그리고 영화와 같은 미디어 컨텐츠에서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이 등장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게임도 이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기 때문일까? 매력적인 소재인 시간 여행을 다루는 게임들도 게이머들 앞에 많이 선보여졌다. 게임 속에서 시간을 다루는 모습은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바꾸거나, 흐르는 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조절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시간을 거슬러 영웅이 되거나 내 마음대로 시간을 조절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시간 여행의 기분을 대리 만족할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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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쉬프트(2007)

첫 번째로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로 굉장히 필자에게 큰 여운을 준게임이 있다. 바로 '타임쉬프트'(Time Shift,2007) 이다. 언리얼3엔진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등장하는 게임으로 21세기 과학자들이 일종의 타임머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알파'와 '베타'라는 시간 여행 슈트를 개발하고, 프로젝트의 리더이며, 이 게임의 가장 핵심인 크론 박사가 연구소에 폭탄을 설치한 뒤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세계의 지배하게 되는 것으로 게임은 시작된다. 그런 세계를 다시 원래 세계로 돌리기 위해  주인공은 '베타'라 불리는 시간 여행 슈트를 입고 다시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가 크론 박사가 세상을 정복한 세상을 돌리기 위해 싸운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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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스토리 역시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이며, 전투도 대부분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였다. 일반 하이퍼 SF로 볼수 있지만, 가장 인상적인 점은 주인공이 착용한 슈트를 통해서 3가지 시간을 이용한 능력을 활용할수 있는데, 첫번쨰는 시간을 천천히 흐르게 하는 능력, 두번째는 멈추는 능력 세번째는 되돌리는 능력을 가진 '베타'슈트와 함께 게임에 임하게 되는데, 게임을 진행하면서 시간 조절 능력을 사용하여 퍼즐 요소로 헤쳐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였다. 그러면서 이게임을 즐기면 '시간 여행'이 과거와 미래를 보는 것 외에 게임의 사례처럼 악용될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 주면서, 게임 플레이에도 시간을 조절하는 능력 등 흥미로운 소재가 굉장히 두드러진 작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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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2003)

두번째는 국내에도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이다. 페르시아 왕자 시리즈는 과거 고전 게임을 즐겨본 팬들도 여전히 흥미롭게 느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게임으로 유명한데, 해당 타이틀은 고전 클래식 페르시아 왕자 시리즈가 아니라 유비소프트가 제작을 맡으면서 제작하게된 3부작을 일컫는다. 

이 3부작에서 시간 소재를 담당하고 있는 게임의 첫작이 바로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이다. 이게임 역시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통해 게임에 진행을 하는 게임이다. 특히 이게임은 영화화까지 되서 인지도가 게임 외에 영화로도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특히 이 게임은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시간의 단검을 통해 이동 중 실수로 낭떨어지로 떨어지거나 위급한 상황이 되어도, 시간 조절 능력을 통해 다시 돌아가는 등  몇 초전 상황으로 되돌리는 등의 상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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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2007)

특히 이 게임을 통해 유비소프트는 후에 지금도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내고 있으며, 어쌔신 크리드 역시 시간 탐험 소재를 하고 있다. 이 게임의 주인공은 과거에 존재했던 '데스몬드 마일즈'라 불리는 암살자의 DNA를 활용하여 과거의 기록을 재생가능한 '애니머스'라는 장치를 통해 체험할수 있다. 

직접 과거로 뛰어드는 시간 여행 소재도 존재 하지만, 어느 특정 인물의 DNA를 통해 과거를 보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데스몬드 마일즈의 비밀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파헤치며, 새로운 정보를 알수 있으며, '데스몬드 마일즈' 이야기를 끝으론 시대적으로 다양한 암살자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볼수 있는 작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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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앤컨커 : 레드얼렛2 (2000)

그리고 커맨드 앤컨커 시리즈에서도 시간 여행 소재는 쉽게 찾아볼수 있는데, 바로 '레드얼렛' 시리즈가 되겠다. 레드얼렛 시리즈는 3개의 넘버링 타이틀로 작품이 나온 만큼 국내에서도 1편이 적색경보, 레드얼렛2, 그리고 2008년에는 레드얼렛3 등의 작품으로 인지도가 꽤 높으며, 굉장히 재미있던 작품으로 유저들은 추억하고 있는데, 이작품의 특징도 특히 '타임 머신'이라는 소재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1편인 국내에  '적생경보'로 출시된 작품의 경우 아인슈타인 박사가 타임머신을 발명하여 히틀러를 과거에서 사라지게 만들었지만, 히틀러가 사라진후 소비에트 연방이 들어서면서 유럽은 물론 세계를 제패하려고 드는 야심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전개 되었고, 2편 역시 타임 머신의 영향으로 공룡이 살던 원시시대 까지 다녀오는 등 타임머신의 소재가 게임 곳곳에 등장한다. 

심지어 2편의 경우 위의 이미지의 하단 왼쪽에 보면 쌍둥이 빌딩이 불타오르고 있던 모습이 나타나 있는데, 게임이 발매된 2000년에서 불과 1년 뒤 9.11 테러로 인해 쌍둥이 빌딩이 정말 그림과 같이 되는 등 아이러니한 모습도 굉장히 인상적이였다. (한편으로 음모설도 불거진..) 

그외에 3편에서는 이전의 1편과 2편의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고, 이번에는 반대로 소비에트 연방측에서 타임머신을 통해 역사를 바꾸는 행동을 통해 자신들이 세계에 입지를 높이는 행동을 했찌만, 뜬금없이 욱일제국이 등장하는 등,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등 시간을 아무리 조작하여도 결국 또다른 변수가 생긴다는 교훈을 준 게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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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스트 오브 데이즈(2009)

끝으로 필자가 접한 게임중 가장 시간 탐험 소재에 인상적인 게임이 있는데, 바로 그 주인공은 '다크스트 오브 데이즈(2009)' 이다. 시간 소재라는 독특한 소재를 썻던 게임들이 대부분 특정 시간대에 미래나 과거로 시간여행을 통해 활약하는 모습을 담았던 반면 이게임은 전체적인 시간 여행 소재를 다루었다. 

특히 이 게임의 특징은 배경이 주로 1차~2차 세계대전의 모습을 다루면서 심지어는 로마시대의 폼페이 화산이 일어났던 먼 과거 까지 날아간다. 과거를 다루던 게임 인 만큼 사실에 입지하여 중요한 인물들을 제거하면 큰 문제가 생기는데, 역사적으로 기록이 남는 인물들이 등장할떄 주황색이나 파란색으로 등장하는데, 이들을 사살하거나 미래를 바꾸는 행동을 할시 시간 관리자라 오퍼지션 요원이라 불리는 적들이 등장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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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사용하는 무기도 미래 무기이지만, 이들을 반대로 그시대의 무기로 사살하면 그 무기를 획득하여 사용할수 있는 등 다체로운 재미가 있었다.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소재로 과거 시대의 무기를 체험하거나 미래 무기를 통해 과거의 적들을 상대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주는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은 등 시간 소재를 여러 시대를 보여주고, 과거를 함부로 바꾸려 들면 요원들이 등장하여 제재를 가하는 등 한편으로는 과거를 바꾸려는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수 있었던 게임으로 볼수 있다. (물론 이 게임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와 같은 게임들이 등장했던 해를 생각해보면 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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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 쯤은 영화나 게임 또는 만화를 통해 보여주는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에 흥미를 가지며, 한번 쯤은 자신도 타임머신이 개발되면 실제로 과거에 어떤 세상이였는지, 미래에는 어떤 세상이 되었는지 궁금한 유저들이 많을 것이다. 그나마 현실에서는 그것을 활용을 못하지만, 이처럼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게임이나 영화 만화등이 현실에 존재 하는 것을 통해, 게임 자체가 근 미래나 과거를 주요 설정으로 한다는 점에서 게임의 플레이 자체가 시간 여행이라고 할 수도 있으니, 현실에서는 시간을 거스를 수 없다면 게임을 통해 시간을 여행하며 대리 만족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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