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실패작, [타이탄폴] 넥슨의 새로운 구원투수가 될까? (3939) 게이머가 말한다

titanfall-ogre.jpg
▲ 타이탄폴

지난 2014년 3월 11일 PC, XBOX 360, XBOX ONE으로 출시된 하이퍼 SF FPS게임 '타이탄폴'이 출시되었다. 특히 타이탄폴은 콜오브듀티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하여 많은 기대를 모았고, 특히 게임내에도 콜오브듀티 제작진들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내듯, 게임 플레이도 흡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주목 받았고 독특한 게임이 특징인 모습을 보인 게임이다.

ruliweb75.jpg
▲ '타이탄폴' 인게임 스크린샷

조준 사격, 전력 질주 같은 콜오브듀티에서 액션에 제한적이지만 타이탄폴에서는 하이퍼 SF 라는 점을 내세우며 점프 부스터로 앞 건물이나 고층으로 도약하고 벽에 칼을 박아서 고정된 상태로 싸울수도 있는 모습을 다루면서 특히 게임의 이름처럼 여기에 대형 이족보행병기인 '타이탄'에 탑승해 교착 상태인 전선을 휘저으면서, 기체에 탑승하지 않은 파일럿 상태에서 아군의 타이탄을 엄호하거나 또는 반대로 상대 타이탄에겐 은엄폐를 하여 내부를 공격하는 등 갖가지 이동이 자유로운 모습과 타이탄 이라 불리는 로봇의 탈것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발매전, '타이탄폴' 라이브 액션 광고 영상

하지만 정작 게임은 출시 이후, 당시 EA에서 출시하던 게임들이 대부분 EA가 닥달하여 원래 개발 시간보다 짧은 시간에 게임을 내놓다 보니, 완성상태가 거의 미완성 상태로 내놓았던 시기였던 만큼 타이탄폴 이전에 출시한 배틀필드4는 발매 되고 난후 많은 버그와 문제들로 비난을 받았던 것처럼 배틀필드4의 되물림을 받듯 타이탄 폴도 예정일 보다 빠른 시간에 게임을 출시하는 바람에 많은 오류들과 컨텐츠 부족이라는 점에 시달렸고, 특히 타이탄폴은 게임 비쥬얼에 비해서 오직 멀티플레이 전용 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부족하고 한정된 컨텐츠와 트레일러 영상과 실제 플레이를 하면서 겪으며 유저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게임으로 낙인 찍히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까지 그다지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흥행 실패' 게임이라는거론이 되었던 작품이다.

d0070619_50ba02c4aad4c.jpg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큰 성공을 거두었던 '피파 온라인'

그런데 최근 이 작품을 피파 시리즈의 온라인 버전을 서비스 하고있던 넥슨이 타이탄폴 온라인 버전을 EA와 협력하여 개발 하는 것에 체결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현재 타이탄 폴의 동시 접속자 수는 작년 3월에 출시된 게임 치고는 3 플랫폼 합산 동시접속자가 500 명이 족히 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데, 이미 발매 이후 많은 게임 완성도가 미완성에 그칠 정도로 거론해 오는거 외에 컨텐츠 부족으로 인해 기대에 한참 못미치고 '흥행 실패'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런 타이탄폴을 온라인 버전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 두가지 생각을 전하고 싶다. 

930.0x524.0.jpg

우선 타이탄 폴 온라인을 통해 기존의 FPS게임의 성향이 매우 단순하고 '서든어택'이라는 틀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한 다른 작품들을 생각해볼때, 애초부터 스타일이 다른 타이탄폴 온라인을 통해 그런 견문이 낮은 유저들로 하여금 새로운 견문이 될 좋은 기회가 될수 있다는 점과 EA 퍼블리싱 작품중 피파 온라인 이후에 흥행작이 없었던 것 처럼 제2의 피파 온라인의 흥행을 따라갈 새로운 다크호스로 여겨질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특히 최근 니드포스피드의 온라인 버전도 개발한다고 체결한 만큼 피파 온라인 외에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버전을 접할 기회가 생겼다는 점이다.

반대로 걱정 되는 부분은 피파 온라인 시리즈에서 느꼈듯이 얼마나 본 시리즈 작품의 퀄리티를 따라갈 정도로 우수한 게임성을 보일지 걱정이다. 특히 원작을 바탕으로 퍼블리싱 제작된 온라인 버전의 게임들의 경우 경험상 대부분 퀄리티가 떨어지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특히 과도한 사행성 조장으로 밸런스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수 없는 넥슨이 서비스 하는 게임이 될텐데, 제2의 피파의 흥행을 따라가기 위한 도전도 도전이지만, 그 발판을 똑같이 따라 갈수 있다는 우려도 하지 않을수가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흥행이 보증된 원작을 온라인화 하여 제작된 것이 아닌 흥행 실패를 경험한 작품으로 큰반항을 일으키며 성공할 수 있을지 알수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미 시간이 흘러 유저들이 지향하는 장르의 변화로 인해 FPS장르가 새롭게 떠오르긴 힘들것 같다.

배틀필~1.JPG
▲ 명작 '배틀필드2'의 온라인 버전으로 내놓았던 '배틀필드 온라인'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사실 출시는 커녕 현재 개발에 체결한 단계이다. 하지만 EA의 작품 중 온라인 버전으로 개발된 게임이 피파 온라인 외에 흥행에 참패했던 것을 떠올리기 쉬운데, FPS게임이 사실 최초도 아니고 그전에도 메달오브아너 온라인, 배틀필드 온라인 등 원작을 바탕으로 했던 게임들의 온라인 버전이 대거 출시되었지만, 얼마 못가 서비스 종료했던 점을 거론해보면, 타이탄폴 온라인은 큰 모험을 할것으로 예상하는데, 원작처럼 비난과 버그로 똑같이 갈지, 아니면 새로운 반향을 보일지는 출시 후에 지켜봐야할 상황으로 보인다.

By WATAROO

WATAROO,타이탄폴,게이머가말한다,배틀필드4,EA,넥슨
포스트.jpg

▲ 네이버 포스트 구독하기

TAG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회원 가입후에 사용 가능합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같은 분류 목록

이 블로그의 월간 인기글

이 분류에 다른 글이 없습니다.

profile나는 달린다 

방문자수 페이지뷰
231 오늘 1,536
291 어제 2,998
2,333,106 전체 17,206,526

온라이프존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