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기반 온라인 게임이야기 - 1. 이스 온라인 (7530)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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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영화 또는 드라마 연극,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러 장르의 문화로 쓰이는 이야기들이 등장 하는 것을 우리는 쉽게 접할수 있다. 물론 게임에도 스토리 텔링이 있는 패키지, 콘솔게임이 있다면 온라인 게임 역시 그런 원작 중 소설이나 영화, 패키지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것을 쉽게 접할수 있다. 

물론 거기에 원작을 가미해서 제작하는 것은 기본틀도 있겠지만, 어찌보면 후광이라 할수 있는 원작의 명성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게임들이 굉장히 많다. 물론 거기서 정말 성공한 게임들이 있는 반면 원작을 오히려 먹칠하는 사례도 굉장히 많다. 그중에 이번 글에서는 시리즈로 원작을 못살린 온라인 게임들 중에 '이스 온라인'에 대해서 다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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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당연히 2010년 국내 서비스가 종료되어 사라진 불운의 게임이다. 물론 이 게임은 이스의 역사에서 가장 흑역사로 남을 대표적으로 원작의 이미지에 먹칠을 한 케이스로 유명하다. CJIG 와 니혼팔콤의 공동 제작으로 출시된 이스 시리즈의 이야기를 담았던 '이스온라인', 이스온라인의 개발 소식에 원작 팬들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고전 명작으로 손꼽힐 정도로 인지도가 있던 이스 시리즈라 특히 관심을 크게 받았다. 물론 그만큼 걱정의 목소리로, 패키지만 내던 팔콤이 이젠 온라인 게임 산업까지 뛰어 든다는 것은 그만큼 패키지 시장이 위기를 국면하고 있다는 소리로 들릴수 있었다. 더군다나 그 대표적인 작품 중 '영웅전설', '쯔바이' ,'이스' 중에 이스의 온라인 버전이라는 것에 모두 관심이 쏠렸다. (물론 기대보다는 걱정이 굉장히 많은쪽으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png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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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스 온라인'를 총 제작을 맡은 CJIG의 개발자 대부분이 이스 시리즈를 전혀 접해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보통 이스 시리즈의 케릭터는 짜리 몽땅한 3등신 케릭터가 대표적인 반면, 8 등신의 케릭터는 전혀 '이스' 답지 못한 등장이였다. 더군다나 스토리는 산으로 가고, 이것이 이스의 온라인 버전이라기 보다는 전혀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 이것이 원작의 해석을 깊이 이해한 유무의 차이로 볼 정도로 그만큼 개발자들이 전혀 이스를 이해 못하고 일단 만들어서 내놓은 것이 왼쪽의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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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당시 <리니지2>의 UI / 아래: <이스 온라인>의 UI) 

거기다 게임 내의 UI마저 당시 UI 배치부터 시작해 '리니지 2'와 굉장히 흡사하여 표절 시비까지 벌여졌고, 단축키부터 캐릭터 상태창을 보는것 그리고 리니지 시리즈 고유의 극악의 습득 확률 마저도 그대로 가져온것 그리고 게임의 배경도 리니지와 전혀 다를바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심각하였다. 결국 이름만 번지르르한 '이스 온라인' 이며 정작 게임은 다른 게임을 표절한 게임이며, 그냥 가장 흔하게 빠져먹은 양산형 MMORPG게임의 부류나 다를바 없었다. 기존 원작시리즈의 OST를 다시 온라인에서 들을수 있었던것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도 남아서는 절대 안돼는 이스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가 된 대표적인 케이스, (차라리 나중에 나온 '쯔바이 온라인'이 욕을 덜 먹을 정도라 느낄 정도다.)

게임을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중 다섯 손가락에 꼽힐 최악의 작품이라 여길 정도로 공동 제작사이며 원작 제작사인 팔콤에서도 이스 온라인에 대하여 언급은 하지만, 정작 홈페이지를 가면 이스온라인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부끄러운 치욕 스러운 과거의 흑역사로 남겨져 흔적을 찾아볼수가 없다....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진출했지만, 이스 원작팬들은 경악할 지경에 이르고, 이스 시리즈를 접해보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전혀 뭔가 특별한 구성없이 흔하고 흔한 게임을 했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이다. 대표적으로 원작이 아무리 훌륭해도 이름만 내세우고 정작 게임 본질은 전혀 다른 대표적인 망한 사례로 볼수있다.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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