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당선된 부산시장의 행동에 논란이 있었던 게임계, 이번에 논란도 부산에서 일어났다. 이번에는 부산시장 인 서병수 시장이 아닌 부산광역시 교육청 산하의 부산 과학기술의회에서 운영하는 수학창의 체험관 '궁리마루'에 2013년 부터 설치된 쓰레기통의 문구가 문제로 거론되었다. 쓰레기통에 부착된 내용이 게임을 비하하는 문구가 계속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받게 되었다.
이는 국내 최대 게임축제인 G-star를 운영하는 부산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부산 교육계는 게임을 비하할 대상이며, 문화는 커녕 좋은 입지로 볼 대상이 아닌 미개한 산물로 보는 것으로 관찰된다. 그리고 논란이 되는 것은 게임뿐만 아니라 인류의 역사상 큰 영향력을 끼친 ‘진화론’을 주장한 찰스 다윈을 조롱하던 당시의 풍자화와 함께 게임을 조롱하는 문구를 쓰레기통에 부착하여 전시했다는 점이 가장 핵심이다.
찰스 다윈은 진화론을 처음 주장 하였던 사람이며, 오늘날까지 그가 주장한 ‘진화론’은 아직도 수많은 과학자들이 모든 생명체의 진화가 과거의 어떤 사례로 진화했는지, 그 발자취를 찾는 계기와 모든 인류의 과거 모습을 연구하며 인류 역사 상 만인에게 크게 공감받는 이론이며 진화론이 주장하는 바는 이러하다. 모든 생물은 주어진 환경에 따라 적응하여 생존 경쟁을 하게 되는데, 이는 점차 적응하여 서서히 환경에 맞게 진화하여 적응된 환경에서 유리하게 진화하는 인류는 물론 모든 생물이 진화 하였다고 주장한 이론이다. 물론 이 이론이 현대에 와서 제대로 인정받기 까지 많은 비난과 당시 사람들에게 조롱 섞인 웃음 거리로 전락 하며 많은 고난이 있었지만, 현대에 와서 인류는 물론 과거의 모든 생명체들의 진화에 관점을 두어서 연구를 하게 되며 인정받게 되었다.
(궁리마루에 비치 되어 논란이 된 쓰레기통)
그런데 지금 궁리마루에 설치된 쓰레기통에 당시 그를 조롱 하던 당시의 풍자화를 게임과 함께 엮고 있다는 점이다. 진화론에 대해 많은 학계에서 연구 진행 중인 이런 '진화론'을 아직도 원시적인 과거의 시선으로 부산 교육계가 게임과 함께 여전히 찰스 다윈을 쓰레기통에 비유하며 조롱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이 이런 문구를 내거는 이유는 분명히 지금도 논란 중이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게임중독’이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 문구가 주장하는 것은 게임을 하면서 병들어 가는 모습이 흡사 원시인으로 돌아간다고 조롱하고 있다.
게임이 부작용이 있으면 있었지, 아직도 마약과 밀접한 중독에 관해서는 아직 학계에서도 인증되지 않은 이런 사례를 여전히 일방적인 시점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찰스다윈과 함께 게임을 쓰레기통에 비유 한점이다.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다 싶이, 그가 주장했던 19세기에서 그의 이론은 웃음 거리며, 많은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더군다나 종교계의 경우 아직도 이런 진화론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영장류와 비슷한 진화를 해온 존재라는 것에 부정하는 것이 그 이유다. 종교계는 그들이 주장하는 여러 설들 때문에 인정하지 않고 큰 부정적으로 시점으로 볼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기관에서 찰스 다윈을 쓰레기통에 취급 해야 할 이유가 됬는지 전혀 이해 할 수 없다. 이는 찰스 다윈을 쓰레기통에 비유할 정도로 무식하며 미개한 인간이며, 배울 것이 없는 인간으로 아이들에게 교육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다. 게임을 아직도 이 대한민국 사회의 언론이 부정적으로 보듯, 교육계까지 이에 동참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결국 부산 궁리마루가 저명한 학자를 과거의 시선으로 여전히 무식하고 미개한 원숭이에 빚대듯, 게임도 그에 동일하다고 보고 한 방향으로만 본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저 부산에서 'G-star'는 게임이라는 거대한 문화를 창출하는 부산을 더욱 밝혀줄 자산이 아닌 그저 쓰레기통에 마약자들이 뒹구는 축제라고 보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알수 있는 사건이다.
찰스 다윈이 과거에 조롱거리로 사람들에게 웃음거리인 진화론이 현재는 큰 연구 대상이며, 인류의 과거를 찾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 딛을 수 있게 한 사람이라면, 게임 역시 그가 처음 비난 받던 것처럼 후에는 인정받을 날이 올지 그날을 기대해본다.
By WATAROO
어르신들이 바라보는 공부는 장점만 있고
어르신들이 바라보는 게임은 단점만 보이니
그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줄 수 있는 어떤 계기가 필요함
게임개발자들의 노력과 게임하는 사람들이 노력하면 분명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