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NoX)] 디아블로 2에 가려진 불운의 명작! (10930) 게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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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중순 대한민국을 크게 강타한 블리자드 사의 작품 디아블로 2의 발매스타크래프트의 흥행에 이은 블리자드의 바람은 더욱 순풍을 타고 오늘날 까지 PC방 게임의 조상님이라 불릴 정도지만, 여전히 즐기고 있는 두게임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 후속작 인 스크래프트2, 디아블로 3도 출시했으며, 내년에는 디아블로3의 확장팩도 준비하는 시기이다. 물론 그 당시를 생각하면 디아블로 2는 게이머들에게 있어서 '2000년대 초 최고의 게임'중 하나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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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가 나온 당시에 유저들의 성향은 대부분 '시간을 투자할수록 강해지는 게임' 즉 MMORPG 게임들 처럼 육성에 대부분 바탕을 둔성향이 많았으니, 예로 들면 요즘 AOS 장르에 열광 하는것과 같다. 그 만큼 열광을 했을 정도로 지금도 하는 사람도 있으니 과언이 아니다.

물론 3는 2에 비해서 많이 영향을 못 미쳤지만, 디아블로 2의 위용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그대로 전해 내려 오고 있으니, 물론 서론부터 디아블로2 이야기를 꺼내서 추천 하려는 게임은 물론 디아블로2를 추천하려는 것이 아니다. 디아블로 2의 그늘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하며, 필자가 플레이한 게임중에 7년 이라는 가장 긴 시간을 보유한 고전 패키지 게임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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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천 게임은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녹스(Nox)이다. 이 게임이 디아블로 2와 비슷한 느낌을 들수 있지만, 엄연히 게임 구조 부터 다른 게임이다. 애초에 녹스의 계획 자체가 멀티 지향성인 게임이기 때문에 디아블로 2랑 다른 방향의 게임성을 보여준다. 그만큼 필자가 플레이 한 게임 중 '7년' 이라는 가장 긴 시간의 플레이 타임 보유할 정도니, 본인의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추천게임으로 손꼽는다. 우선 본인이 즐기게 된 녹스에 대한 본인의 추억부터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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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Nox)를 처음 만난 날 ..

2000년 12월 25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크리스마스날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처럼 필자의 형이 백화점에서 사가지고 와서 만나게 된 패키지 박스판 Nox (아쉽게도 지금은 11년 전에 살던 집이 화재가 난 바람에 지금 BoX 판은 없지만, 쥬얼 판의 CD만 소유하고 있다.)

처음 싱글 플레이 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

싱글 플레이 하면서 충격을 많이 받았던 것이 싱글 플레이때 사망하면 뜨는 데드신 케릭터가 고통받는 신음소리, 진짜 신음 소리는 녹스가 사지절단이 되는 그런 게임이면 료나계 수준으로 들릴 사운드이다. 정말 더러워서 못들어 주겠다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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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등급은 12세 이용가, 당시의 나이 8살, 사실 이 게임에서 피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등장해도 딱 거머리와 비홀더의 극 소수의 몬스터만 피를 보여주는데, 여러 케릭터가 죽을때 보여주는 데드신과 헤쿠바의 조롱소리는 어린 나이에 충격이 엄청 컸다. 막 꿈에 나올정도로 섬뜩하니, 그만큼 녹스 하면서 죽지 않는것에 신경을 많이 썻고, 정말 막 소리지르면서 '아아악 앙대!' 하면서 컨트롤이란 것을 모르던 때라 막하다 죽다보니, 죽는 대사를 외울 정도였으니, (허허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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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플레이 하면서 가장 많이 죽었던 챕터는 전사 7장이다.

7장에서 마법사의 심장을 얻으러 갈라바성에 가는 챕터, 그중 전사를 플레이 하면서 가장 많이 죽은것 같다. 뭐 직업마다 챕터에 나오는 몬스터가 다르니, 당연한 것 이지만, 전사로 그 많은 갈라바성의 마법사를 상대하기 정말 버거웠다. (LOL을 플레이 해본적은 없지만, 지면느낀다는 그 맨붕이 왠지 흡사 할것 같다.) 뭐 다른 직업인 소환술사, 마법사의 경우 챕터에 싸우는 몬스터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마법사는 이상한 지하세계 날아가고, 소환술사는 죄다 오거 천국,) 그것도 플레이 하는 같은 인간을 상대 하는 것... 이 녀석들 마법사 녀석들 도망 가는 것도 어느 정도 도망가야지. 따라잡으러 막 들어갔다가 파이어볼 맞고 사망플래그... 잊을수 없다그렇다고 처음 하는 1회차에 무적 치트키 쓰고 싶지도 않았던 게임이라, 근성을 가지고 3 케릭다 첫 플레이를 다 노 치트로 클리어 하였다. (3 클래스 합해서 죽은거만 50번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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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CD 넣을때 뜨는 헤쿠바 누나도 무서웠다. 

싱글 플레이 클리어 후,몇일 뒤 당시에 가장 빠른 ADSL 모뎀을 장착하고 인터넷을 하게 됬는데, 그때 처음 녹스의 멀티를 접하게 되었다. 당시에 서버가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북미,유럽, 아시아 이런식으로 나눠져 있던것이 기억난다.

사실 처음에 멀티플레이 방을 접한건 서버 목록 중 가장 위에 있던 CTF(깃발뻇기) 전용 서버가 있었는데, 그 방만 게임이 되는 서버 인줄 알고 한 일주일을 CTF만 했다. (이건 무슨 경우-_-??) 뭐 당시에 너무 어렸고 생각이 별로 없던 시절(?)이라, 그러려니 하지만, 안그래도 한국인이 보여도 방에 딸랑 1~2명, 그래도 한국 사람은 한국사람을 알아 본다는 것 처럼, 우선 게임 자체가 완전 한글화 작품이여서, 한글 채팅이 가능했으며, 제한도 없었기에, 녹스에서 한국 사람 보는게 은근히 반가웠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을텐데, '당시 외국인 하고 할때 엄청 느리지 않은가?' 걱정 하겠지만, 당시에 해외 인터넷 사용자하고 한국 인터넷하고 큰 차이가 없던 시절이라, 같이 게임하면서 느리거나 핑폭하는 현상을 전혀 못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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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앞에 작성한 글 처럼 디아블로2가 극적으로 가장 호황을 누릴 당시, 녹스의 경우 발매는 더 일찍 했지만, 전혀 유저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을 정도로 아는 사람만 아는 매니아 층의 게임으로 분류 되었다. 그만큼 디아블로 2의 아성이 대단했을 정도로 대한민국 PC방의 초행길을 열어 준 계기가 된 배틀넷 시스템이 대단했으니, 물론 녹스에도 배틀넷 비슷한 시스템으로 로그인이 가능했지만, 애초에 멀티플레이 자체가 디아블로 2의 게임성 방향이 아예 다르니까...

그리고 '국내에서 녹스는 전혀 인지도가 없다'를  느낀 것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명절때 심심해서 김천 시내에 한 PC방에 갔는데, 분명 녹스 박스패키지가 피시방 알바 뒤에 쫙 나열 되있는데, '녹스 자리 있어요?' 물어보니, PC방 알바형의 曰 '그게 뭐냐?' 라는 말을 듣는 순간, 그만큼 녹스가 알려지지 않아다는 것을 그 어린 나이에 느낀 뼈저린 기억 -_-;;;

사실 이후에 좀 하다가 잠시 거상(?) 오픈베타 소식에 잠시 접었다가, 살던 집이 화재가 난뒤 패키지박스는 소실.. 후에 웨스트우드 사가 문을 닫고 난뒤 문방구에서 만원에 판매하던 녹스 쥬얼판을 손에 쥐고 다시 하면서, 고1때 까지 5년은 더 했는데, 여태 했던 시간만 계산 해도 7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애정 있었고 즐거웠던 시간인지 추억 해본다. 필자는 혹시나 녹스를 아직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써본다.

왜 이제 왜 필자가 이 게임을 추천 하는지, 그 특징들을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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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특징을 살피기 전에 줄거리 파악!

줄거리 이야기는 인트로 영상을 보면 이해가 쉽게 가능하다.

지구에 살고있던 평범한 대학생 잭(Jack)은 오브를 노리고 있던 헤쿠바의 마법에 의해서 녹스 세계로 소환되어 공중전함 함장 잔도와 만나게 된다. 잔도가 말하길 집에 돌아갈려면, 우선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는데, 처음 시작할때 전사, 마법사, 소환술사 3가지 직업중 하나를 선택해 힘을 길러서 녹스 세계를 지배하는 헤쿠바를 물리치고 지구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다.

딱 단순 하면서 딱 이해가 쉽게 되는 간단명료한 스토리이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방대한 스토리에 비하면 세발의 피라고 느껴지겠지만, 솔직히 당시에 디아블로2가 한글화를 안해준던 둘째고, 내용을 전혀 모르고 플레이 하던 사람들이 더 많았으니, (누구나 정말 이해하기 쉬운 내용!?)

 100% 완벽 한글화 (100% 음성+자막 한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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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돋보이는 특징이다. 바로 100% 완벽 한글화 (100% 음성+자막 한글화) 그만큼 특색있고, 얼마나 한국 유저에게 신경썼는지 알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그에 비해 디아블로 2의 경우 첫 발매 당시 영문판 먼저 발 매 하였는데, 그 당시에 영어도 알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나중에 한글판과 패치가 나오긴 했지만, 자막은 한글화가 되있지만, 음성은 한글화가 되있지 않아서 녹스에 비하면 유저의 편의성을 전혀 고려 하지 않은 점에서는 이부분은 녹스의 승리이다. 

(물론 요즘 블리자드 게임은 절대적(?) 100% 완벽 한글화를 보여주니, 이런 한글화 관련 문제는 당시 유통하던 한빛소프트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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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NPC들 모두 한글을 쏼라 쏼라)

당시 녹스의 성우진도 잭의 성우 김영선님, 잔도(공중함장)의 성우 안장혁님, 해쿠바의 성우 양정화님, 그밖의 이명선님, 이현진님, 이윤선님, 최준영님, 정승욱님, 이주창님 등 지금은 거물급이 된 성우 분들이 호연을 했다. 요즘에는 생각지도 못할 거물급 성우님들 이였으니, 목소리 하나 하나 실력있는 분들의 성우 연기 실력을 감상하는 재미까지!

독특하고 개성있는 세 가지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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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는 총 3 가지 직업을 선택할수 있다. 싱글 플레이에서 각각의 직업은 엔딩과 사용하는 무기 와 방어구가 혼용 되는 직업도 있지만, 대부분 직업 간의 쓸수 있는 장비가 각각 다르다. 먼저 앞서 소개하면 먼저 마법사 부터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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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경우 체력은 적으나 세 직업 중 가장 많은 마나를 가지고 있으며, 녹스의 패키지를 장식하고 있는 것또한 마법사이다. (녹스 소개 첫 사진 참고) 다양한 공격마법과 버프 마법을 사용하며, 옷은 로브를 착용하며 (다른 직업이 쓰는 장비를 같이 쓰는 일이 거의 없음) 마법지팡이 장비만 사용할수 있다. 그러나 게임에서는 마법을 금시하는 전사와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필자 기준에서 싱글 플레이로 난이도를 판단하면  정도 된다. 대략적으로 멀티에서는 가장 강하다고 여길 정도지만 그만큼 플레이 하기에 손이 많이 빨라야 하는 직업! (개인적으로 필자는 손이 굉장히 느리기 때문에 멀티에서 손도 안대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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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술사의 경우는 세 직업 중 가장 중심을 차지하는 직업에 해당 된다고 보면 된다. 모든 능력치가 평균 이며, 마법사처럼 마법을 사용하며, 옷은 가죽 장비를 입기 때문에 전사와 혼용되는 부분이 있다. 소환술을 사용 할수 있어서 자신을 호위할 몬스터를 소환할수 있고, 파이어볼트 지팡이 같이 마법 무기와 활과 석궁의 원거리 무기를 사용 하는 원거리형 무기를 주로 다룬다. 싱글 플레이의 난이도는  그 만큼 약간 수월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멀티에서는 본인의 주 직업이며, 난이도 또한 싱글플레이와 같다. 강한 석궁과 포스오브네이처 지팡이는 누구도 막을수 없는 적절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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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경우 세 직업중 가장 원활하게 플레이 난이도가 가장 쉽다. 세 직업중 능력치가 가장 월등하며, 체력과 힘이 높은 대신 마나는 0, 즉 전사는 게임 설정 상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 대신에 전사만의 독자적인 기술, 마법 속성부여 된 장비들은 사용가능, 옷은 철갑, 체인메일, 가죽 까지 입을수 있으며, 무기의 경우 그레이트소드,롱소드, 워해머 등, 무지막지 한 근접 무기들을 사용하며, 원거리 무기는 부메랑 같은 원리의 채크람과 표창이라 할수있는 슈리켄으로 원거리/근거리 할것없이 모두 선방 할수 있는 직업, 싱글 플레이 난이도는 역시 가장 쉬운 난이도  그 만큼 플레이 자체가 수월 하며, 7장을 제외 하고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 (아마도..?) 멀티에서도 대부분 잡게 되는 직업이 전사이다.

다양한 효과를 보여주는 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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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게임은 시야의 제공에서 독특한 방식을 채용했다. 즉 "true sight system"이라는 그림자 처리 방식인데, 움직일 때마다 주변의 그림자가 바뀌어가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막힌 부분은 보이지 않는 방식 즉 자신의 시야에서 열린 시각만 볼 수 있는 방식을 제공한다. 즉 문이 닫혀있으면 보이지 않고 문이 열리면 열린 만큼의 시야를 제공한다. 

전략게임에서 탐색하지 않은 지형과 비슷하다고 할수있다.시야의 사각 지형은 보이지 않는 FPS 같은 참신한 시야 시스템, 싱글플레이에서도 긴장감을 배로 늘리는 점, 시야가 탁트이지 않아 멀티 플레이 또한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하며, 디아블로와의 차이라면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싶다. 문을 여는 순간도 뭐가 나올지 모르니, 천천히 열어서 긴장감도 배가 되게 한다. 그만큼 플레이어의 행동 하나 하나에 긴장감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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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내에 보여지는 많은 장식물들을 옮길 수 있다. 기존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에서는 그냥 배경 효과로서만 존재하던 물건들이 말이다. 즉 녹스에서는 특정 사물을 옮기거나 작동, 파괴가 가능하다. 상자들이 고정되지 않고 움직일수 있으면서, 여러 함정도 존재한다. 함정을 이용해 적을 오히려 함정에 빠트리는 전략 또는 함정을 피하기 위한 발판을 이용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수있다. 

훌륭한 수작급 사운드

사운드 다운로드 링크

 게임내의 효과음도 효과음이지만, 배경 음악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녹스의 음악은 웨스트우드사의 C&C 음악 팀이 만들어 상당히 웅장하고 박진감있는 음악으로 있다. 그러면서 왠지 해리포터의 호그와트에 있는것 처럼 뭔가 신비한 느낌이 드는 BGM 또한 인상적이다. 여기서 보여줄수 있는건 파일 링크 밖에 거는 수 밖에 없지만, 혹시나 궁금한 사람은 한번씩 들어보길 바란다. 정말 전쟁이나 위급한 상황을 위한 음악도 있고, 녹스에 정말 깨알 같은 요소 하나 하나가 어울려져서 상황에 맞는 사운드는 그 만큼 게임에 몰입하기에 충분하다! 

가장 큰 핵심! 녹스의 진가! 멀티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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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스의 진가는 바로 멀티 플레이에 있다! 필자가 서론에 언급한 내용처럼, 디아블로 2의 경우 오직 난이도에 따른 성장과 수집에 따른 육성 시스템이 큰 의미를 둔 점에 앞서, 녹스의 경우 레벨에 구애 받지않는 멀티 플레이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PVP 대전인 멀티 플레이와 후에 나중에 무료 확장팩으로 내놓은 '퀘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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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과 수집에 중점을 둔 디아블로 2와의 차이점은 바로 누구나 레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수 있는 멀티플레이라는 점이다. 말 그대로  멀티플레이를 가지고 두게임을 비교 하는건 정말 상반된 모습이다. 사실 종류별로 설명 하고 싶지만, 시간상 여건도 안돼고 보는사람 입장에서, 확실히 이 게임에 강한 추천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안돼서 몇몇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ㅋ)만 추려서 아래에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올려본다.


- 아레나 -


-플래그-


-에디터 맵: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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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녹스의 무료 확장팩, 퀘스트는 협동 던전 플레이 정도로 보면 된다. 어찌보면 아이템을 수집한다는 과정에서 디아블로의 육성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지만, 차이점은 디아블로의 경우 레벨도 올려야 하고, 난이도에 따라 한번 클리어 하면 다시 방을 나가서 만들거나 하는데, 반면의 녹스의 퀘스트는 끝이없다. 즉 스테이지를 올라갈수록 몬스터가 강해지는 무한 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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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여러 던전이 존재하며, 루프 되듯이 난이도에 따라 석상(오벨리스크)에서 나오는 몬스터의 배출시간, 몬스터의 체력, 공격력 모두 상승하며, 그만큼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고급 아이템을 수집할수 있으며, 모험의 개념으로 느낄수 있어서 시간 가는지 모르고 재밌게 즐길수 있다!

누구나 즐길수 있는 저사양! 

최소사양 : 펜티엄 200Mhz / 32M RAM
권장사항 : 펜티엄2 266Mhz이상 / 64M RAM

윈도우 98 ~ 윈도우 7 서비스팩1 64bit 환경까지 원활하게 잘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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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게임이 출시된지 13년 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습니다. 오늘날에도 디아블로와 비슷한 게임들은 많이 나오고 있죠. 아쉬운게 녹스같은 게임이 나중에 나올지 궁금합니다. 아무 레벨같은 성장에 제한 받지 않고 누구나 동등한 환경에서 즐기는 멀티플레이는 잊지 못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아직도 멀티플레이방에 사람이 있을 정도로 재미는 여전합니다. 벌써 웨스트우드 또한 합병된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녹스의 후속작 2편을 기대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EA는 허구하게 자신들이 망쳐놓은 커맨드 앤 퀀커(C&C) 시리즈에만 열을 가하는군요. 딱 음식점으로 비유하면 원조를 자랑하던 전통 음식점에 대대로 전통 음식을 만들던 사람을 해고하고 기술만 그대로 배낀 사람들을 체워 넣었던 결과물이 흥한적이 없었죠. 사실 EA가 녹스의 후속작을 만들어 줄리는 없겠지만, 만들면 왠지 끔찍한 결과물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그래도 녹스가 아무리 딱 하나의 작품만 나왔어도, 녹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NEVER ENDING STORY 입니다. 아직도 활동중인 녹스 팬사이트가 있습니다. (녹스게임넷:링크) 그만큼 아직도 애정가지고 활동하는 유저가 있으며, 가끔은 신입 유저들이 와서 같이 녹스를 즐기곤 합니다.

역시 멀티플레이에서 빛을 보기 때문에, 그 끝은 절대 없습니다. 보통의 게이머들이 게임을 할떄 대부분 싱글플레이의 엔딩을 다보면 끝이구나 하겠지만, 이 게임의 진정한 명목을 볼수 있는 진가는 멀티플레이 그 자체니까요. 제가 그만큼 7년이라는 시간을 이 게임을 오래 즐겼고, 그만큼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애정이 있는 게임에 손꼽을 정도입니다.(사실 몇작품 없긴한뎈ㅋ...)

여담이지만, 사실 온라이프에도 중학교때 부터 녹스 스크린샷을 유일하게 올렸던 1人인데,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입하고, 시즌1때부터 꾸준히 몇번은 올렸는데, 온프에서만 닉네임이 3번은 바꼈습니다. 예전부터 녹스 스크린샷을 예전에 보셨고 왠지 이거 마음에 든다고 느끼시는 분이라면 한번 플레이 해보는걸 적극 권장합니다. 

By WATAROO

이런 유저들에게 적극추천!

레벨에 구애받는 사냥게임에 질린 게이머
추억을 한번 생각 해볼겸 플레이 해볼 게이머
녹스를 한번도 접해본적 없는 게이머
완벽 한글화가 어떤지 보고싶은 게이머
지금으로 치면 초특급 성우진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게이머
녹스만의 액션성을 플레이 해보고 싶은 게이머
WATAROO가 7년동안 했던 게임이 궁금한 게이머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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