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강했던 인디게임의 태동과 성장 (2050)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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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라는 단어를 아십니까? 저 같은 경우에는 좋아하던 밴드를 통해서 11년도쯤 알았던 단어인데 현재는 굉장히 대중화된 단어기도 합니다. Independence라는 단어의 준말로 독립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음악, 밴드 등 앞에 붙여져 상업적인 음악을 하지않고 자신이 추구하는 비주류의 음악을 한다고 해서 인디음악 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는데요 이러한 '인디'라는 단어의 폭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더 넓어졌습니다. 현재는 영화를 거쳐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앞에 인디라는 단어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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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을 이기며 게임성을 인정받은 '인사이드'

2016년은 사실 인디게임이 꽤나 주목을 받았던 해 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플레이데드사의 림보 후속작 인사이드가 굉장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GOTY 9표를 받으며 매니악한 게임시리즈인 다크소울3보다도 한 계단  앞서있으면서 그 게임성을 인정받았고 다양한 인디게임들이 모바일을 통해서 조금 더 쉽게 등장하면서 아주 괄목할만한 성장, 한마디로 인디붐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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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스토어 상위권을 유지중인 오픈월드 낚시 인디게임 '표류소녀'

특히 모바일분야에서는 인디게임만의 독특한 게임성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훌륭한 인디게임들이 여럿 출시되었고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스토어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대형 게임제작사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러한 인디게임들의 등장으로 많은 게이머들이 다양하고 독특한 재미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는 것은 상당히 칭찬할만한 일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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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는 인디게이트에서 임팩트 어워드에 선정되었다.

모바일분야에서만 빛났던 것은 아닙니다. 스팀플랫폼을 통해 트리오브라이프, 레플리카, 미스터프레지던트 같은 인디게임들을 내놓으면서 모바일뿐만아니라 PC에서도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선택폭을 주었습니다. 트리오브라이프의 경우에는 2016 대한민국 인디게임상을 받았었고 레플리카의 경우에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인디게임시상식인 인디케이트에서 한 부문에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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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사에 길이 남을 아픈 손가락..

물론 이렇게 인디게임이 빛만 났던 것도 아니였습니다. 노맨즈스카이라는 인디게임이 8월에 출시되었고 개발사의 거짓말 남발, 반복성 플레이, 컨텐츠 부족, 발적화 등등 출시하자마자 게이머들의 질타를 받으며 메타스코어64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례적으로 플레이타임에 상관없이 환불을 해주기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연출됬었고 현재 처참하게 몰락하며 인디게임사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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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사망여각' 내년에 꼭 볼 수 있기를..

현재도 다양한 인디게임들이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되고있고 모바일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디게임시장의 성장을 통해 인디게임 특유의 참신함과 독특한 게임성으로 이미 상업화 되어버린 게임시장에 게이머들에게 선택의 폭을 조금 더 넓혀주는 것은 긍정적인 효과라고 생각하고 2016년은 확실히 많은 인디게임들의 흥행과 성공(혹은 구설수)으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2016년을 지표로 삼아 2017년에는 더 다양하고 참신한 인디게임이 나오길 기대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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