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W, 돈이면 다 되는 한국산 게임들 (2069)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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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W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Pay To Win 즉 '결제를 하면 할수록 승리한다'라는 공식입니다. 물론 게임사 입장에서는 돈을 벌기위해 게임을 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중국게임이나 한국게임의 경우엔 과금유저와 무과금유저의 격차를 너무나도 벌려놓아 결제를 하지 않으면 게임을 즐길 수 없게 만들어놓은 게임이 너무나도 많다는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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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에선 히트박스가 조금이라도 적은 여성캐릭터가 유리한건 사실이다 (이국주스킨제외)

FPS게임에서의 조금 더 얇은 여성캐릭터 RPG게임에서의 고급 강화 무기 스포츠게임에서의 레전드선수카드등 모두 과금없이 구매하기는 힘든게 사실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임이 넥슨의 피파온라인이죠 과거엔 시즌선수만 존재했었다면 현재는 현금결제를 유도하기 위해 월드컵, 유로&코파, 02대한민국 등 여러가지 시즌이 등장하였고 기존에 있던 시즌선수보다 능력치등을 높게 설정해 기존에 있던 선수는 똥값으로 만들어버리고 현금결제를 통해 나온 새로운 선수들의 가격을 올려버리는등 게임성에서는 전혀 발전의 모습을 보여주지않고 오직 유저들의 돈을 빨아먹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12~13년도 군복무시절에 유용하게 사용하였던 10시즌토레스와 09시즌토레스의 경우에 전역하고 보니 다양하고 더 높은 능력치의 선수들의 등장으로 개똥값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단 1~2년만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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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50만원을 과금하면 유럽레전드 확정 팩을 주는 피파온라인..

문제는 이러한 게임이 피파온라인 하나뿐이 아니라는 것이죠, 대부분의 대한민국게임이 이러한 P2W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라인게임을 넘어 이젠 모바일게임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보여주고 있죠 얼마전 확률관련으로 이슈가 되었던 '데스티니차일드'나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리니지2 레볼루션'조차 과금유저와 무과금유저의 갭이 엄청 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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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유료화를 선언했지만 과금정책때문에 저절로 손이 가지 않는 블앤소

앞서 말했듯이 제작사입장에서는 게임을 제작하고 돈을 버는게 목적입니다만 그 경우가 너무 노골적이라 눈쌀찌푸려진다는 점입니다. 게임성의 발전은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유저들에게 돈만 요구하는데 어떻게 발전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점은 이미 한국게이머들 사이에서 한국 게임에 대한 불신의 기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F2W(Free To Win)을 선택한 리그오브레전드는 과금유저와 무과금유저의 갭을 만들지 않고 일찌감치 한국게임시장을 점거했습니다. 올해 출시한 오버워치 역시 4만원의 게임결제금액을 제외하면 어떠한 과금도 게임에 영향을 주지않는 F2W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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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인 피파온라인은 PC방이벤트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3위를 기록했다.

이렇게 미친듯이 PC방이벤트를 하는 피파온라인이 리그오브레전드 PC방 점유율을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것과 후발주자인 오버워치에게 조차 밀려버렸다는 것은 한국게이머에가 이미 한국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보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똑같은 게임성에 신선한 것도 없이 재미도 없는데 과금만 유도한다' 라는 생각들이 한국게이머들 머릿속에 잡혀버렸다는 것이죠 이러한 점은 PC게임 한정이기도 하지만 현재 모바일게임시장의 판을 봤을 땐 모바일게임시장의 미래도 크게 빛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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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쌍두마차가 승승장구하는데엔 확실한 이유가 있다.

흔히 대규모포털사이트에 예쁜 여자모델을 써서 광고하는 웹게임들을 잘 아실껍니다. 이러한 웹게임들의 이윤을 창출하는 방법은 자극적인 제목으로 게임을 만들고 예쁜 모델을 사용하여 광고를하고 게이머를 모은뒤 과금을 유도하여 크게 한탕 땡기고 게임을 접어버립니다. 그리고 또 다른 제목으로 비슷한 게임을 계속 돌리면서 발매하는 것이죠, 이 상태가 계속 지속된다면 한국온라인게임시장이나 모바일게임시장도 언젠간 이러한 수순을 밟게되지 않을까합니다. 오히려 오버워치처럼 게임패키지를 판매하고 그 이후의 시스템은 F2W를 채택하는 게임들이 많아지면 어떨까 하고도 생각했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이제 게임성으로 '지갑전사' '핵과금러'를 만드는 한국게임을 보고싶은 마음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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