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고스트헌팅게임 [ 고스트버스터즈 ] (5736) 액션/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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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 Ghostbusters™ Paranormal Blast

장르 : 액션,호러

기종 : IOS 전용

개발 : XMG studio inc.

언어 :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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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화면 모든 매뉴 버튼과 함께 있습니다.

 

고스트버스터즈는 80년대 나온 영화입니다. 오래된 영화라서 요즘은 사람들이 잘모르지만 북미지역에서는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영화는 한국으로 치면 호러 퇴마영화 쯤 될것입니다. 주인공들이 최신무기를 중무장하고 유령들을 소탕하는 회사를 설립하고 유령들을 잡아주는 겁니다.

최신무기이지만 80년대에는 유령잡는 최신무기였으니 지금 시대로 보면 조금 뒤쳐져보이는 무기쯤으로 보일겁니다만 그 당시엔 최신무기였겠죠. 게임 속에서도 그런 무기도 그대로 등장합니다. 무기뿐 아니라 게임속 등장하는 유령이나 배경등이 영화와 똑같이 등장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게임은 스토리는 없지만 메인화면에서 곳곳에 유령이 등장합니다. 그곳에 들어가면 유령을 사냥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 유령을 모두 퇴치하면 다음 웨이브로 넘어가서 다시 똑같은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스토리라인이 없이 진행되서 아쉬움은 있지만 게임의 특징은 증강현실을 이용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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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워죽겠는 데 에어콘에 귀신이.... 후면카메라를 이용해서 증강현실을 실현해서 게임을 진행

 

고스트사냥을 하면 후면카메라로 자신이 있는 실제 배경을 화면에 비춰줍니다. 그리고 3D로 유령이 등장해서 유령을 퇴치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그냥 게임속의 배경이 아닌 현실 속의 장소들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게이머라면 한번쯤은 생각 해봤을 것 같은 데 실제 현실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로웠지만 아직의 기술력으로는 뭔가 조금 어설픈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해야지 게임하는 그림이 살기는 하는 데 미친x취급 받을 수 있거나 몰카찍는 변태가 될수가 있어서 밖에서 하기에는 조금 낯뜨거워서 제대로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유독야외에서 하면 여기저기로 유령이 잘도망다녀서 카메라를 폰을 들고 이리저리 움직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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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은 밤에 나와야 제맛이지요

 

그래도 유령나오는 호러게임인데 증강현실탓에 밝은 곳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호러의 느낌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어두운곳에서 플레이 할 경우 카메라 플래쉬가 안켜져서 까만배경만 나올뿐입니다. 자연스럽게 흐스스한 새벽쯤으로 연출되었으면 좋았을 껍니다.

그리고 증강현실에만 신경을 썻는지 게임의 난이도나 타격감 사운드등은 정말 대충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전투중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건 유령의 체력게이지바를 보는 것 밖에 없을 정도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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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잡은 고스트리스트

 

지금 까지 잡은 유령들은 콜렉션에 저장이 됩니다. 영화에 나오던 유령들이 그대로 등장해서 좋지만 유령수가 적다고 생각이 듭니다. 15종에 이벤트로 나오는 눈사람유령 까지 16가지 뿐입니다.

영화에 충실한점은 좋지만 숫자가 적어서 반복적으로 잡았던 유령을 계속 잡습니다. 포켓몬스터처럼 수만종까지는 아니라도 종류가 많거나 희귀한 유령같은 걸 등장시키거나 낚시 게임처럼 유령의 크기나 무게? 등을 조절해서 다르게 했다면 조금 더 흥미롭고 지속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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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성은 부족하지만 증강현실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사용해서 만든 게임이라서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시작단계에 있는 기술이 때문에 이정도까지만이라고 해도 만족할 수준이 였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나올 게임들은 어떤 식으로 나올지가 기대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기술말고도 기술과 게임성이 같이 잘 개발되면 좋은 게임이 나올 것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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