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이코노미] 쉽고 재밌게 무역을 하며 내 기업을 키운다! (3440) 리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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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월드이코노미

*게임장르: SNG,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바일

*개발사/퍼블리셔: 에스엔제이소프트

*출시일: 2020.10.19

*공식커뮤니티: https://game.naver.com/lounge/World_Economy/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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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을 운영하자.

게임을 시작하면, 먼저 세계의 여러 국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합니다. 고를 수 있는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러시아,싱가포르 등등 다양한데 국가별로 특산품이라든가 주력 산업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국가를 선택하고나면 또 사실상 캐릭터 이름이나 마찬가지인 기업명을 지어야 하는데, 특정 국가에 속한 기업의 컨셉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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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의 작은 도시 국가 운영

컨셉은 기업이긴 하지만 주택부터 시작해서 각종 생산시설,인프라 등을 건설하며 기반을 만들어가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을 내며 경제활동을 해야 합니다. 고로 작은 도시 국가를 건설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때, 각종 건물 등을 특정 공간에 적절히 배치해야 하는데 어떻게 도시 구획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미적으로 보기 좋은 도시가 되느냐, 그냥 구색만 갖춘 엉망진창의 모습인 도시가 되느냐로 갈립니다. 물론 저는 후자이죠. 미적 감각이 좀 부족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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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부터 시작해서 이윤을 남겨라

이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는 생산과 거래를 통해 이윤을 남기는 겁니다. 게임 이름부터가 월드이코노미이죠. 즉, 경제활동을 통해 내 기업을 꾸준히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처음엔 밭을 일구어 1차 산업인 농업을 중심으로 발전시키다가 곧 밭에서 난 작물 등을 이용해 가공한 음식을 만들어 이윤을 남기며 점진적인 산업 고도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게 끝이 아니죠. 단순히 음식을 넘어서 각종 목재나 가구 혹은 섬유나 의류 그리고 후에 공업화가 진전되면 각종 전자제품 등까지 제조할 수 있습니다. 산업이 고도화되면 될수록 만들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들이 늘어나게 되지만 신경써야 할 관련 재료 및 부품 등도 역시 고도화되거나 복잡해지죠. 양면성이 있습니다. 

고로, 세계의 다른 기업, 즉 다른 유저들에 의해 결정되는 수요과 공급 현황 등을 잘 따져 내가 어떠한 산업 형태를 유지하거나 집중하면 좋을지 판단해 기업의 발전 방향을 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꼭, 산업 고도화를 통해 공업 위주로 가지 않더라도, 1차 산업인 농업 생산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면 그것만으로도 쉽게 이윤을 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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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수입

당연히 세계의 다른 기업들과 무역을 통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경제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가 어떤 상품을 만들고자 하는데 재료 및 부품이 부족할 경우 사다 쓰는 것이 훨씬 더 효율이 좋을 때가 있는데 그때는 이렇게 무역센터에서 간단히 검색만 하면 해당 물품을 팔고 있는 다른 기업의 리스트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저렴하게 파는 기업의 상품을 구매하면 그뿐입니다. 바로 무역이 이뤄지는 겁니다. 

물론 그 전에 사다 쓰는 게 이익인지 아니면 내가 직접 생산을 하는 게 이익인지 적절한 판단이 우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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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수출

당연히 수출도 가능하죠. 마찬가지로 쉽습니다. 내게 잉여 생산품이 있어서 팔고 싶다면 원하는 상품 및 수량만 정해 등록하면 끝입니다. 다만, 똑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경쟁 기업이 있을 수 있으니 판매가격을 전략적으로 정해야 하겠죠. 그리고 판매 시엔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전반적으로 무역시스템을 최대한 심플하게 표현하고 편의성에 신경을 써 유저가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 점을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합니다. 처음에 잠시 적응기간이 필요할 뿐이지 시스템에 적응하면 금새 익숙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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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재밌는 건, 기업과 세계 무역의 컨셉이다 보니 가상의 뉴스를 통한 이벤트성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 기상 이변으로 농작물 작황이 안좋으면 해당 농작물의 생산속도가 떨어진다든가 가격이 급등한다든가 하는, 나름 현실성을 적용해 좀더 플레이의 다이내믹함을 가미한 것이죠. 그래서 유저는 접속할 때마다 어떤 뉴스가 떴는지 관심있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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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미션

무역 말고도 각종 괜찮은 보상을 주는 미션이 있어 생산활동에 동기부여가 됩니다. 역시 직접 생산할 수도 있지만 무역을 통한 구매가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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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SNG게임답게 도시 건설 뿐만 아니라 사무실이라는 공간도 있습니다. 역시 기업 컨셉이라 있을 건 다 있죠. 사무실 내의 가구나 카펫, 벽지 등등. 직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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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꾸미기

꾸미기 디테일은 제법입니다. 캐쉬로만 구매 가능한 것도 있지만 게임머니로 구매 가능한 것도 충분히 많기에 취향에 맞게 꾸미는 데엔 별다른 애로사항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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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샾

이 게임만의 독특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의 실존 브랜드 상품들이 입점해있는데 관련 브랜드 샆에서 관련 퀘스트 등을 해결하면 경쟁을 통해 해당 상품을 실제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게임플레이에 있어서 꽤나 동기부여가 되죠. 브랜드 종류는 생각보다 꽤 다양합니다. 화장품부터 시작해서 음식까지. 기업과 게임의 괜찮은 콜라보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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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속에서 내 기업을 키운다.

내 기업, 내 도시를 통해 세계의 다른 기업, 즉 다른 유저들과 무역을 통해 경제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그 과정과 모양을 최대한 심플하고 편의성있게 구현해놨기에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부분을 오히려 재밌게 즐길 수 있게 해놓은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다만, 특별한 홍보가 없이 입소문에만 의존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유저가 많지가 않죠. 즉, 무역을 활발해야 하는데 규모의 경제가 잘 안되는 게 흠이죠.


msn032.gifGOOD

쉽고 재미있게 무역을 하며 내 기업을 키워보자.

msn033.gifBAD

유저가 많아야 무역을 제대로 하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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