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2"는 엔씨소프트 위기론을 잠재울까? (3464) 게임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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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블소2"를 주목하는 또다른 이유


드디어 8월 26일, "블레이드앤소울2"가 출시한다. 현재 시장에선 당연히 이 게임을 주목하고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이 게임이 주목받는 이유가 비단, 인기게임이자 전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의 후속작인 것 때문만은 아니다. 개발사인 "엔씨소프트"의 현상황이 그다지 녹록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리니지 문양 사태 등으로 촉발된 "반엔씨소프트" 정서가 결국엔 영원할 것만 같았던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쌍두마차를 왕좌에서 끌어내리며 엔씨소프트 위기론까지 나오게 된다. 또한 카카오게임즈에서 출시된 "오딘"에게 한번 일격을 맞은 이후 다시는 왕좌를 되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자연히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이자 시장에서 주목하는 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2로 관심이 쏠리게 한다. 그 자체로도 흥행 여부가 관심사였으나 앞서 언급한 엔씨소프트의 불안한 상황과 연계돼 더더욱 관심이 증폭되어 가는 중이다. 만약에, 혹시라도 이 게임마저 다시 판을 뒤집지 못하면 정말로 엔씨소프트의 위기론은 현실화될지도 모른다.


리니지W의 공개, 꼭 지금이었어야 해?


그런 가운데, 개인적으로 조금 이해하기 힘든 상황을 엔씨소프트가 벌인다. 바로 지난 19일, 공개된 "리니지W" 쇼케이스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 게임도 역시 엔씨소프트가 사활을 걸고 개발 중인 게임답게 택진이형이 직접 나서 '마지막 리니지라고 생각하면서 개발했다' 라는 식으로까지 말할 정도였다. 

문제는 이 시점이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가 며칠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는 것이다. 코 앞에 신작 출시를 앞두고 굳이 왜 관심이 분산될 수 있는 또다른 차기작을 장황하게 공개해야만 했을까? 당장 신작 홍보에 온힘을 쏟으며 공을 들여도 모자랄 판에 말이다. 나만 이해가 안되나!?

자신감이 넘쳐서일까? 아니면 혹시 불안해서?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반반으로 갈리는 듯 했다. 기존 인기작의 후속작이니만큼 뭔가 더 신선하고 재밌는 게임이 나올 거라는 기대감에서 비롯된 시점도 있는 반면, 기존 리니지의 과금 유도 방식과의 연관성 등에 촛점을 맞추며 다소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점도 상당했다. 반응이 이렇게 호의적이지만은 않은데 왜 그렇게 관심을 분산을 못시켜서 안달났을까? 출시가 돼바야 그 이유에 대한 윤곽이 나올 듯 하다.

이렇게 게임 자체보다 그 흥행 여부에 더 관심이 쏠린 적이 있었던가싶다. 다같이 흥미롭게 지켜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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