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대작RPG "엘리온"은 언제쯤 자리잡을까? (321) 게임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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픈 첫날부터 방황

간만에 등장한 대형 신작 PC온라인RPG "엘리온"이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의 행보를 보면 다양한 부분에서 아쉬움이 좀 크다. 오픈 시점부터 접속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더니 현재는 수많은 버그 및 점검 그리고 밸런스 등의 문제로 자리잡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유저들은 본인들을 오픈베타서비스 테스터라며 자조섞인 푸념을 늘어놓고 있는 상황이다.

정식 서비스 오픈 첫날부터 접속자가 몰려 접속 대기 인원이 길게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간만의 대작이니 뭐 어느 정도 예상은 할 수도 있는 부분인 것 같긴 하다. 하지만 기다림의 시간이 몇 분의 수준이 아닌 몇 시간 이상의 수준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게다가 이 같은 현상이 며칠 간이나 이어진다면?

이 게임은 작업장 견제 등의 이유로 부분유료제가 아닌 정액제로 출발한 게임이다. 그래서 사전예약이라는 형식을 빌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예비 접속자 수를 어느 정도 충분히 가늠할 수가 있었다. 이말인즉슨, 오픈 첫날의 서버 혼잡 상황에 완벽하게는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 대비는 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그런데 사전예약을 도대체 왜 했는지 이해가 안될 만큼 서버는 혼잡하였고, 이에 사실상 접속 가능 시간은 저녁밖에 없는 직장인 유저들은 결제만 해놓고 접속 대기창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분통을 떠뜨리고만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당신은 오픈베타테스터?

자잘한 버그부터 시작해서 게임진행을 방해하는 심각한 버그까지. 오픈 첫날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이 게임의 현주소이다. 이들 버그는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점검시간이 따로 필요한 경우가 많아 결국 임시점검이라는 고육지책이 남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유저들의 몰입과 시간은 그때마다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버그와 점검으로 유저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나 마찬가지이다. 분명 유저들은 돈을 내고 시작한 게임인데 실상은 오픈베타서비스를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지금은 2020년인데 2000년대에나 있을 만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아마추어 같은 밸런스 맞추기

어느 게임이나 초기엔 캐릭터간 밸런스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스타일과 포지션이 다른 캐릭터들의 간의 균형 맞추기는 언제나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게임은 밸런스를 맞추려 패치를 거듭하지만 오히려 유저들의 원성이 커지며 특정 캐릭터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된다. 무엇이 문제일까?

신생 개발사라면 경험이 부족할 수 있으니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의 개발사는 이미 "테라"라는 왕년의 인기 대작을 개발하고 서비스해본 경험이 있는 곳이다. 이해가 안된다. 여러모로 프로다운 모습이 안보이는 것 같다. 과연 롱런할 수 있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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