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매각 근황 정리(3) (3540)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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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말, 넥슨의 김정주 대표가 넥슨을 매각하겠다면 보유 회사 지분 전량을 매물로 내놓음.

이후 넥슨의 자회사인 넷게임즈, 넥슨지티 등의 주가가 급등함.


넥슨의 매각 소식이 알려진 후 텐센트, 디즈니, 유명 사모펀드 등의 해외 쪽 유력 인수자들이 거론되기 시작함.

이 중 이력 및 자금 등을 감안해서 중국의 텐센트가 가장 유력한 인수자로 지목됨.


삼성이 넥슨 매각과 관련한 투자설명서를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국내 기업 중엔 최초로 인수 후보로 거론되지만 인수 의향에 대해선 선을 그음.

이때부터 넥슨이 외국 자본에 인수되는 것에 대한 반대 정서가 증폭되기 시작함.


카카오가 직접적인 인수 의사를 밝히며 넥슨 인수전에 참전.

다만, 시장에선 카카오의 자금력에 대해서 의문을 표하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냄.


넷마블마저 직접적인 인수 의사를 밝히며 넥슨 인수전은 그야말로 점입가경.

하지만 넷마블 또한 자금력에 한계가 있기에 유력 인수자로 등극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시선이 팽배.


넷마블이 텐센트 및 사모펀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넥슨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이에 현재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등극한 상태임.

넥슨의 자회사 및 넷마블의 주가 모두 급등.


당초 넥슨 인수전에 유력한 참여자로 거론되는 미국 쪽 큰 손인 "디즈니"와 "EA"가 드디어 참전.

더불어 세계 최대 유통 기업인 "아마존"과 미국 거대 통신 기업인 "컴캐스트"마저 발을 걸치게 되어 인수전이 과열되기 시작.


2월 21일부로 예비 입찰이 완료.

본 입찰은 5월로 예정.

당초 매각 금액이 10조원에 이를 거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현재는 경쟁 과열로 10조원을 훌쩍 넘길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


느닷없이 넥슨 측에서 게임 부분만 따로 떼어서 매각을 진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는 설이 흘러나옴.

이는 매수자 입장에선 더 효율적이고 유리하기에 매각가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해석들도 나옴.

이에 넥슨 및 자회사들의 주가가 급등하기도 함.


출시를 앞둔 대작 모바일게임 "트라하"의 흥행 여부가 넥슨 인수전 흥행의 적잖은 변수가 될 예정으로 보임.

현재 국내 사전예약자 수 400만 돌파(2019.04.12)


게임 부분만 떼어내서 매각?


넥슨 매각 분위기 과열로 당초 예상 매각가인 10조원을 뛰어넘어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10조원 중반대 이상으로 예상 매각가가 훨씬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부담을 느낀 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잘 모르지만 느닷없이 넥슨 측에서 매각 대상을 전체에서 게임 부분만 따로 떼어내 매물로 내놓는 "부분 매각"설을 검토하고 있는 얘기가 나왔다.

넥슨의 자회사엔 게임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유모차 관련 회사 및 가상화폐소 등이 있는데 매각 대상에서 이를 제외하겠다는 뜻이다. 일부 언론에선 이를 두고 매각가가 너무 높아져 인수 후보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의도라고 해석하는 곳도 있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엔 어차피 인수 후보자들은 게임 부분에만 관심이 있는데 비게임 부분까지도 떠밀려 넘어가게 되면 해당 부분이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못 받게 되는 것을 우려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넥슨 매각에 대한 회의론 등장


점점 매각 예상가가 높아지면서 슬슬 언론에선 넥슨 매각에 대한 회의론 및 신중론도 등장하는 것 같다. 쉽게 말하자면 넥슨이 그렇게 비싼 돈을 주고 살 가치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넥슨 가치의 핵심으로 꼽히는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의 IP가 예상보다 실질적으로 가치 발휘하기 힘들 거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국내의 거물급인 넷마블과 카카오 그리고 중국의 큰 손인 텐센트가 거리낌없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 자체가 그런 우려는 기우일 뿐이라는 것 반증해주지 않나 싶다. 그리고 넷마블이 리니지와 블레이드앤소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로 대박을 친 사례를 보면 탄탄한 충성 유저층을 보유한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의 IP가 그보다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것도 매우 힘들어 보인다.


트라하의 흥행 여부가 변수가 될지도...


며칠 남지 않은 4월 18일에 출시되는 대작 모바일 게임 "트라하"가 넥슨 인수전에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그간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나 던전앤파이터 같은 강력한 PC온라인게임 IP를 보유하고는 있지만 그에 반해 모바일게임 부분에선 큰 흥행을 이룬 대작 게임이 전무하다는 지적을 받곤 했다. 그러다 이번에 야심차게 출시하게 될 트라하가 이미 사전예약자 수 400만을 돌파하면서 흥행을 위한 사전 포석은 제대로 깔았다.

만약에 트라하가 큰 흥행을 한다면 넥슨의 가치는 당연히 더욱 상승할 개연성이 크다. PC온라인게임 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반증이 될 테니까 말이다. 고로 트라하의 흥행 여부는 넥슨 인수전과 결부되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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