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레이싱] 이번엔 프렌즈와 레이싱! (12863) 리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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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프렌즈레이싱

*게임장르: 캐주얼,레이싱

*플랫폼: 모바일

*OS: Android, iOS

*개발사/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

*서비스상태: 상용화(2018.10.26~)

*공식카페: https://cafe.naver.com/frra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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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출시된 "프렌즈레이싱"

작년 중순에 첫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가 별다른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정식 서비스를 계속 미뤄오다 1년을 훌쩍 넘긴 후에야 오픈을 이뤄냈다.

그래서 당초 기대작이었다가 현재는 이 게임에 대한 이미지가 개인적으론 그다지 좋진 않다.

마냥 기다리게 만든 유저들을 얼마나 만족시킬 수 있을지 한번 두고 보자.

첫인상은 일단 예상한대로 역시 캐주얼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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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플레이 레이싱

이런 류의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유저와 비교적 간단하게 경쟁전을 펼치며 재미를 얻을 수 있다는 것.

개인전 및 팀전을 통틀어 한 게임에 최대 8명이서 같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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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칭

비슷한 점수대의 유저들 가운데 랜덤으로 게임 매칭이 이루어진다.

매칭 시간은 대개 20초 안으로 길지 않은 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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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

스타트부터 치열한 레이싱 현장

오해말길, 일부러 늦게 출발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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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편의를 위한 다양한 조작법

기본 조작법에 따라 개인차가 적잖이 날 수 있는 게임인 만큼 유저 편의를 위해 조작법이 따로 3개나 존재한다.

각 조작법마다 친절하게도 연습모드가 따로 있어 유저 개인에 맞는 조작법을 직접 경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

유저를 위해 신경을 쓴 티가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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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한 레이싱 현장

팀전이든 개인전이든 레이싱은 치열하게 진행된다.

특히 각 경기마다 랜덤으로 결정되는 맵 저마다 구조가 개성이 있기에 매 게임마다 다른 양상으로 경쟁이 펼쳐지는 묘미도 있다.

캐주얼 레이싱 게임의 기본 이상은 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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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의 묘미 "아이템"

단연 경쟁의 묘미인 "아이템"도 존재한다.

맵 내에 일정 구간마다 박스 오브젝트가 배치되어 이를 획득하면 랜덤으로 특정 기능을 하는 아이템을 획득하게 되는데 레이싱 결과에 결정적인 변수가 되기도 한다.

획득하는 아이템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언제 어떻게 사용하느냐도 최종 등수를 몇단계나 차이나게 만들곤 해 보기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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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니쉬!

맵을 일정 바퀴수를 돌게 되면 먼저 들어온 순서대로 순위가 결정된다.


앞서 말했듯이 캐주얼 레이싱 게임으로써 기본 이상은 하는 느낌의 게임이다.

다만, 그것 말고는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이 없다는 게 아쉽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해봤던 중국산 게임인 "레이싱스타M"과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캐릭터가 좀 더 친숙하다는 점 빼곤 딱히 나은 점이 없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 게임 자체가 희귀해서 그나마 가치가 있을 뿐이지 사실상 그저 평범한 게임 수준이 아닌가 싶다.

가볍고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고 그 이상은 없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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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싱 보상

레이싱의 결과로 계정 경험치 및 랭킹포인트, 게임머니 등을 획득한다.

랭킹 포인트 같은 경우,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지표로써 일정 수준 이상 쌓게 되면 상위 리그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증과도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정 등수 이상을 했을 경우 상승하지만 반대라면 오히려 하락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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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

레이싱의 결과는 유저의 컨트롤 및 운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카트의 능력치도 무시할 수 없다.

게다가 소유 욕구를 자극하는 귀엽고 다양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

유저 편의를 위해, 캐쉬뿐만 아니라 게임머니로도 구매할 수 있기에 라이트유저라도 꾸준히 하면 좋은 카트를 획득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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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 부품

카트는 크게 카트바디, 휠, 부스터의 3가지로 구성된다.

그냥 부품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각기 고유의 능력치가 존재하고 강화가 가능하기에 육성의 묘미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고 보면 된다.

유저 옆을 따라다니는 펫도 존재하는데 비슷한 개념이다.

캐주얼 게임답게 비주얼만으로도 소유욕을 자극하는 게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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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즈

자신의 캐릭터가 되는 다양한 프렌즈도 구현되어 있다.

역시 제각기 고유의 능력치가 있기에 유저 본인의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자.

문득 든 생각인데, 카카오프렌즈만큼 다양한 게임에 활용되는 캐릭터가 있었나싶다.

좋은 의미로 잘 우려먹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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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즈 수집 효과

특정 코드의 프렌즈 무리를 수집하면 고유의 보너스 능력치가 발동되는데 꾸준히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사실상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과금유도라는 비판도 있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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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

캐주얼 게임이지만 기본적으로 갖출 건 다 갖춘 것 같다.

스킬까지 있는데 다만 쓰임새는 다소 한정적이다.

레이싱 경기 맵 내에서 랜덤으로 획득되는 특정 아이템에 스킬포인트를 투자하면 해당 아이템이 강화된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아이템 및 본인 취향의 아이템에 전략적으로 투자한다면 레이싱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스킬포인트는 계정 레벨이 증가할 때만 제한적으로 얻을 수 있기에 선택과 집중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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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은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msn033.gifBAD

특별하고 많은 건 바라지 말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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