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대한민국게임대상" 수상작 예상 (5095) 게임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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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또 찾아온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올해 본상 후보작들을 살펴본 결과, 역시나 모바일게임이 주를 이뤘고 아니 대부분이라고 해야 더 알맞는 말일 겁니다. 한 작품빼고는 죄다 모바일게임이니 말이죠. 그리고 예상하긴 했지만 다소 충격적인 건 PC온라인게임이 전무하다는 겁니다. 이전 해까지는 적어도 한두 작품 정도가 후보로 올랐으나 올해는 완전히 씨가 말랐네요. 현재 게임 시장의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럼 수상 예상작을 한번 볼까요?

(당연히 제 주관적인 생각 하에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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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PC온라인게임인 "검은사막"을 모바일버전으로 옮겨놓은 게임으로써 원작의 게임성 및 전반적인 퀄리티를 구현해 큰 인기를 끈 게임이죠. 최근엔 다소 하락했지만 출시 이후 꾸준히 구글 매출 순위 2위를 유지하는 등 흥행까지 대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게임성과 흥행까지 모두 잡은 게임으로써 이를 위협할 만한 게임이 딱히 보이지 않아 대부분 예상하시다시피 대상이 사실상 확실시 된다고 봅니다. 다른 후보작 중에서도 괜찮은 게임성을 보여주는 게임이 다수있긴 하지만 흥행성 부문에선 다들 이 게임엔 훨씬 못미치기 때문입니다.

*대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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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츠크로니클

모바일게임 주류 장르인 "수집형 RPG" 로써 전반적으로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출시된 글로벌 게임입니다.

다만, 비슷한 장르의 다른 후보작들에 비해 전체적인 임팩트가 다소 떨어지며 흥행성 또한 차별화되는 부분이 없기에 수상 가능성은 낮게 봅니다.

*우수상  확률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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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스타

"복싱"을 소재로 한 캐주얼 액션 게임으로써 신선함과 접근성에선 타 후보작들에 비해 월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게다가 글로벌 서버를 운영하기에 전세계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기도 하죠.

아무래도 캐주얼 게임이기에 무게감은 좀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신선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은 보통 이상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우수상 확률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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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2

2014년 대상 수상작인 "블레이드"의 후속작으로써 높은 기대 속에 출시됐던 게임입니다. 역시나 전작의 강점이었던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고 그래픽 등 전반적인 퀄리티도 눈에 띕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전작과 크게 차별화되는 느낌이 없는데 이는 곧 신선함이 없다는 것이죠. 고로 전작만큼의 높은 점수는 받기 힘들 걸로 보입니다. 이 게임이 너무 기존 게임의 느낌이 짙은 가운데 게임성 등에서 차별화되는 다른 후보작들이 몇몇 존재하는 것도 감안한 추측입니다.

*우수상 확률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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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쓰론

비RPG인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써 확실히 RPG가 주류인 타 후보작과 차별화되는 게 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로 게임성 측면에서 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아무래도 접근성이 다소 낮은 장르이다보니 흥행성 측면에선 좀 약한 것과 게임성 말고는 그다지 임팩트있는 부분이 없는 부분은 감점 요인되었으리라 봅니다.

*우수상 확률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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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

개척형 오픈월드라는 독특한 컨셉의 MMORPG"로써 개인적으론 한국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냥은 물론이고 농사,건축,요리 등등 갖가지 컨텐츠를 디테일하게 녹여놓아 우리가 알던 기존 RPG와 완전 차별화에 성공한 게임이죠.

아마 게임성 측면에선 대상급의 평가를 받았으리라 추측하며 흥행에서도 꽤 성공했다면 검은사막 모바일과 대상을 두고 피튀기는 경쟁을 했을 거라 봅니다. 타 게임에 비해 난이도가 제법 있는 게임이라 접근성이 떨어져 흥행엔 기대만큼 성공 못한 것이 약점이라고 할 수 있죠.

*대상 확률 낮음, 최우수상 확률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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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수집형 RPG로써 깔끔한 애니메이션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 및 여러 디테일한 요소 등이 강점이며  수집형 RPG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게임으로 평가합니다.

무게감이 있는 대작은 아니지만 흥행에도 제법 성공했기에 듀랑고만 아니었으면 최우수상 정도는 한번 경쟁해볼만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최우수상 확률 낮음, 우수상 확률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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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M

유명 원작 만화 "열혈강호" 및 PC온라인게임 "열혈강호"를 모티브로 했으며 전반적으로 물씬 풍기는 무협의 분위기와 그 액션이 강점이며 다른 게임과 차별화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원작의 후광을 받았음에도 그다지 임팩트 있는 부분이 없으며 흥행에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후보작들 중에 수상 가능성이 제일 낮다고 봅니다.

*우수상 확률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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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히트

에픽세븐과 더불어 수집형 RPG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게임이라고 평가하며 타 수집형 RPG와 비교해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및 스케일이 강점이라고 봅니다.

다만, 비교적 무게감 있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이 기대에 다소 못미치는 점이 큰 약점입니다. 듀랑고가 없었다면 아마 가장 유력한 최우수상 후보였을 거라고 봅니다.

*최우수상 확률 보통, 우수상 확률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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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M

PC온라인게임 "이카루스"를 모바일화시킨 게임으로 올해 출시된 게임 중에서 체급이 대작급으로 평가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몇몇 독특한 부분을 제외하면 기존의 대작급 게임에서 보아오던, 식상한 느낌이 강하다는 평가이고 비교적 임팩트도 약합니다. 이는 초반 반짝 흥행했지만 이후론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 못하는 게임이지만 기본 체급은 있기에 우수상 확률은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우수상 확률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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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어

후보작들이 모두 모바일게임이 될 뻔한 상황을 구제해준 유일한 "비 모바일게임" 입니다. 콘솔게임으로써 퍼즐 요소가 가미된 어드벤처 장르이죠.

게임 자체의 경쟁력은 볼 것 없이 그간 비주류 분야의 게임에 가능한 한 한자리씩 분배했던 관례에 비추어 보면 우수상 확률이 꽤 높아보입니다.

*우수상 확률 높음


수상작 발표일은 11월 14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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