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M] 레볼루션의 뒤를 이을만한 고퀄리티 대작 (7844)

1.jpg


*게임명: 테라M

*게임장르: RPG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iOS

*개발사/퍼블리셔: 블루홀/넷마블게임즈

*서비스상태: 상용화(2017.11.28~)

*공식홈페이지: tera.netmarble.com


배틀그라운드, 테라 등으로 유명한 개발사 "블루홀"이 개발한 모바일RPG로써 PC온라인게임인 테라를 원작으로 한 게임입니다.

현재는 다소 사그라들었지만 한때 고퀄리티 대작으로 인기를 끌었던 게임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게임이었기에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었죠.


2.jpg
▲ 원작 테라를 느끼다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2011년도에 온라인게임 "테라"가 오픈하자마자 시작해서 몇달 간이지만 재밌게 했었죠.

그 이후, 모바일로 접속한 테라는 그 때 그 분위기 정도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플랫폼이 다르다보니 게임스타일은 많이 다르지만...


3.jpg
4.jpg
5.jpg

▲ 확실히 현란한 그래픽

대작 게임이다보니 확실히 그래픽 부분에선 모바일게임 중에선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퍼블리셔인 넷마블의 전작 "레볼루션"과 비교해도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시점도 백뷰 및 쿼터뷰로 유저 편의에 맞게 쉬운 조정이 가능하고 3D 게임답게 화면을 자유자재로 돌릴 수도 있죠.

레볼루션에 비해선 확실히 진일보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다만, 그래픽 퀄리티를 최상급 정도로 했을 땐 역시나 발열 문제가 뒤따라옵니다.

고로 최상급의 그래픽은 눈요기 정도로 가끔씩만 유효할 듯 합니다.


001.gif

▲ 경치구경

퀘스트하러 열심히 뛰어 다니기~


002.gif
▲ 포털 대신 비행

원작에서와 마찬가지로 포털 이동은 비행으로 합니다.

아쉽게도 조종을 불가하죠.

그냥 경치 구경이나 할겸 찍어봤습니다.


003.gif

▲ 전투

액션RPG라 확실히 보는 맛이 있고 또 타격감도 괜찮습니다.

예전 느낌이 나네요.

궁수나 마법사 계열을 하시면 더 나은 이펙트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6.jpg
▲ 게임 진행은 퀘스트~

오픈 필드 형 게임이며 주로 퀘스트를 따라 레벨업과 시나리오 진행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게임진행에 있어선 기존 게임과의 차별점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작 게임도 주구장창 퀘스트만 따라갔었는데...


7.jpg
▲ 인터페이스

현란한 그래픽과 더불어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인상적입니다.

얼핏보면 별 거 아니지만 심플하면서 시원시원한 느낌의 인터페이스는 첫 인상을 나름 크게 좌우했습니다.


8.jpg
9.jpg
▲ 장비

레이븐, 레볼루션 같은 게임을 해보셨던 분이라면 금방 익숙하실 겁니다.

기본적으로 잉여 아이템으로 장비를 강화시키는 시스템이며 장비들은 각기 희귀등급이 존재합니다.

역시나 주로 뽑기에 의존해야 하는데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 말들이 많죠.

사행성이 심하다고...


11.jpg
▲ 강화

기본적으론 잉여아이템을 통한 장비 레벨업으로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지만 이렇게 특정 재료 아이템으로 장비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레볼루션에서 큰 재미를 봤던 주문서 강화서 시스템과 똑같습니다.

역시 넷마블이 괜찮은 수익모델은 그대로 가져와 적용시킨 것 같습니다.


11-1.jpg
▲ 스킨

예상 외의 시스템이었던 "스킨"

덕분에 각종 코스프레나 원하는 취향의 코디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희귀" 등급의 스킨은 캐릭터 능력치까지 상승시키기에 사실상 필수적인 셈이죠.

덕분에 뽑기가...


12.jpg
13.jpg

14.jpg

▲ 스킬과 특성

레벨업이나 캐쉬 구매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스킬포인트로 보유 스킬의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특이한 건 특정 스킬을 풀 레벨업시키면 2가지 추가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적용시킬 수 있는 겁니다.

간단하면서도 적당하게 내 캐릭터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괜찮은 시스템 같습니다.


특성도 비슷한 데 일정 레벨 구간마다 특정 보너스 능력을 선택해 캐릭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유저 취향에 맞게 선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개성을 살리는 구조입니다.



15.jpg
16.jpg
▲ 룬과 인장

리그오브레전드를 해보셨다면 금방 뭔지 눈치 채셨을 겁니다.

게임 진행 간에 얻는 룬이나 인장을 장착하게 되면 해당 아이템에 담겨진 능력치를 보너스로 얻게 됩니다.

캐릭터를 본인 취향에 맞게 육성시킬 수 있어서 유용한 시스템입니다.


19.jpg
20.jpg
21.jpg

22.jpg

▲ PvP 결투장

타 유저와 PvP를 즐길 수 있는 결투장입니다.

다 좋은데 밸런스가 과연 맞나 의문이 듭니다.


28.jpg

23.jpg
24.jpg
▲ 독립군 보급기지

서브 컨텐츠 중 하나로 짐을 실은 마차를 끝까지 호위하면 보상을 받습니다.


25.jpg
26.jpg

▲ 무한의 탑

흔히 볼 수 있는 탑 컨텐츠.

오르면 오를 수록 상대해야 하는 몬스터가 강해지고 그만큼 보상도 쌔집니다.


27.jpg
30.jpg
▲ 분쟁지역

오픈필드 형식의 자유 전쟁 지역입니다.

이곳엔 몬스터도 존재하지만 적 캐릭터도 등장하는데 만나면 언제든 PvP가 가능합니다.


31.jpg
32.jpg
▲ 몬스터 사냥

분쟁지역에선 관련 퀘스트를 주는 특수 NPC가 존재하는데 대부분 특정 몬스터 처치가 그 내용입니다.

보상이 쏠쏠해서 꼭 해야 하죠.


33.jpg
34.jpg
▲ 적 캐릭터와의 조우

몬스터 사냥 중에 언제든 적 캐릭터와 마주칠 수 있기에 긴장을 놓으면 안됩니다.

사망하면 패널티가...


35.jpg
36.jpg
37.jpg
▲ 미션과 업적

레볼루션과 좀 비슷합니다.

업적 같은 경우 레볼루션과 마찬가지로 각종 업적 클리어마다 업적 포인트 같은 걸 주고 이 업적 포인트가 일정량이 될 때마다 보너스 능력치를 받습니다.


38.jpg
▲ 거래중개소

이제 대작 모바일RPG라면 경매장정도는 기본이 된 듯...


39.jpg
40.jpg
41.jpg
▲ 과금유도

여러모로 고퀄리티의 게임인데 과금 유도도 고퀄리티인 듯 합니다.

유저들 사이에 좀 말이 많은데 과금 유도가 상당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각종 뽑기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고 특히나 국내 메이저급 게임사라면 다소 지양하는 듯한 느낌이 강했던 중국식 "VIP" 시스템을 교묘하게 도입했습니다.

아무래도 레볼루션에서 그들로서는 다소 아쉬웠던 꾸준한 수익모델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 중 하나라고 보여지고 중국 진출 또한 염두해둔 포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테라멤버스의 존재는 호불호가 좀 갈릴 듯 합니다.


msn032.gifGOOD

레볼루션의 뒤를 이을 만한 고퀄리티 대작 게임, 원작 테라의 느낌도 물씬 풍긴다.

msn033.gifBAD

근본적인 게임성에선 기존 게임과 큰 차이가 없는데 사행성과 과금 유도는 한발 더 앞서 나갔다.

<끝>


TAG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회원 가입후에 사용 가능합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같은 분류 목록

이 블로그의 월간 인기글

이 분류에 다른 글이 없습니다.

profile그냥 뭐... 

방문자수 페이지뷰
304 오늘 1,457
465 어제 1,782
2,125,340 전체 13,938,325

온라이프존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