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의 증폭기 판매 이벤트, 난 불편하다! (814) 게임다반사

111.jpg

최근 던파에서는 느닷없는 특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 안에서 아이템 강화를 할 때 사용되는 "1회용 증폭기" 등의 강화 관련 아이템들을 이벤트 형식을 빌어 단 2주 간만 몇가지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다.

증폭기나 증폭권 같은 경우 게임 진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강화와 관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 내에서 이벤트 등을 제외하곤 따로 구할 수 없는 아이템들이라 자연히 유저들이 솔깃할 수밖에 없다.

거기다가 특정 기간에만 한정판매라니 더더욱 유저들의 구매욕구를 부추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가 불편한 이유는?


1. 사행성?

첫번째 패키지의 "증폭기 주머니"에 사행성이 담겨있다.

2.jpg

개당 990원의 이 증폭기 주머니를 열면 증폭기가 2~50개의 범위 내에서 일정 확률로 등장한다.

만약 수십개가 터진다면 구매 비용을 감안하면 꽤나 이득이기에 도박성 구매를 할 개연성이 그만큼 높다.

게다가 대개 유효기간이 있는 던파의 이벤트 패키지 아이템들과는 다르게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아이템은 유효기간조차 없다.

고로 사행성은 물론 사재기까지 유도하고 있다라는 합리적 의심까지 해본다.


2. 게임 내 경제에 악영향?

사실 증폭기나 증폭권은 강화를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이템이고 기본적인 강화 방법은 따로 있다.

이때는 게임머니 및 특정 재료 등등 게임 내 재화를 소모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느닷없이 강화와 관련된 아이템을 팔아버리면 게임 내 경제가 어수선해진다.

이미 영향은 상당하다 관련 아이템은 시세가 폭락했고 게임머니 소비 또한 그만큼 적어져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났다.

눈 앞의 단기적 이익에 취한 나머지 게임 내 경제는 나몰라라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3. 사재기 유도까지?

앞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명백히 사재기를 유도하는 느낌이다.

유효기간 문제는 둘째치고, 구매자만 사용할 수 있게끔 "거래불가"로 해도 될 것을 굳이 "거래가능" 아이템으로 만들었을까?

사재기 말고는 답이 안나온다.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이벤트처럼 포장을 하고 사재기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사재기꾼만 좋아라 할 것 같다.


혹시 직원들 추석 보너스용인건가!?


여기저기서 유저 주머니 털 궁리만 하는 게임이 난무하는 시대에 굳이 이렇게 콕 집어서 비판을 하는 나를 프로불편러쯤으로 보는 시각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명백히 여러 부작용이 예상되고 발생하는 상황을 그냥 모른 척 하는 것도 유저 입장에선 아니라고 봤다.

그저 당장 내게 유용하다고 그저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넘어가는 유저들은 이면엔 이런 모습도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그냥 하는 소리지만, 추석이 가까워오니까 직원들 보너스 챙겨주려고 이런 이벤트 판매를 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끝>

TAG

댓글을 남겨주세요.

같은 분류 목록

profile그냥 뭐... 

방문자수 페이지뷰
30 오늘 325
188 어제 1,863
1,438,857 전체 8,337,511

온라이프존 메뉴

~2017-12-14 (결과 보기)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