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와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계약을? (543) 게임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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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게임계에 나름 빅이슈가 있었다.

해외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서서히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FPS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카카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요지부동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를 상대로 몸집을 키워나가야 하는 배틀그라운드와 최근 대형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이해관계가 딱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카카오게임즈의 모회사 카카오의 주식이 나름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분명 호재로 작용했다.

아무래도 한창 뜨고 있는 게임인지라 시너지 효과로 인해 앞으로 예상되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시장은 높게 본 것이다.


반면, 재밌게도 배틀그라운드의 유저들은 충격과 실망에 휩싸인 반응을 보인다.

이에 대한 몇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1. for kakao 디스카운트

카카오 게임을 떠올리면 연상되는 이미지는 대체로 for kakao, 고만고만한 RPG 및 캐주얼 게임들 등등이 있다.

결코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아니고 그다지 신뢰할만한 이미지도 아니다.

채널링 서비스 위주로 하면서 적당히 즐기다 접는 그런 게임들이 대다수인지라 유저들 입장에선 그간 게임에 있어서 카카오란 브랜드가 그렇게 매력적인 이미지로 남아있던 건 아닌 것이다.

거기다가 기업 합병으로 인해 온라인게임을 담당하게 된 다음게임에선 그나마 내세울만한 전용 퍼블리싱 게임은 검은사막 정도밖에 없다.

이런 상황인지라 글로벌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유저 입장에선 불안해할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한 것 같다.


2. 지역락 여부 논란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이 가장 우려했던 건 바로 "지역락" 여부였다.

지역락이란 특정 지역의 서버엔 해당 지역의 유저들만 접속가능하게 통제를 하는 것을 말한다.

고로 국내 시장에 서버를 만들고 한국 유저만 접속하게 만들어 해외 유저와의 교류를 차단하지 않을까 의심을 한 것이다.

지역락이 시행되면 분명 재미가 반감될 것이 뻔하다.

해외 각국의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도 쏠쏠한 즐거움 중 하나일 텐데 그것이 막혀버리니 말이다.


다행히 이런 우려를 감지해 게임사 측에선 지역락은 없다고 재빨리 밝혔다.


3. 과도한 유료아이템 적용

국내 서비스를 하게 되면 수익성 제고를 위해 무분별하게 유료아이템을 찍어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특히나 게임 내 밸런싱에 영향을 주는 유료아이템들.


개인적으론 비단 카카오게임즈 뿐만 아니라 다른 퍼블리셔였더라도 이런 우려는 있었을 거라고 본다.

특히나 넥슨이 퍼블리셔로 결정되었다면 유저 반발이 엄청났을 것이다.


이 부분은 지역락과 더불어 일찌감치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진화를 하긴 했다.

하지만 훗날 유저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상황에 따라 은밀히 설계하는 모습을 우리는 많은 게임들의 사례에서 보아오지 않았는가?


국산 게임이 힘 한번 써줬으면~

최근 PC방에 갔다가 우연히 롤을 하고 있던 유저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다.

"야, 우리 이판 끝나면 배틀그라운드 한번 해볼래?"

"그게 뭔데?"

"요즘 한창 뜨고 있는 게임인데 재밌다는데?"

"그래? 함 해보자"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인 것 같다.


아직 국내 정식 출시까지는 시일이 좀 남은 것 같은데 준비를 제대로 잘해서 한번 크게 붐을 일으켰으면 한다.

현재 PC방 점유율 1,2,3위 모두가 외산 게임인데 이건 좀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 문제를 국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조금이라도 해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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