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를 이제 모바일에서~ (3743) 리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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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메이플스토리M

*게임장르: RPG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iOS

*개발사/퍼블리셔: 넥슨,NSC/넥슨코리아

*서비스상태: 상용화 (2016.10.13~)

*홈페이지 및 카페: cafe.naver.com/nexonmaplestorym


이 게임은 나름 장수 게임인 온라인 횡스크롤RPG인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버전입니다.

이 게임 전에도 "포켓 메이플스토리" 등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들이 이미 나온 적이 있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떤 모습의 또다른 모바일게임일까 내심 기대가 됐었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했는지 TV광고까지 준비하는 등 원작의 후광까지 덧붙여 인기 동력은 시작부터 갖추고 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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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생성

게임의 분위기는 캐릭터 생성창부터 원작과 별다름이 없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픽도 거의 똑같죠.

다만, 처음부터 5개의 직업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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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과 이질감이 거의 없는 그래픽 및 게임성

언뜻보면 원작과 별차이가 없는 그래픽에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원작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그래픽은 원작을 경험한 유저에겐 매우 익숙해 친숙하기까지 할 것입니다.


그래픽 뿐만이 아니에요. 전반적인 게임 진행, 조작법 등등은 무늬만 모바일게임인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전 모바일판인 "포켓메이플스토리"와 비교하면 이 게임이 훨씬 원작을 충실하게 옮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조작감은 비슷할지 몰라도 모바일이라는 환경적 약점 때문으로 인한 조작의 비정확성, 불편함 등은 태생적 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로 모바일로도 PC온라인판 메이플스토리를 비슷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환영하는 유저도 있을 수 있겠지만,

PC로도 하던 노가다를 모바일에서까지 더군다나 더 불편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유저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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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도 친숙하다

대부분의 맵은 모바일 환경에 맞게 좀 더 축소하고 수정했을 뿐 대체적인 구조나 분위기는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원작을 경험한 유저라면 어딜가나 매우 친숙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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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플스토리M의 지도

아직 서비스 초기라서 그런지 아직 원작의 초반 지역만 구현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기존의 대부분의 모바일게임들이 아주 좁은 행동반경을 보여주는 것에 비한다면 이 게임은 그야말로 광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만큼은 원작빨을 제대로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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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스트에 의한 게임 진행

퀘스트의 비중이 원작보다 훨씬 큰 편입니다.

퀘스트를 받고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게임 진행을 함과 동시에 레벨링이 이어집니다.

보상 경험치가 매우 큰 편이기에 레벨링도 초반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퀘스트 내용은 대부분은 몬스터를 몇마리를 잡아오라는 거지만 점차 레벨링이 늦어지면서 사냥에 대한 피로감이 점점 쌓이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모바일게임에서의 플레이는 간결하고 신속하다는 인식이 쌓인 유저들이기에 이 부분은 이 게임의 약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내가 왜 모바일게임에서까지 이 짓을 하고 있어야 돼!?' 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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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사냥의 한계

물론 이 게임에도 자동사냥 기능이 있습니다.

무제한 사용은 할 수 없고 일정 시간을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또 일정 시간 후에는 자동으로 리필이 됩니다.

또 자동사냥 시간을 채워주는 유료 아이템이 존재해서 부족하다고 느낀 유저는 이를 이용하면 돼죠.


다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인공지능"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이죠.

다양한 맵이 있고 구조가 제각기 다른데 인공지능은 그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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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토리

원작처럼 심플하고 편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특색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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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템 툴팁

원작과 위화감이 없습니다만 너무 그대로 가져온 게 아닐까 싶네요.

보기 편하고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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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템 강화

간단하게 게임머니로 강화가 가능합니다.

게임진행을 하면 할수록 장비 중요성이 점점 커지기에 꾸준한 강화가 중요합니다.

횡스크롤 진행이기에 몬스터가 2방에 죽느냐 3방에 죽는냐는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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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재현에 충실한 스킬 시스템

아무리 원작 재현에 충실했다고 해도 이건 좀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드는 게 바로 "스킬" 입니다.

스킬 포인트 얻고 스킬 찍는 스타일이 어쩔 수 없이 원작과 너무 흡사합니다.

그냥 원작을 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전직마다 여러개의 스킬이 존재하지만 스킬찍는 순서나 활용 빈도 등이 너무 획일화되어 있는 것까지 비슷하여 뭔가 새로운 재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모바일판이라면 뭔가 독특한 부분을 집어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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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

아무래도 모바일이라서 상대적으로 조작이 불편하기에 아이템 자동줍기, 물약 자동소비 기능이 있는 펫의 중요성은 상당히 큽니다.

펫이 있고 없고 차이가 단순 편의성 그 이상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행히 초반에 퀘스트로 아이템줍기 기능이 있는 펫을 얻을 수 있고 이벤트로 물약 소비 기능이 있는 펫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펫마다 고유의 장비 및 보너스 능력치가 있는데 유료아이템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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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적과 수행과제

모바일게임에서 친숙하고 큰 의미는 없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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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미기 아이템

원작과 마찬가지로 각종 꾸미기 아이템을 사용해 내 캐릭터를 꾸밀 수 있습니다.

유료 상점에서 사거나 퀘스트나 이벤트로도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모바일판에선 다른 유저와의 상호작용이 그리 많지 않아보여서 꾸미기에 신경쓸 유저가 얼마나 될까 의문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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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숙한 성형 및 헤어 바꾸기

모바일에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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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리프샾

사냥을 하면서 온갖 장비 아이템을 득템하게 되는데 이를 분해하면 일정확률로 골드리프라는 아이템을 얻게 됩니다.

그 골드리프를 모아서 높은 희귀도의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본인 노력에따라 굳이 뽑기를 하지 않아도 좋은 아이템을 가질 수 있기에 동기부여가 굉장히 큰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으기가 꽤 어렵다는...


msn032.gifGOOD

원작의 분위기와 게임성을 적당히 모바일 환경에 맞게 충실하게 구현

msn033.gifBAD

원작과의 차별화 부족, 이미 원작의 유저라면 굳이 모바일에서까지 피로감을 느낄 필요가 있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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