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 리니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모바일게임 (8477) 리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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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아덴

*게임장르: RPG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iOS

*개발사/퍼블리셔: 이츠게임즈/아이템베이

*서비스상태: 상용화(2016.07.28~)


"아덴"이라는 이름은 리니지를 했던 분이라면 많이 익숙하실 겁니다. 게임 내 유명 지역 및 서버 이름인데 단순히 우연의 일치는 아니죠.

리니지의 일부분을 모티브로 삼아  모바일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일종의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전략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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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기사,아처,마법사의 단 3개의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각 캐릭터마다 공격형, 밸런스형, 체력형 중에 하나를 골라 생성이 가능합니다.

리니지처럼 직접 스탯을 찍는 방식은 아니지만 리니지 유저들의 보통 선택하는 스타일 3가지를 표현했기에 나름 느낌을 살렸다고 봅니다.

그래도 캐릭터 수 3개는 너무 적다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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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필드

이 게임의 다수의 요즘 모바일게임과 좀 다른 점은 기본 게임 진행이 "오픈필드"에서 이뤄진다는 것이죠.

기존 게임들이 대체로 스테이지식의 일방향성을 지향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것 자체로 차별화가 됩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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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필드에서의 지극히 단순한 진행

쉽게 말하면, 메인퀘스트라고 해서 특정 몬스터를 몇마리 잡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완료하면 또다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 다른 몬스터를...

그런 식으로 진행하고 레벨업을 하게 됩니다.

일단 전투 자체는 리니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몬스터도 그렇고 필드에서의 전투는 리니지의 향수를 어느 정도 자극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를 모바일환경에 맞게 맞추다보니 너무나 획일화되고 단순한 게임성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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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연적인 자동전투

단순 반복 전투가 이어지다보니 자연히 유저의 피로감은 중첩될 수밖에 없죠.

이에 "자동전투" 기능이 있습니다.

그것도 꽤 세부설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상 이 기능을 주구장창 돌릴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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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신 기능

리니지에서의 변신주문서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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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토리

뭐 리니지의 감성이 있을 줄 알았지만 그냥 평범합니다.

다만, 리니지처럼 소지무게도 있고 스탯을 단순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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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비아이템

장비아이템의 스탯을 보면 리니지의 그것들이 눈에 띄어 익숙합니다.

다만, 기존 게임들처럼 희귀도에 따라 장비 등급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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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비 강화

리니지처럼 주문서를 장비에 덧바르는 형식으로 강화를 진행하진 않지만 한방의 느낌은 비슷합니다.

일정 수치까지는 안전하게 되지만 그 이후는 한방에 파괴될 수도 있습니다.

강화재료도 꽤 비싸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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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몇가지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리니지보다는 기존 게임들의 색채가 강합니다.

스킬 또한 강화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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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컨텐츠들

오픈필드 말고도 서브컨텐츠가 존재하는데 사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저 몬스터를 반복적으로 때려잡는 것이죠. 장소만 다르지 오픈필드의 연장선이라고 봅니다.

이는 기존 게임들의 한계를 똑같이 답습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뭐 경험치나 아이템을 더 준다는 핑계로 사실상 별다를 거 없는 컨텐츠만 양산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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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의탑

마찬가지로 서브컨텐츠 중의 하나로 익숙한 패턴의 무한의 탑.

리니지를 하셨던 분이라면 익숙한 이름의 몬스터가 나와서 반갑기는 할 테지만 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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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투장

그래도 이 PvP컨텐츠인 결투장은 좀 공을 들인 티가 많이 나더군요.

일단 실시간 매칭에다 3:3으로 진행되기에 꽤 긴장감이 있습니다.

1명씩 랜덤으로 선정되어 1:1로 진행되고 이긴 사람은 계속 쓰러질 때까지 상대편을 한명씩 상대하는 방식입니다.

자신의 캐릭터의 육성 정도를 파악하기에 아주 좋죠.

또한 보람을 느끼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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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컨트롤도 가능

사실 이 컨텐츠는 리니지의 PK시스템을 이 게임의 환경에 맞게 구현한 겁니다.

기본적으로 평타 칼질을 하면서 물약먹고 스킬도 쓰고 최대한 리니지의 향수를 느끼게끔 하면서 적절히 컨트롤도 하게 됩니다.

그저 시뮬레이션에 지나지 않는 다수의 기존 게임들보단 훨씬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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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이 상대 모두를 몰살 가능

한명만 강하면 승리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팀운이 가장 중요한 것 같기도...

제가 보기엔 오픈필드는 단순히 육성 과정에 지나지 않고 최종 컨텐츠는 바로 이 결투장 같습니다.


msn032.gifGOOD

리니지의 향수와 기존 모바일게임을 적당히 결합했다. 리니지의 게임성을 압축하고 압축하고 또 압축해서 나온 게임.

msn033.gifBAD

신선함은 잠시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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