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 강력한 비주얼의 모바일 액션RPG (8813) 온라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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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레이븐(with naver)

*게임장르: RPG

*플랫폼: 모바일

*OS: Android, iOS

*개발사/퍼블리셔: 넷마블게임즈


비주얼쩌는 3D 모바일 액션 RPG 시대 개막?!

근래 해본 모바일 게임 중 꽤 꾸준히 하고 있는 게임인데 확실히 비주얼은 쩔지만 게임성에선 미묘한 감이 있습니다.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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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보다 적은 캐릭터 수에 다소 실망을 했었으나 3명 다 액션을 잘하게 생겼기에(?) 이 게임의 액션감에 꽤 기대를 안고 시작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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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액션RPG를 표방하지만 게임의 배경 및 세계관, 스토리에도 나름 신경을 쓴 듯 오프닝부터 유저는 자연스레 "주인공의" 스토리를 따라갑니다.

스토리는 좀 진부하긴 합니다. 세상을 지배하고 파괴하려는 악마에 맞서 그를 무찌르기 위한 보물을 찾아나서며 스승의 복수까지 한다는 뭐 그런 내용이죠.

단순하고 식상하긴 하지만 역설적으로 유저가 그저 게임만 하는 건 아닌, 적당히 이야기를 따라가며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는 캐릭터가 레벨업할 때마다 해제되는 "왕궁" 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따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클리어 보상이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어차피 해야 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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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컨텐츠인 "탐험" 모드입니다.

여느 게임과 비슷한 "던전"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점점 높은 단계로 진행해나가면서 경험치 및 게임머니, 아이템을 획득하게 됩니다.

당연히 높은 단계일수록 난이도가 상승하기에 필연적으로 게임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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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험 시에는 "행동력" 이 소모되는데 이는 일정시간마다 자동으로 채워지며 캐쉬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 내 이벤트나 각종 보상으로도 풍족하게 얻을 수 있기에 캐쉬로 구매하는 일은 별로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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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험은 꽤 단순한 구조의 던전을 진행하게 되는데 일반 몬스터를 쭉 잡다가 마지막에 보스를 잡으면 클리어하게 되는 매우 익숙한 패턴을 보여줍니다.

이 게임이 액션RPG를 표방하는 것답게 액션이나 그 이펙트는 꽤나 호쾌하고 화려합니다.

조작감도 괜찮고 특히 타격감은 기대 이상이죠. 모바일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말입니다.

다만, 역시 모바일 게임이라 "귀차니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동사냥" 에 의지하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장식용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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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모바일RPG하면 "육성" 시스템의 비중이 굉장히 크죠. 수익모델도 그에 집중되어 있구요.

이 게임은 캐릭터 뽑기는 없습니다.

대신, 캐릭터가 장착하는 장비 아이템을 뽑습니다. 그리고 그걸 업그레이드해서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는 전장에서 사용하게 되구요.

성능 좋은 장비는 바로 그 캐릭터의 전투력과 직결되기에 이 게임의 육성 시스템의 핵심은 바로 이 장비 업그레이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보니 의외로 별다른 캐쉬 소모 없이도 이 장비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더군요.

각종 이벤트나 보상 시스템으로 꾸준히 장비가 수급되기에 무과금이라도 충분히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여건이 됐습니다.

물론, 경쟁의식에 따라 남들보단 더 강해져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캐쉬는 필수가 되긴 합니다.

최근 본 게임 중에 가장 이슈가 됐으면서 착한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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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가 열심히 한 만큼 보상을 팍팍 주는 "업적" 시스템

무과금 유저에게 특히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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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험이 혼자만의 컨텐츠라면 "결투장"은 다른 유저와 경쟁하며 즐기는 컨텐츠입니다.

본인의 장비 수준을 뽐내거나 컨트롤 실력까지도 확인할 수 있어서 1석 2조죠.

다만, 상대는 실제 유저의 캐릭터가 맞으나 AI로 움직입니다. 다행히 그 수준이 바보까지는 아니라 다소 위안이 됩니다.

유저 수준에 따라 여러 결투 리그로 나뉘고 결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상위 리그로 진출할 수 있는 권한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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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결투장과 좀 비슷하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는 "길드대전" 입니다.

이 게임에서도 모바일게임에선 드물게 "길드"를 창설하고 가입할 수 있는데 그 목적은 바로 "길드대전" 입니다.

다른 길드의 길드원들과 집단으로 대전을 펼칠 수 있는데요, 꽤나 경쟁의식이 동반되고 동기부여 또한 충분히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 길드의 가장 강한 상위 9명의 길드원까지 출전할 수 있고 최대 3회의 전투를 벌이며 각 전투는 3:3으로 진행됩니다.

첫번째 출전한 3명이 패하면 두번째 출전할 3명이 릴레이식으로 맞서는 방식입니다.

다만, 아쉬운 건 이 전투가 "시뮬레이션"이라는 거죠. 유저가 직접 조작할 수는 없습니다. 전투가 시작된 후에는 지켜보며 결과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래도 감독의 입장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그것 또한 나름의 재미가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msn032.gifGOOD

강력한 비주얼, 준수한 액션, 적당한 컨텐츠 그리고 부담감없는 착한 과금. 이런 게임 많지 않다.

msn033.gifBAD

전반적인 게임성은 역시나 기존 게임의 패러다임에 철저히 갖혀 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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