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머나먼왕국(for kakao)
*게임장르: 캐주얼RPG,시뮬레이션(모바일)
*개발사/퍼블리셔: 다이노쿨러
*OS: Android, iOS
추억의 8비트 "도트" 그래픽에다 게임성은 타 모바일게임과 비교해 익숙한 듯 하면서 독특한 게임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 오프닝은 간단한 세계관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한 왕국을 몬스터들이 침략했는데 이를 구하네 마네 하는...
굳이 설명 안 해도 다 짐작하실 듯.
▲ 그런데 게임이 조금 독특한 것 같더라구요.
기존 게임들만 생각하고 시작해서 뭐 비슷하겠지 했는데 '뭐지 이건?'
튜토리얼을 하는데 느닷없이 캐릭터를 던전에 배치하라는?!
처음엔 그냥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 줄 알았죠.
▲ 음?
집까지 지으라네?!
이 게임은 무슨 심시티 이런 건가?!
▲ 이제 좀 알겠더군요.
던전이 지하1층부터 아래로 아래로 쭉 내려가는데 점점 난이도가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각 던전은 "용사"라고 불리는 캐릭터들을 배치해서 해당 던전에 존재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이죠.
이때 유저가 직접 조작하는 건 아니고 시뮬레이션처럼 자동으로 간략한 전투가 벌어지는데 배치된 용사의 전투력이 좋을 수록 몬스터를 빨리 처치할 수 있습니다.
▲ 몬스터를 처치하면 게임머니를 비롯한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죠.
보유하고 있는 용사 수에 따라 여러 층에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데 말이 던전이지 사실상 "자원캐기" 라고 보시면 됩니다.
형태만 독특하게 "용사와 몬스터"인 것이죠.
개인적으로 좀 신선했습니다.
▲ 한 던전엔 총 3명의 용사를 배치할 수 있는데 각 용사마다 고유의 직업이 있기에 이게 몬스터 처치 속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조합이 꽤 중요하죠.
물론, 기본적인 고유 스펙이 좋을 수록 깡패가 되긴 합니다. (어느 게임이나 진리죠...)
▲던전에 용사를 배치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용사의 퀄리티에 욕심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당연한거죠, 용사가 쌜 수록 던전의 몬스터들을 빨리 처치할 수 있고 또 더 많은 보상을 얻게 마련이니까요.
용사마다 등급도 있지만 용사가 장착하는 장비도 다양한 등급이 있고 또 다양한 옵션이 존재합니다.
▲ 처음에 준 캐시로 한번 장비뽑기를 시도해봤는데 와우!!!
한방에 꽤나 희귀템인 걸로 보이는 게 뽑혔습니다.
▲ 더 강력한 용사는 "여관"을 통해서 뽑을 수 있는데 역시 캐시가 좀 필요한 듯 합니다.
그래도 등급과 관계없이 모두가 앙증맞게 귀엽네요.
▲ 시뮬레이션 방식의 "용사 자원캐기"만 있으면 사실 좀 허전하겠죠?
이런 점을 예상했는지 서브 컨텐츠가 있더군요.
쉽게 말하면, 다들 아시는 타 게임들의 "스테이지식 던전" 입니다.
▲ 보유한 용사들 중에서 몇 명을 뽑아 이 스테이지식 던전에 투입하게 됩니다.
이건 자원캐기와는 또다른 재미가 있죠.
기존 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긴 말은 필요없을 듯 합니다.
이것 역시 조합 그리고 육성(장비 등등)이 중요합니다.
▲ 자원캐기에 동원된 용사를 중복해서 데려갈 수 없기에 유저가 잘 판단해서 정예를 추려내야 합니다.
그것도 전략이겠죠?
GOOD
기존 게임들과 비교해 익숙하면서도 독특하다는 느낌이 드는 게임성은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 거기에 다양한 8비트 도트 캐릭터의 앙증맞음은 눈을 즐겁게 한다.
BAD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게임스타일이기에 손이 비교적 많이 간다. 때문에 선굵은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에게는 다소 맞지 않을 듯. 또한, "뽑기"의 영향력이 역시나 적지 않은...
<끝>
그냥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