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우주의기사 (네이버 앱스토어)
*게임장르: 모바일 액션RPG
*개발사/퍼블리셔: 엔틱게임월드
*지원OS: 안드로이드
요즘 모바일게임에 액션RPG류가 참 많은데 대부분 우리의 눈에 많이 익은 "판타지" 풍 혹은 그와 비슷한 스타일이죠. 그런데 이 게임은 그다지 흔하지 않은 "메카닉물"을 소재로 한 게임이었기에 좀 호기심이 갔습니다.
과연 로봇들을 가지고 어떻게 액션RPG를 구현했을까요?
▲ 시작하자마자 느닷없이 진행되는 튜토리얼 전투
하지만 일단 보는 것밖엔 딱히 할 게 없...
▲ 그래픽이나 3등신의 로봇 캐릭터는 캐주얼 게임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네요.
로봇이 장난감 같은 분위기도 나는 것이 간단하게 즐기는 모바일의 분위기에 위화감이 없었습니다.
▲ 이곳은 로봇들을 보관하는 격납고
게임진행은 기본적으로 던전 같은 스테이지식으로 진행을 하는데 총 3종류의 로봇을 가지고 진입할 수 있더군요.
▲ 각 로봇은 무기 등의 장비를 장착할 수 있으며 해당 로봇만의 고유 스킬 및 장비처럼 장착가능한 별도의 스킬까지 존재합니다.
▲ 앞서 말한 스테이지 식의 진행이 바로 "행성전"이라는 것인데요, 던전처럼 차근차근 하나씩 클리어하면서 게임진행을 하게 됩니다.
▲사실 로봇때문에 분위기가 좀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나 구성은 이미 익숙한 그것이었습니다.
특히나 스테이지식으로 구성된 게임진행을 보여주는 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 게임도 스테이지 한번 할 때마다 행동력을 한개씩 소모하게 됩니다.
▲전투자체는 간결하고 깔끔합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굳이 직접 컨트롤할 필요성이 안 느껴지는 액션성 그리고 당연한 듯한 자동전투의 존재.
난이도가 높은 곳이 아니라면 대부분 관전의 형태로 게임 진행이 이뤄질 듯 합니다.
▲ 던전의 마지막은 카드!
기승전"카드"
▲기체의 성능을 상승시킬 수 있는 "오퍼레이터" 시스템인데 왜 일까요?
죄다 여성...
그것도 복장이...섹시함과 귀여움이 로봇의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일까?!
▲행성전 말고도 다른 컨텐츠도 있습니다.
"보스대전"이라는 건데 강력한 보스만 덩그러니 등장해 유저가 자신의 로봇으로만 이를 격퇴하는, 단순하지만 흥미로운 컨텐츠죠.
▲보유한 3개의 캐릭터를 전부 써가며 상대해봤지만 아직 쪼렙이라 그런가 전멸...
무기력하게 패배했지만 나름 동기부여와 승부욕이 발동하더군요 ㅋㅋ
▲이 컨텐츠는 매 라운드마다 조금씩 강력해지는 불특정 다수의 적을 처치하면서 버티는 그런 방식입니다.
우주 공간에서 전투를 벌이는 것이라 나름 스케일이 느껴지고 분위기 탓인가 액션감이 좀 더 느껴지더군요.
▲ 이 게임도 역시 각 로봇마다 등급이 존재하고 또 레벨이 존재합니다. 이를 강화시킬 수 있는데요, 왠만큼 열심히 하지 않으면 꽤 힘들 것 같네요.
▲뭐, 대부분의 모바일게임이 그렇지만 "기-승-전-캐시"
역시나 "뽑기"시스템이 있어서 이 게임도 사행성의 함정을 비껴가긴 힘들겠네요.
GOOD
여느 게임과 비교해서 나름 차별화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메카닉 소재. 이 하나 가지고도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확 달라져 하나의 개성을 만들 수 있음을 증명했다.
BAD
메카닉빼면 기존 게임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이는 게임성을 보여준다. 다른 말로, 구태를 그대로 답습. 게다가 당연한 듯이 뽑기를 대표로 한 캐시시스템은 "그럼 그렇지."
<끝>
http://pill1229.mireene.com/geki/gekipawa.cgi 야구웹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