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리언] 깐 김에 레벨10까지 (7070) 온라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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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데빌리언

*게임장르: MMORPG

*개발사/퍼블리셔: 지노게임즈/NHN

*서비스상태: 상용화(2014.08.12~)

*홈페이지: dv.hangame.com


이 게임 요즘 좀 핫하다매?!

출시하자마자, 디아블로랑 비슷한 분위기에다 꽤 재밌다고 은근히 입소문을 타는 게임이 있었죠. 바로 "데빌리언" 입니다.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지 이제 2달이 좀 넘었는데 아직도 인기몰이는 진행형인 것 같습니다. 온라인게임 순위를 살펴보니 20위권에서 선전하고 있더군요. 좀 늦긴 했지만 데빌리언이 디아블로의 분위기랑 얼마나 비슷한지 또 어떠한 스타일의 게임인지 한번 맛보기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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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 시작한 데빌리언의 첫인상은 "꽤 깔끔함"?

기본 인터페이스가 익숙하지만 꽤 단정한 느낌 그리고 폰트가 편안한 느낌.

아직까지는 디아블로와 "쿼터뷰" 시점이라는 것 말고는 비슷한 점을 느끼기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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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원거리 캐릭터인 "캐논슈터" 를 선택해봤는데 글쎄요...

개인적으론 여리여리한 미소녀가 캐논을 들고다니는 컨셉은 왠지 위화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차라리 "LOL의 트리스타나" 처럼 캐주얼 스타일의 캐릭터라면 모를까...

근데 뭐 예쁜 여성 캐릭터와 원거리 캐릭터를 함께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반기실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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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L의 트리스타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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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논을 든 원거리 캐릭터답게 공속은 느리지만 묵직하면서 강력한 그런 느낌이 있더군요.

그리고 사냥하면서 점차 게임진행을 하다보니 디아블로의 느낌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 분위기라든지 전투스타일이라든지 아무래도 같은 쿼터뷰인 점이 크겠지만 어쨋든 디아블로가 꿈틀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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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3 스크린샷입니다.

좀 비슷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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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정보창이나 아이템툴팁 같은 건 그냥 평범하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장비툴팁 같은 경우 최근 게임들에선 장착하고 있는 장비와 그렇지 않은 장비와 비교해서 "능력치 증감" 을 표시해주는 사례가 많은데 편한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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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이벤트" 중

니가 나 불렀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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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 이 장면 왠지..."데자뷰"인가?!

으시시한 다리를 달리고 있는데 성벽에선 좀비들이 벽을 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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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3 스크린샷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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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 초반이지만 이렇게 몬스터가 대량으로 등장해 자연스럽게 몰이사냥도 가능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점차 게임진행을 하다보면 각종 범위공격스킬이 생길 것 같네요.

손맛이 나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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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뢰 같은 새스킬을 배우고 한번 써봤습니다.

잠깐 이 스킬 비슷한 거 롤하다 봤는데 어떤 캐릭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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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이사냥의 묘미는 있으나 역시나 원거리 캐릭터이기에 방어력이 딸려서 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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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보스격의 몬스터를 다소 힘들게 상대중...

참고로 지금은 튜토리얼격의 미션퀘스트를 수행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난이도가 만만하지는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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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는 보스...

아직 장비가 좋질 않아서 방심하면 한방에 훅 갈지도...

점점 하다보니 디아블로 분위기가 확실히 물씬 풍기긴 하네요.

아직까지 캐릭터 컨셉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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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 회피기가 있는데 적당한 때에 잘 활용해야 합니다.

묵직한 스타일의 원거리 캐릭터이기에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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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클리어!

10레벨이 되면 진정한 데빌리언이 될 수 있다고 적당한 동기부여를 해주는군요.

유저로 하여금 뭔가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친절하게도 10레벨 달성 예상시간까지 보여주네요.

그때까지만 포기하지말고 인내심을 가져달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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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클리어한 게 던전 같은 것이었나봅니다.

클리어 랭크에다가 보상뽑기까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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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업적시스템!

왠지 디아블로랑 비슷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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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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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진행하다보니 살짝 아쉬운 건 여타 게임과 별반 다르지 않게 "천편일률적인" 퀘스트에 의한 진행을 보여준다는 겁니다.

'XX 몬스터 몇마리 잡아오시오!'

'XXX랑 대화하시오'

'XX를 채집해오시오'

이런 식은 보통 "레벨링" 구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특정 컨텐츠에 다다르기 위한 과정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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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 리젠은 매우 빨라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서 그런지 좋은 장비에 대한 욕구가 솟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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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던전 같은 데에 가서 파티플레이를 하면 꽤 강력할 것 같은 캐논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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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10레벨 달성!

한시간도 안 걸렸네요.

게임의 기본적인 스타일을 파악하기엔 충분한 시간 같습니다.

레벨업 속도는 생각보다 보통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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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레벨부터는 새로이 스킬을 찍을 수 있게 되서 재밌어 지는 것 같네요.

디아블로3는 아니고 디아블로2에서 볼 수 있었던 스킬트리 방식이 살짝 들어가 있는 듯 합니다.

나름 개성있는 육성이 가능할 듯.


"디아블로"와 비슷하긴 하다. 하지만...

한가지 캐릭터만을 플레이해봤지만 디아블로의 분위기를 적지 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비슷한 수준의 그래픽이나 같은 쿼터뷰 시점때문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디아블로의 전체적인 세계관 등을 꽤 참조한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뭐 베꼈느니 어쩌니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모티브를 잘 따왔다고 하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쿼터뷰 시점의 RPG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당히 즐길 수 있을 만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익숙한 기본 전투 시스템이나 게임진행 등은 전혀 어렵지 않고 조작감이나 시점 등도 금방 적응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게임진행 방식은 기존 게임들과 크게 차별화하지는 못한 것 같아 신선함을 크게 느끼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아마 기존 디아블로3가 패키지게임이라는 점에서 오는 한계점에 실망한 분들이 대안으로 관심을 꽤 가지실지도 모르겠네요. 분위기 및 "레벨링과 템사" 라는 기본적인 요소는 비슷하지만 결과적으로 데빌리언은 "진행형의 온라인게임" 이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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