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R] 나도 삼국지다! (6083) 온라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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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삼국지R

*게임장르: 웹RPG

*개발사/퍼블리셔: 핑거플래닛

*서비스상태: OBT

*홈페이지: 3real.game.daum.net/daum_gate


대부분의 중국 웹게임이 그러하듯이 이 게임도 극단적인 "캐릭터 육성" 위주의 게임진행 방식을 보여줍니다. 모든 컨텐츠가 캐릭터 육성 위주로 돌아가는 것이죠. 그리고 게임 제목에서 잘 아시다시피 전체적인 게임스토리나 세계관은 당연히 삼국지를 따라가고 또 많은 장수들이 캐릭터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그간 웹게임을 자주 해보셨던 분이라면 어떤 스타일의 게임인지 금방 눈치채셨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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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클릭만 하면 일사천리~



기본적으로 매우 단순한 스타일의 웹게임입니다. 간단하게 클릭만으로 각종 기능을 이용하고 게임 진행을 하게 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런 스타일은 일반적인 2D나 3D 그래픽의 번잡함을 싫어하는 유저들에겐 굉장한 간편함으로 다가옵니다. 복잡한 것도 없고 어려운 것도 없는지라 적응자체가 매우 쉽고 또 간단하기에 별 부담이 없는 거죠.

때문에 이런 류의 단순한 웹게임이 꾸준히 수입되어 오고 있는 겁니다. 물론 이런 스타일을 개발도 쉬울 거기에 비슷한 많은 수의 게임이 존재할 것이구요. 그런데 국산 게임이 별로 없다는 게 함정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쨋든 이 게임의 기본 스타일이 어떤지 대충이나마 아실 거라고 봅니다.


늘 그렇듯 지극히 "육성" 중심의 게임진행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캐릭터 육성" 위주의 게임이기에 또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이기에 자연스럽게 "무장" 즉 캐릭터의 중요성이 이 게임에선 매우 큽니다. 그냥 뭐 육성으로 시작해서 육성으로 시작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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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다 육성하고 모집하지?!?!


주인공 캐릭터는 뭐 시작부터 주어지니까 논외로 치고, 주인공을 보좌해야 할 무장들은 게임 진행에 따라 한명씩 영입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이들 무장은 모두 삼국지에 등장하는 그들입니다. 이런 류의 웹게임을 많이 해보셨으면 잘 아시겠지만 각 무장들은 고유의 병과 및 능력치를 가지고 있죠. 그리고 아주 중요한 "등급" 도 있죠. 당연히 높은 등급일수록 강력하고 또 희귀해서 쉽사리 못 구하죠. 때문에 부연하자면, 이들 무장은 이런 류의 게임이라면 자연스럽게 게임사의 "주요 수입원" 이 됩니다. 캐시를 사용하게 하여 뽑기식으로 뽑는데 희귀한 건 자연스럽게 안나오기 마련이죠. 그럼 자연히 캐시 사용은 늘어날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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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의 떡이 너무 너무 많아...

 

이 게임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모집" 이라는 것을 통해서 각종 등급의 무장을 영입할 수 있습니다. 게임진행에 따라 거의 공짜로 영입할 수 있는 무장이 있는 반면 캐시를 사용하여도 쉽사리 얻기 힘든 무장도 있습니다. 과연 어느 수준의 무장에 만족하며 게임을 즐길지는 오로지 유저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물론 그 선택에 따라 주머니 사정의 변동이...


"퀘스트" 말고 "관문"

주요 게임 진행 방법은 이 게임도 여느 게임과 다르지 않습니다. 바로 "퀘스트" 죠. 그런데 조금만 해봐도 역시 퀘스트는 겉도는 수준이죠. 뭐 대부분의 게임들이 그러하기에 비판할 의도는 없습니다.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초반엔 그저 튜토리얼의 일부로 사용되고 그 이후엔 단지 게임진행의 도구로 가볍게 사용됩니다. "어느 사냥터를 갔다와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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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스토리 라인을 따라간다.

 

 퀘스트가 갔다오라는 그 사냥터가 이 게임에서의 주요 컨텐츠가 됩니다. "관문" 이죠. 원작 삼국지의 스토리 라인과 얼추 비슷한 진행 방식을 가진 이 "관문" 은 사냥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저가 열심히 육성한 캐릭터들을 가지고 실험하는 곳이죠. 진행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단계" 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클리어하면 바로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금씩 어려워지죠. 또 일정 레벨 조건에도 맞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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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병과 별로 고유 능력이 있기에 전투가 예상치 못한 양상으로 흘러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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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


그런데 전투가 생각보다는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무장만 잘 육성하고 대충 배치해놓으면 일사천리일 줄 알았는데 점점 뒤로 갈수록 중요해지는 게 따로 있더군요. 바로 "포진" 입니다. 무장 별로 "보병" "궁병" "기병" "책사" 등의 병과가 있는데 이들 병과를 상대에 따라 적절히 배치해야 각 무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를 무시하면 아군이 충분히 강해도 패배하는 경우가 속출했습니다. 각 병과 별로 상성도 상성이지만 고유 능력도 존재해서 그걸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은근히 전략적인 요소가 강해 보였습니다.

왠만한 건 기존 게임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낀 게임이었는데 이 전투 부분에선 전략적인 부분이 돋보이는 등 나름 느낌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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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방식은 자주 보던 거...


전체적으로 여타 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음.

전반적인 스타일은 여타 게임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주인공 레벨이 증가할수록 각종 기능들이 하나씩 생기며 접속시간이나 간단한 활동으로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경험치나 게임머니를 주는 패턴은 웹게임 경험이 어느 정도 있으시다면 매우 익숙하실 그런 것들 입니다. 전투 부분에선 어느 정도 차별화되지만 다른 부분에선 엇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간단한 조작으로도 쉽게 쉽게 진행되는 게임이고 또 지극히 간단한 육성 위주의 게임이기에 번잡한 게임을 싫어하시는 유저들이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투 부분에선 나름 전략적인 묘미를 느낄 수 있다는 건 보너스인 것 같구요. 하지만 전체적인 스타일에선 여타 중국 웹게임들과 별반 다르지 않으므로 이에 식상해 있는 유저에겐 대충 손대다 말 게임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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