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제로] 초기의 재미를 되찾아가기~ (2566) 리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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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오픈 퍼포먼스!

당초 12월 6일이 정식 오픈일이었지만 부실한 테스트 및 준비로 무려 3일이나 지난 후에야 그럴 듯한 정식서비스에 들어간 "라그나로크 제로"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초창기 때의 그 재미와 인기를 되찾겠다는 컨셉 및 포부를 가지고 다시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건 국내 온라인게임 역사상 최악 수준의 오픈 퍼포먼스뿐이죠.

처음으로 돌아가겠다는 자세는 좋았으나 굳이 운영 수준까지 돌아간 게 큰 문제였습니다.

이름따라 가는 것일까요?

굳이 "제로" 말고 다른 걸 붙이지...


단지 접속자가 폭주한다는 그럴 듯한 핑계 하나대고 오픈한 지 이틀이나 지나도록 문제 해결을 하지 못하는 무능함과 안일함에 화가나서 그냥 접속을 포기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딴 게임을 기다렸던 수고가 아까워 마침 정상화가 된 주말에 한번 접속을 시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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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생성

로그인 서버조차 통과를 못하다가 드디어 캐릭터 생성창에 입성하는 순간!

캐릭터 만드는 게 이렇게 감격스러울 수가 있다니...라그나로크 제로가 그 어려운 걸 해냈습니다!!


그건 그렇고 어쨌거나 일단 캐릭터 생성을 할 때부터 옛날 느낌이 많이 나서 오묘한 기분이었습니다.

2000년대 초로 돌아간 기분?

이래뵈도 당시로선 파격적이고 신선한 스타일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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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퀘스트

인터페이스고 폰트고 옛날 느낌이 많이 살아있습니다.

지금은 그야말로 투박 그 자체이지만 당시로서는 세련된 느낌이었지...


일단 난파선에서 탈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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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파선에서 탈출

 다른 건 몰라도 출시 당시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그래픽이었는데 사실 지금 봐도 괜찮은 느낌.

정감가고 나름 세련된 느낌이 아직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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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비스 스킬

기본적인 기능을 스킬포인트를 찍어야 사용할 수 있게 해놓은 역발상 ㅋ

어차피 다 찍지 않으면 나중에 전직 못하니 다 찍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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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척 하기" 스킬

중간 퀘스트 해결로 배울 수 있는 재밌는 스킬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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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링 사냥

지나는 길에 보이길래 포링 한마리가 눈에 띄길래 사정없이 난도질!

그래도 손맛은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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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박한 인터페이스

적응이 잘 안되는...

단축키도 보통 온라인게임들의 일반적인 것들과는 다소 다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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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타고 도시로 이동

초반엔 전투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퀘스트로 스토리 파악이나 기본적인 조작법 익히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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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비게이션

길찾기는 발 밑에 화살 표시가 되는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어서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조작법이나 인터페이스 등이 좀 오래된 느낌이라 이 게임을 처음 해보는 초보라면 적응하기가 좀 까다로울 것 같습니다.

요즘 게임에만 익숙한 유저라면 확실히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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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퀘스트

기본적으로 메인퀘스트가 있어서 편하게 따라가기만 할 수도 있으나 중간 중간 다양한 NPC들한테서도 퀘스트를 받을 수 있어서 해결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초보라면 다양한 서브퀘스트들을 천천히 클리어하면서 게임을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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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점거래

물건팔기 퀘스트가 있어서 들른 상점가.

 사고 싶은 아이템이 있으면 일일이 드래그해서 사야 하는데 새삼스럽게 또 한번 옛날 기분이~

불편한 것보다도 예전 추억이 생각나서 좋았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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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냥터로~

오픈부터 그렇게 실망을 준 게임이지만 추억때문인지 유저가 참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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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냥

간만의 사냥터에서 포링을 비롯한 몬스터들을 학살!

아직까지는 막히는 데가 없어서 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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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전직 타이밍

라그나로크의 강점은 전직의 종류가 많다는 것~

저는 도둑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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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의 길로~

1차 전직 도둑의 핵심 패시브 스킬인 더블어택!

이제야 본격적인 시작인 느낌이 팍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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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 시작

퀘스트 진행에 의해 다른 성으로 이동..

눈이 오네요...


마치며...

일단 목표한 데까지는 와봤는데, 당초 맛보기만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더 키워볼까 고민 중입니다.

철저하게 옛날로 돌아간 클래식 컨셉의 게임이라 상당 부분 요즘 게임에 비해 불편한 부분이 있지만 그것 나름대로의 풍미가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옛 유저는 옛 유저 나름대로 알아서 즐기겠지만 초보 유저들도 적응만 하면 괜찮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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