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1. KT는 애로우-하차니 봇듀오를 모두 잡고싶어했다.

하지만 애로우는 이전부터 해외팀에서 뛰고싶다, 휴식을 취하고싶다고 요청을 계속 해왔었다.

해외팀으로 바로 이적하지않는다면 6개월 정도는 휴식 할 계획으로 보인다.

하차니는 구단과 선수간의 연봉 협상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컸다.

구단이 생각했던 연봉의 2배 정도를 하차니가 불렀었다.

구단 관계자 말에 의하면 하차니에게 LCS EU의 팀이 공식적으로 제의가 왔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아보인다.

(기자 개인의 생각으로는 EU팀으로 가서 수령하는 연봉이 세금까지 다 떼고하면 KT에서 받을 수 있던 돈이랑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고 한다)

2. 데프트-마타는 같이 움직일 수도 있지만 따로 움직일 수도 있다.

돈 보다는 우승을 더 원하고 있다. 하지만 돈도 최소한의 품위유지비 1억 정도는 줘야한다.

데프트와 마타의 영입을 시도 했다가 거절 당한 팀(롱주)의 말에 의하면

이들에게는 이미 입단 시나리오가 있다 1순위, 2순위, 3순위 시나리오

1순위 팀 봇듀오가 재계약에 실패해서 팀을 나오게 된다면 그쪽 팀으로 갈 것이다 (SKT)

만약 1순위 팀 봇듀오가 재계약에 성공해서 그 팀에 자리가 남지않게 된다면

2순위 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얘기하고 있는 그 팀으로 갈 것이다 (KT)

이들이 거절했던 팀(롱주)의 제안은 결코 나쁘지않았다.

마타는 중국에서 6억 정도를 받았었다.
(이 썰을 얘기하는 기자의 기사 중에 '중국에서 뛰던 시절에 준하는 몸값을 부른 팀도 있지만 이들은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을 찾고 있다' 라는 내용이 있었다.) 

이제 오로지 연봉만을 보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이, 

롤드컵 우승을 하게 되면 기념 스킨이 나오게 되는데

이 스킨 판매 수익금의 25%가 선수에게 가는 구조인데다가

엄청나게 늘어난 롤드컵 상금까지 고려한다면 

오히려 우승 가능한 팀에 가서 명예는 물론이고 돈도 더 챙길 수 있다.





3. 롱주는 다음 시즌을 아주 요란하게 준비하고 있다.

많은 것이 바뀔 것이다.

빠르면 내일(금요일)이나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 혹은 화요일에 그 소식이 전해질 것이다.

2017 시즌에도 이적시장 큰손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2016 시즌 준비 중에 뒤늦게 영입 경쟁에 나선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더 빨리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돈이 없어서 선수를 못잡지는 않는다.

하지만 선수들이 오려고 하지않을 뿐이다.

4. 락스는 가늠하기 힘들다.

락스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선수는 스멥이다.

스멥은 국내, 해외팀들 가릴 거 없이 인기가 많다.

심지어 국내팀들 중에서도 해외팀급 연봉을 줄 수 있다고 말하는 팀들도 있었다.

피넛도 탐내는 팀이 많다.

정식으로 락스에 문의를 보낸 팀도 많다.

선수들과 살짝 접촉해서 물어봤지만 선수들은 그저 기다려달라는 말만 했다.

---> 이거는 방금 락스가 공식 페이스북으로 사실상 공중분해 선언을 했죠 (라디오는 오늘 오후 1시에 했습니다)

5. 페이커는 현재 국내 배구 탑클래스 선수급의 연봉을 받고 있다. (4~5억 정도)

SKT에서 페이커한테 최고의 대우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예상 연봉은 두자릿수가 넘어갈 것이다.

만약 SKT가 페이커를 붙잡지 못한다면 국내에서는 페이커를 데려갈 수 있을 정도의 자본을 가진 팀은 한 팀 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롱주)

한 팀이 더 있더라. 당당하게 페이커한테 그 정도 연봉 정도는 지불할 수 있다고 했다.

6. KT 사무국이 결정이 나는대로 빨리 빨리 발표해주셔서 고맙다.

보통은 팀 전체 선수들의 거취가 결정나면 한번에 발표하려고 하는데 KT는 그러지않았다.

(애로우-하차니 외에 다른 선수들은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로 해석 될 수도 있다.)

7. 폰은 확실히 LCK로 돌아올 것이다.

8. 한국 코치진들한테 중국에서 많은 제의가 올 조짐이 보인다.

SKT의 김정균 코치에게도 아직 직접적인 접촉은 없는 것 같지만, 거액의 제의가 올 것 같다.

9. 강현종 감독이 떠난 아프리카 프릭스는 여러 감독들을 후보군에 두고 고민하고 있다.

첫번째로 감독 제의를 했던 사람은 거절했다고 한다.

10 . 2017 LCK는 머니가 있는 팀과 머니가 없는 팀의 대결이 흥미진진 할 것이다.



11. 앞으로 많은 재미있는 소식이 전해질 것이다.


* 1~11번은 OSEN 기자의 발언




 

12. 피카부, 스피릿, 갱맘, 피글렛은 국내팀 입단을 최우선으로 추진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구직이 잘되지않고 있는 것 같다.

13. 케스파컵만 보더라도 정보가 있다. "아 이 팀은 그대로 가는 팀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14. LCK에 슈우~퍼 팀이 생길 수 있다. (라디오 진행자 3명 모두 알고 있던 내용)

아직 확정은 아닌데 가능성이 꽤 있다.


* 12~14번은 인벤 기자들의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