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문드웰러즈]25주년 최초의 한글화 슈로대 (933) PS4 게임 리뷰 (2016 ~


『슈퍼 로봇대전 OG 문드웰러즈

(Super Robot Wars OG: THE MOON DWELLERS)

기종 : PS4(독점 한글), PS3 / 2016 7월 7일 출시

올해 213일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주최한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에서 많은 기대작들의 한글화 소식이 있었다. 특히 기대작들 중에 <나루티밋 스톰4>, <건담 브레이커3>, <다크 소울3> 등의 게임들이 있었고, 특히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건 몇 번의 한글화 가능성을 겸비해 두었지만, 저작권이나 판권 문제로 국내에는 절대 한글화 될 리가 없다고 했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신작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가 여기에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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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일 '슈퍼로봇대전 OG 문드웰러즈'의 한정판 예약구매 현장

그리고 <슈퍼로봇대전 OG 문드웰러즈>는 한글화로 일본보다 일주일 늦은 77일 발매를 하였다. 물론 이번 작품은 건담이나 에반게리온 같은 다른 로봇들이 등장하는 판권작이 아닌 오리지널 기체들만 등장하는 작품이라 먼저 등장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최초의 한글화 슈퍼로봇대전이라는 점에서 얼마나 의미가 있는 일인가? 그동안 몇 번의 수차례 시도는 있었지만 수지타산 문제로 번번히 실패했지만, 해당 유통사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슈퍼로봇대전을 포함한 한글화 작품들은 직접 한국 시장에 뛰어들며 주선한 노력을 통해 이뤄낸 결과로 볼수 있다

또한 폭우가 쏟아져 내리는 날씨에도 오프라인 사전 예약이 있던 날 전국에서 예약을 받는 게임샵에 줄을 서며 예약을 했던 유저들의 열기를 느낄만한 작품으로 국내에도 매니아층이 두터운 시리즈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25주년 기념작이기도 한 이번 작은 최초의 한글화로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기존의 이야기를 진행해온 상태,
초심자들은 이해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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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시리즈 주인공 기체 중 하나인데, 초심자가 그걸 알리가?

필자가 최초로 접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는 아니지만, 이번 작의 주인공은 GBA로 출시했던 <슈퍼로봇대전 J>의 주역들이 설정을 조금씩 바뀐체 기반이 되는 측이고, 전작의 주인공과 동료들이 아군으로 대거 등장하였다. 물론 기존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를 접해본 적이 없는 유저라면 도통 이야기를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내용이 전개된 상태이며, J의 이야기가 주역이지만, 사실상 기존 OG에 흘러들어온 식으로 바뀌었다.

필자 역시 <슈퍼로봇대전 J>를 제외한 작품은 한번도 접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 접하는 초심자나 다름없었고, 기존에 흘러온 내용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동안 있었던 사건에 이어져온 내용이며, 심지어 <슈퍼로봇대전 J>의 메인 기반인 이야기지만 J 시절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설정으로 시작해 주인공 측 외에 기존의 <슈퍼로봇대전 GC/XO> 이야기는 전혀 모르니, 본작 문드웰러즈로 접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초심자들은 어리둥절할 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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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모드(위 좌,우)/ 로봇 개조치 설정 (아래 좌), 튜토리얼 모드(아래 우)

물론 아카이브 모드 패치를 통해 OG 시리즈의 처음 부터 바로 이전 작까지의 이어져온 내용을 아카이브 모드가 생겼지만, 줄거리에 자막 해설만 달렸을 뿐 게임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힘들었고, 내용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 해야했지만,임 룰을 배우는데 있어서  이번 작품에  최초로 초심자를 위한 가이던스 시나리오라 불리는 튜토리얼 모드가 적재되어 있다. 기본적인 조작과 이동 전투 방법과 게임 룰을 배울수 있어서 확실히 배려하는 차원에서 기본적인 게임방식과 룰을 터득하기 쉬웠다.

게임 난이도는 처음에는 비기너스 모드와 노말모드로 나눠져 있으며 비기너스 모드는 노말모드에서는 SR 포인트가 일정이상 획득할시 난이도가 올라가지만, 비기너스 모드에서는 난이도가 변하지 않으며, 제약 받는 부분도 없어서 나름 여유롭게 즐길만한 쉬운 난이도였고, 워낙 기존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가 난이도와 진입장벽이 높아 악명 높은데, 이번 작품은 확실히 그 장벽을 조금 허문듯한 느낌이 강렬히 들었다.

   

이것이 슈퍼로봇대전! 로봇들의 화려한 기술 퍼레이드!

 

다양한 기체들이 등장하지만, 앞서 말한바와 같이 본 작품에는 건담이나 마징가또는 에반게리온같은 작품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리지널 기체에서 내뿜는 화려함은 시선을 뗄레야 뗄수가 없을 정도로 연출이 훌륭하게 느껴진다. 거기에 한글화라니 정말 감격 스럽다. 기술을 하나 쓰는 장면에서도 2~3분 동안 진행되어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긴 하지만, 나중에 보기 귀찮으면 데모 ON/OFF’기능을 눌러 넘겨버리면 된다

아군과 적 기체 구분 할 것 없이 하나씩 감상하는 재미도 슈로대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고 연출에 있어서 빠트림 없이 빠져들 정도로 마치 로봇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생생하다. 거기에 2명이 한 조가 되어 싸우는 트윈 배틀 시스템과 아군 4개의 기체가 한번에 뭉쳐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맥시멈 브레이크‘ 등의 합동 공격들이 가장 눈에 띄었다.

내용 이해는 힘들지만, 그냥 한글화에 의의를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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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세계관과 이미 이어져온 이야기의 후속작이며 이미 내용이 전개된 상태로 나온 터라 본작의 내용은 시리즈를 처음접하는 입문자에게 이해하기 어렵다. 특히 인물들간의 대사에 대한 용어 설명 같은 문집이 있어도 초심자가 일일이 이해하긴 어려운 편, 그냥 한글화에 의의를 둬야하는 작품이다기존 작품들을 해온 유저들을 생각하면 그동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가 한글화 된 적이 한번도 없었고 일본어 정발된 사례를 통해, 당시에 게임 내용 이해라곤 타이틀에 동봉된 대사집 또는 유명 게임잡지에 있는 공략집을 보며 플레이 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면 한글화가 무척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최초의 판권작 한글화도 기대 해볼만하다! (슈퍼로봇대전 V)

확실히 내용 이해는 어려웠지만, 왜 매니아들이 슈퍼로봇대전을  해보라하는지 알수 있었던 게임으로 한글화를 통해서 부담감과  SRPG 장르의 재미를 확실히 느꼈지만, 이미 전개가 되어 있는 내용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히 슈로대가 25주년이 될 동안 일본은 물론이고 국내에도 왜 슈로대 매니아가 있는지는 알만하다. 물론 예전에 비해 일본 현지의 판매량이 적어드는 추세로 인해, 이제는 해외로 눈길을 돌려 이번 작품이 한글화 뿐만 아니라 중문화, 영문화로도 출시된 작품인 만큼 '일본 내수용 게임'이라는 강한 인상을 남겼던 슈퍼로봇대전의 전세계 대중화를 꿈꾸는 것 같다. 

여기에 내년 20172월에 발매될 <슈퍼로봇대전 V>는 국내 유저들도 친숙한 건담과 마징가 같은 판권작들이 무려 26작품이나 등장할 작품이다. 이번 문 드웰러즈와 마찬가지로 한글화 출시될 예정이고, 이 작품 역시 판권 작으로 전 세계에 대중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니 주목을 해볼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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