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SD건담 온라인 게임이 쓰러지다. (3141)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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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추억속의 『SD건담 캡슐파이터』(2007)

항상 국내 유저들에게 '건담'하면 대부분의 유저들이 쉽게 떠오르는 게임이 있을텐데, 바로 '창세기전' 시리즈로 유명한 '소프트맥스'가 개발하고 넷마블에서 서비스되었던 'SD건담 캡슐파이터'(2007)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건담 프렌차이즈라는 거대하면서도 오랫동안 쌓아온 명성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와 많은 팬심을 가지고 있는 이 게임이 좋은 추억이였던 나쁜 추억이였던 많은 유저들의 추억으로 남았던 온라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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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했던 건담 온라인 게임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2015)

그런 소프트맥스의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은 지난 2015년 5월 30일 서비스 종료를 실시하였다. 물론 SD건담 캡슐파이터가 서비스 종료 되기 3개월 전에 건담의 본가라 할수 있는 '반다이 남코'가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이라 불리는 신작을 들고 처음 그 모습이 공개되었다. SD 캡슐파이터 처럼 건담 IP를 구매한 것이 아니라 직접 본가가 나서서 반다이 코리아에서 직접 서비스하였으며, 무려 제작사는 '트리니티 게임즈'라는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을 만든 소프트맥스 내부 프로젝트 팀인 '팀 트리니티'의 제작진들이 독립해서 반다이 남코 게임즈 직속으로 편입되어 생긴 신생 제작사였고, 그들이 새로 만든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은 건담의 원작 시리즈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션들로 즐비한 RPG게임이라는 점을 크게 강조해 앞세웠었다. 

▲ 같은 제작진이 만든 RPG 장르의 SD건담 온라인?
잘못된 만남이란 이런걸 말하는게 아닐까?

물론 앞서 보면 이 게임 때문에 무려 '8년'이라는 시간동안 서비스해온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이 사라졌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사실 소프트 맥스 측에서 건담 IP의 활용기간을 연장하지 않아 결국 서비스 종료가 되었다는 것이 정론이다. 그래서 'SD건담캡슐파이터'를 만든 '팀 트리니티'가 '트리니티 게임즈'로 독립하고 반다이 남코 엔터테이먼트 밑으로 들어가 SD건담 캡슐파이터를 만든 제작진에 장르만 바꾼 새로운 게임을 만든 것이다. 

그러나 영상을 봐도 문제점이 확실히 알수 있을 만큼 '정말 같은 제작사가 만든것인가?' 라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수가 없는 게임 상태로 인해 대전액션 장르의 게임과 RPG 장르가 서로 지향하는 것이 다르다 하여도 적응할수 없는 투박하고 투박한 조작감과 SD건담 캡슐파이터에서 가능해서 스피드한 전개를 할수 있었던 대각선 이동과 점프 중 방향 지정을 할수 없는 것과 거기에 전혀 동작 모션이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는듯한 어색한 공격 모션과 왠만한 고사양 PC도 감당할수 없을만큼 정체불명의 프레임 드랍으로 인해 심지어 PC의 부담감까지 주는 최악의 게임 최적화는 1차 CBT와 현재 까지 문제거리로 삼아왔다.

지난 2015년 8월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같은 제작사가 만들었다고 할수 없는 게임 상태와 추가 업그레이드가 없었고 오히려 과금을 강조하듯 사실상 사장되다 싶이했었고 기체 하나 새롭게 나왔다고 던져주며, 과금판매에만 몰두하였고, 결국 동시접속자가 한 자릿수까지 추락하는 최악의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결국 SD건담 캡슐파이터와 같은 대전액션 장르로 복귀하였다.
 하지만 예전 캡파보다 못하며, 이때는 사실 너무 늦었다.

하지만 첫 온라인 게임 서비스 이기도하고 어떻게든 기회를 주고자 했던 반다이 남코가 트리니티 게임즈 측에 '1년' 간의 유예기간을 주면서 올해 1월 25일에 실시된 '대전모드 시스템'의 업데이트를 강행해서 기존의 RPG 장르가 아닌  트리니티 제작진의 전작 SD건담 캡슐파이터처럼 대전액션 게임으로 장르를 변경하게 되었고, 대전모드가 업데이트 되면서 미션전 모드는 건담 씨리즈 원작을 반영할 미션으로 재오픈을 기약하며 오직 '대전모드'만 즐길수 있을 예정이었다.  위와 같은 큰 결정으로 인해 처음 목적으로 삼은 RPG 장르에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것과 다름 없었지만, 그렇다고 캡슐파이터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온것도 아니였고, 오히려 캡슐파이터와 비교해 오히려 못하다는 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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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 문제작은 오는 9월 25일 사라질 운명이다.

반다이 남코가 기회를 준 기간동안 살아남기 위해 1월에 시작된 대전모드 업데이트부터 5월 하반기까지 매달마다 꾸준히 기체를 출시하는 등 빠르면 3일 길면 2주마다 업데이트를 강행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그전까지 문제되었던 타격감 문제나 최적화 문제도 완전히 해결한 건 아니지만 플레이를 할수 있을 만큼 돌아오는 상태가 되었다.  그렇게 강행군에 가까운 무리한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으며, 굳이 이렇게 다시 대전액션 장르로 돌아올 것이면 굳이 캡슐파이터의 서비스 종료를 했었야 했는지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다.

무려 30년이라는 시간동안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건담 IP를 시작부터 잘못된 방향으로 인해 처참한 상태로 출시한 후로 SD건담 캡슐파이터 이상의 인기를 끌고오길 바랬지만,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전혀 순탄하지 못한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한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을 끝으로 온라인 게임에서 건담 IP를 보기는 힘들게 되버렸다. 

물론 캡슐파이터는 추억하는 유저가 있겠지만, 굳이 시작부터 잘못된 이 게임을 추억처럼 간직헐 유저는 그다지 없을 것으로 본다.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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