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전1942] 나만의 함대를 만들어보자 (5857) 리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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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해전1942

*게임장르: 전략시뮬레이션,RPG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iOS

*개발사/퍼블리셔: 신스타임스

*서비스상태: 상용화


이 "해전1942" 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해상 전투 모바일게임으로써 실존했던 전투함들이 유닛으로 구현되어 등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유닛들을 가지고 육성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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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하게 도크를 배경으로 한 로비

인터페이스는 그렇게 특별할 게 없지만 전체적으로 게임의 분위기와 배경을 잘 살린 듯한 느낌입니다.

허나 왠지 데자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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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의 핵심, "전함"

이 게임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면 바로 실존했던 전함 등을 구현한 유닛들이죠.

이 유닛들이 없으면 당연히 게임진행이 안됩니다.

게임진행상 혹은 이벤트 등으로 얻은 전함 등을 자신의 캐릭터 삼아 육성시켜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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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존했던 이름 그대로의 다양한 전함들

직접 전쟁에 쓰였던 그대로의 모습 및 이름 등이 그대로 구현되어 있어 밀리터리 매니아들에겐 특히 흥미롭게 다가갈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직접 레벨업이나 장비 등을 관리하는 등 육성 요소도 충분하여 게임에 대한 큰 동기부여가 될 겁니다.

전함들은 종류에 맞게 항공모함, 순양함, 구축함, 잠수함 등이 모두 존재하며 이는 RPG 게임들의 역할 같은 요소입니다. 즉, 전투시 전략적으로 활용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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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비까지 존재

각 전함은 RPG게임에서 캐릭터들에 장비를 입혀주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다양한 부분의 장비가 존재합니다.

현실성에 맞게 주포나 장갑, 포신 같은 것이죠.

이들 장비는 역시 레벨업을 할 수 있으며 등급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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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전함마다 고유의 스킬까지?

무려 스킬도 존재합니다.

다양하진 않지만 역시 레벨업을 통한 육성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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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

가장 기본적인 컨텐츠로써 스테이지식으로 진행되는 해상 전투입니다.

중요한 건, 이 스테이지가 실제 2차 대전 때의 주요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구성되어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여타 게임들의 그것과는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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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 진행 장면

당초 홍보영상엔 전함이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3D로 현란하게 나왔었죠. 역시 트레일러는 트레일러일 뿐이다라는...

이 때문에 속았다고 하실 분들이 꽤 있을 걸로 보입니다.

실제 전투 장면은 보시다시피 최대 3열 종대로 나열되어 포를 주고 받는 1차원적인 모습밖엔 없습니다.

전략적인 부분도 맷집이 좋으면 앞에 화력이 좋으면 뒤에 전함을 배치하는 식밖엔 없습니다.

그 외엔 그저 육성 정도만이 승패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전투를 진행하다보니 작년에 잔깐 해봤었던 "전함제국"이라는 게임이 확실히 떠오르더군요.

이전부터 긴가민가하긴 했었는데 전투를 해보니 확실히 그 게임이 매칭되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게임의 리뉴얼버전 정도가 되더군요.

즉, 대충 인터페이스나 시스템을 살짝 바꿔서 내놓은 겁니다.

중요한 건 전함제국은 아직도 서비스되고 있구요.

한마디로 돈 좀 더 긁어모으려고 만든 게임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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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 발동

전투 간 일정 확률로 각 전함마다의 스킬이 발동됩니다.

이것도 거의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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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완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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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의 컨텐츠

 기본 컨텐츠 외에도 다양한 컨텐츠가 있습니다만 제목과 보상아이템만 다르지 죄다 비슷한 방식으로 흘러갑니다.

배경의 단조로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리뉴얼이라고 하지만 거의 똑같은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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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vP컨텐츠, 경기장

다른 유저의 함대와 겨룰 수 있는 경기장 컨텐츠인데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스킵이 가능해 편의성은 좋지만 그게 무슨 재미가 있으며 의미가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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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전함들을 확인할 수 있는 도감

재밌게도 각 전함들을 수집하며 그에 맞는 특수 능력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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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레벨업시 얻게 되는 별도의 포인트로 스킬 트리처럼 각종 보너스 능력치에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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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쏠쏠한 업적 및 퀘스트

게임 진행간 도움이 많이 되긴 하지만 게임 진행시 거의 자동으로 깨지는 게 많아서 형식적이란 느낌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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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이벤트

역시 게임진행간 도움이 많이 되는 이벤트가 다양합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이것들은 그저 더 크게 뽑아먹기 위한 미끼에 불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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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욕의 VIP

중국 게임으로써 역시 VIP시스템이 있는데 순화되지 않고 그대로 넘어온 듯 혜택이 화려합니다.

무려 15단계에 이르고 무과금이나 라이트 유저와는 하늘과 땅의 관계를 만들어버립니다.

더구나 고레벨 VIP유저가 아니면 얻을 수 없는 특정 전함의 존재는 보통의 유저는 시작조차하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전작인 전함제국에서도 마찬가지였던 부분입니다.

이 게임의 태생이나 본질을 따져보면 그저 유저 돈 긁어먹기 위한 게임이라는 결론입니다.

실존 전함을 활용한 기본적인 게임성은 인정하는 바이나 그 이상은 아닙니다.


msn032.gifGOOD

실존했던 전함들을 육성하고 수집하는 재미는 이런 게임이 흔치 않아 그 자체로 특별하다.

msn033.gifBAD

사실상 똑같은 게임이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데 또 출시한 이유는? 중국의 VIP시스템은 우리 정서와는 너무 동떨어져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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