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전사2] 육성의 묘미에 충실한 게임 (5647) 리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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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불멸의전사2(for kakao)

*게임장르: RPG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iOS

*개발사/퍼블리셔: 레드사하라

*서비스상태: 상용화(2016.03.26~)


시장에서 깜짝 돌풍을 일으키며 모바일RPG 열풍을 선도했던 전작인 "불멸의전사"에 이은 그 후속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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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느 모바일 RPG와 별다를 것 없는 분위기

인터페이스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기존 게임들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습니다.

일단 후속작이라고 큰 기대를 갖었던 분들이라면 다소 실망하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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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지 방식의 게임 진행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 및 조합하여 계속해서 상승하는 난이도를 가진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나가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포지션을 가진 캐릭터들을 유저 취향 및 전략에 맞게 배치하여 전투에 임하는 것입니다.

기본 4개의 캐릭터를 조합할 수 있고 추가로 친구 등록 등으로 캐릭터를 지원받아 배치시킬 수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의 특성에 맞는 조합 및 배치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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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형 전투

전투간 유저가 따로 조작할 수 있는 부분은 궁극기 같은 특정 스킬 뿐입니다.

그 외엔 시뮬레이션형으로 알아서 자동으로 전투가 진행됩니다.

때문에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선 육성 정도 및 조합 등이 매우 중요하죠.

다양한 스킬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긴 하지만 기존 액션RPG에 비해선 조작의 묘미가 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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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족 및 별자리 등으로 구분되는 캐릭터들

각 캐릭터들은 고유의 종족 및 별자리를 지니고 있는데 이에 따라 고유 스킬 및 능력치를 역시 지니고 있죠.

거기에 종족 별 상성이 존재하기에 전략적인 측면이 부각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별자리는 같은 캐릭터라도 다르게 부여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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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한적인 스킬포인트로 나만의 스킬 육성

궁극기 및 일반 스킬 등에 레벨업시 얻는 스킬포인트를 투자할 수 있는데 유저 본인의 취향에 따라 같은 캐릭터라도 다소 다른 성향이 나올 수 있죠.

다만, 아무래도 투자 가능한 스킬 수가 제한적이다보니 선택의 여지는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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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이 뽑기를 통하지 않더라도 "진화"를 통해 높은 등급의 캐릭터를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높은 희귀도의 캐릭터를 얻으려면 뽑기를 통해야 하지만 그 방법만 있는 건 아닙니다.

낮은 희귀도의 캐릭터라도 "진화"를 통해 희귀도를 꾸준히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희귀도가 높아질수록 힘들어지긴 하지만 부담되는 뽑기가 꼭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본인이 애용하는 캐릭터를 꾸준히 성장시켜 높은 등급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은 이 게임의 가장 큰 묘미라고 봅니다.

다만, 기본 스탯은 최초의 희귀도가 높을수록 높기에 뽑기가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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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트 장비 시스템

캐릭터를 육성하는 방법으로 역시 장비 아이템이 있는데 독특하게 "세트" 시스템이 발달해있습니다.

각기 고유의 부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세트 아이템들이 존재해 각 캐릭터를 유저의 취향에 맞게 육성시킬 수 있죠.

고로 같은 캐릭터라도 명중률을 좀 더 올려 안정적인 데미지 딜링하도록 할 수도 있고 치명타를 좀 더 올려 데미지를 극대화할 수도 있는 겁니다.

아니면 여러 세트 아이템을 조합해 밸런스형으로 갈 수도 있죠.

괜찮은 시스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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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자리던전=요일던전

다른 게임의 요일던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 스테이지에서 얻을 수 없는 아이템등을 얻을 수 없지만 전투 등 기본적으로 차별화될 건 없는 컨텐츠입니다.

기존 게임의 틀에 갇힌 컨텐츠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거 보면 창의성의 한계가 여실히 느껴집니다.

왜 굳이 똑같이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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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너스리그

이 게임의 핵심적인 서브 컨텐츠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론 타 게임의 결투장과 크게 다를 건 없지만 수많은 하위 리그 그룹에서 점차 숫자가 적어지는 상위 리그로 승급하는 과정 등은 확실히 차별화되는 컨텐츠입니다.

소속된 리그에서 일정 승수 이상을 얻으면 다음 상위 리그로 차근차근 진출하는 방식인데 이는 게임에 대한 상당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캐릭터의 육성 정도 및 조합에 관한 전략은 스테이지를 진행할 때의 그 이상으로 신경써야 해서 그 자체로 묘미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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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 도감

이 게임이 홍보를 할 때 수백가지 영웅이 존재한다고 했는데 사실 제대로 짚고 넘어가자면 상당히 과장이 되어 있습니다.

각 캐릭터의 희귀도별로 비주얼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이를 개별 캐릭터로 산정한 겁니다.

게다가 앞서 같은 캐릭터라도 별자리가 다를 수 있다고 했는데 이 또한 개별 캐릭터로 산정한 것이죠.


msn032.gifGOOD

캐릭터 육성의 묘미에 충실한 게임. 전체적으로 부담없고 무난한 구성.

msn033.gifBAD

의도적인 건가? 어쩔 수 없는 건가?  기존 게임의 틀에 갇혀버린 느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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