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와 떨림이 살아있는 던전으로 (8080) ㆁ 게임 『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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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의 진짜 의미는 신비와 모험 그리고 긴장되는 떨림을 유저에게 전해지는 그런 것은 아니였던가



                             퇴색 되어버린 던전의 의미                              

지금의 던전의 의미는 그냥 그렇게, 필드보다 조금 더 쎈 몬스터가 줄지어 나오고 난이도가 어려워 약간의 아이템을 착용해서 클리어 하는곳으로 인식되어진지 오래이다. 무의미한 필드와 다를바가 없는 이러한 던전의 재미는 이미 퇴색 되어 버려서 재미가 없다고 느껴지며, 지루하다라고 느껴지기까지 하다.


대부분의 온라인게임이나 모바일게임에서의 던전은 반복되어진 사냥과 반복되어진 클리어 방식뿐 어떤 모험도 유저들에게 바라질 않는다. 그냥 필드의 일부분일뿐 던전의 정의를 구축하는 기반이 무너진것은 오래전 일이 아닌가 생각 된다. 개발자들이 게임개발성이 후퇴를 했거나 던전안에 이야기를 넣는 것 자체에 귀차니즘을 느끼고 있어서 그런건 아닐까 오해를 하게 된다.




                             던전에게 일어나는 기묘한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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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래전부터 게임을 즐기면서 던전을 들어가서 보면, 정말 탐나는게 있었는데 어찌 던전 벽면에 붙어 있는 광물들을 캐고 싶던지 그 매혹의 끌림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다른유저는 못캐도 난 캐고 싶다, 비록 허망한 것이지만 만약 던전안에 비밀이 숨겨져 있어서 그 비밀을 무심결에 풀어 벽에 있는 광물을 캘 수 있는 순간이 온다면 아마도 그 성취감은 엄청나지 않을까?


이렇게 뜻밖에 수확이란 것이 던전에는 유저를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필드보다 쎈 몬스터를 잡아서 앞으로 나아가서 기껏 마지막방에 있는 보스 나부랭이나 처지해서 확률로 나오는 아이템이나 먹다가 스틸이니, 넌 먹었는데 난 못먹었느니 싸움질이나 하는 너무나 일상적인 플레이, 너무 뻔 하다.




                             숨겨진 던전과 또 다른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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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더 포스 커밍(t4c)"를 플레이 할때 우연치 않게 들어간 미노의 던전에서 그 긴장감과 떨림은 정말 엄청난 기쁨이였다, 아무도 없는 나혼자 발견해서 나혼자 사냥해서 얻어지는 아이템은 그리 엄청난 것은 아니였지만 게임을 즐기는 마음을 몇배로 끌어 올리기에 충분했다.


미르의전설을 할때는 숨겨진 구울의방을 들어가기 위해 몇시간이고 긴장하며 기다렸던 적도 있었는데, 추후에 모든 유저에게 알려져서 그 긴장감은 많이 사그라 들었다. 그렇다 비밀의 던전은 한곳에 지정되지 말고 몇일 간격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유저들이 그 비밀의 던전을 찾으러 다니는 그 시간이 게임을 즐겨야 하는 이유를 가장 많이 느끼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물론 찾기가 힘들겠지만 찾고 나면 나만이 공간에 자신이 들어와 즐기고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모험과 이상의 공간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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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가 현실적인 메세지를 유저에게 전해주고 있다면, 던전이란 곳은 비현실적인 공간으로 인식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애니메이션 "이누야사"에서 유가영이 우물안으로 들어가면 생각치도 못한 일들이 펼쳐지는게 바로 던전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물안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현실적이지만 들어가면서 부터는 가슴떨리고 모험이 가득한 곳으로 변해 버리는 이런 상황을 던전에 만들어 놓아야 한다. 유저들이 던전에 들어가면서 부터 사혼의 구슬을 모으듯 던전안에서 특정한 시간, 특정한 장소에서 생기는 의문의 일들을 처리하다 보면 얻어지는 자신만의 혜택을 아주 작은거라도 맛보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너무 간소화 되어버린 게임이 본인은 웃기다, 시대가 점점 발전하고 있는데 게임은 오히려 간략해지고 쉬워지고 퇴행되어가고 있다, 유저들의 머리가 점점 좋아지는 반면에 게임은 뒤로가니 유저도 스스로 자멸하는 꼴이 되어 버리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진다.


던전에 들어갈때마다 전해지는 그 긴장감, 손에서 땀이나고 심장 박동수가 늘 빨라지는 그런 던전을 어느 게임사가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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