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에 대한 평가 -외국에서 본 박지성 평가 (7575) 그림

박지성에 대한 평가 -외국에서 본 박지성 평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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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아시아 선수들은 유럽에서 활약하기를 원하고, 나는 세계 최고의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으로 뛰고 있다."

"이는 다른 아시아 선수들이 나처럼 되기를 뜻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다른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의 빅 클럽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태극전사가 뽑은 한국축구 '영향력 1위'

축구팬들 뿐 아니라 대표 선수들에게도 박지성이 한국축구의 '권위'로 자리잡고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귀감이 되는 '롤 모델'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클럽 맨유에서 주축 선수로 활동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또 미디어 노출이 많다는 점도 표심에 영향을 미쳤을 게 분명하다.아울러 향후 자신의 이름을 딴 유소년 축구 클럽을 계획하는 등 한국 축구의 미래를 향한 도전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표팀 주장으로서 보여준 리더십에 대한 믿음의 표시로도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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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 박지성의 리더십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말로 선수들을 독려하기 보다는 운동장에서 열심히 했다. 프리미어리그, 그것도 맨유에서 뛴다면 대표팀에서는 설렁설렁 뛰어도 된다. 그런데도 죽어라 열심히 뛰더라. 대표팀 선수들이 느끼고 따라하게끔 하는 리더십이었다. 쉽게 말해 안 뛰어도 되는 병장이 자기가 알아서 운동장에서 뛰는데 일이병은 어쩌겠나. 죽도록 뛰어야지.

 

"연습할 때나 경기할 때나 앞장서 행동하니 동료들이 따라갈 수 밖에 없다. 책임감이 강하고 뭐든지 열심히 한다. 후배들이 존경할 수 밖에 없다. 함께 그라운드에 서 있으면 듬직하다. 덩치와 상관없는 커다란 '기' 같은 것이 느껴진다. 그 힘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점수를 주자면 100점이다. 선수들을 이끄는 것도 힘든데 중요한 경기 때마다 직접 골을 넣고 있지 않은가. 나의 성남 시절을 돌아보면 나는 10점짜리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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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박)지성이 형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지성이 형을 만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형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열심히 하라고 했다. 지성이 형이 그 동안 좋을 활약을 펼친 무대다. 나 역시 지성이 형처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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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박지성과 함께 뛴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영광이다. 보고 배울 점이 너무나 많다"

 

"지성이형의 존재감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크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 전원이 만족하고 신뢰한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후배들의 입장에서 보여지는 박지성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려줬다.
그는 "다정한 말과 다정한 행동으로 정말 편하게 해주지만 경기 중에는 강한 책임 의식으로 선수들을 다잡아준다"고 말했다.
즉, 경기장 밖에서는 친형과 같은 존재로,경기장 안에서는 확실한 팀의 리더로서 최일선에서 맹활약하는 솔선수범을 보이며 후배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따라 오도록 한다는 얘기였다.
박지성의 어시스트를 결승골로 기록한 이근호는 "앞으로도 지성이형의 도움을 받고 싶고, 많은것을 배우고 싶고 많은것을 함께 하고 싶다"며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는 자신의 우상 박지성을 롤 모델로 삼아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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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 남자 선수들 중 롤 모델로 삼는 선수가 있다면.

국내에서는 이동국과 박지성. 이동국 선수는 문전에서 골을 해결하는 능력에서 정말 존경해야할 대상이다. 박지성 선수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세계 최고의 클럽(맨유)에서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유지한다는 게 놀랍다. 현지 적응도 어려운 것인데, 정말 다르게 높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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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수

"오늘 대표팀 명단을 봤는데 지성이형이 있었다. 한번쯤 함께 뛰어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정말로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고 경기에 나설 생각을 하니 긴장되고 가슴이 떨린다.
열심히 해 꼭 지성이형과 함께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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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처음 일본에 왔을 때 '제2의 박지성이 일본에 도착했다'라면서 크게 보도된 적이 있어요. 제게는 영광스러운 거죠. 그리고 그것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인정받고 싶어요. 그 뒤 (박)지성형처럼 유럽 중위권 리그에 갔다 빅리그로 진출하는 게 제 소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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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대표팀 소집 기간 내내 포지션이 같은 박지성 선수를 롤 모델로 삼아 닮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지성 선배님은 아~, 보면 볼수록 대단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그렇게 계속 그 위치를 유지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이렇게 후배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올 수 있게 길을 열어준 것만으로 대단한 일이다."

"친해지기 전까지 박지성은 다소 두려웠다"  이유는 "박지성은 한국에서 정말 큰 스타였고, 동경의 대상이었기 때문"
"지성이형을 축구 선수로서 최고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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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박)지성이형처럼 정착하는 선수들은 정말 박수받고 존경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우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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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지

"박지성 선수가 초등학교때부터 일기를 써서 큰 선수가 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여민지는 "박지성 선수처럼 되려면 그 정도로는 쓸수 있어야 한다 하면서 열심히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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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박지성과 같은 최고의 선수와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어린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는 선배다.”

 

"제가 지성이형 정말 좋아하고 존경해왔는데, 말을 걸 기회가 없었어요. 그런데 아시안컵 끝나고 은퇴를 하신다고 해서 조바심이 조금 났어요. 지난번 기회 때 많이 친해져서 정말 좋아요. 앞으로 매일 전화할거에요. 지성이형에게는 유럽 이적을 앞두고 많은 조언을 들었어요. 도움이 많이 됐어요. 조언을 들으면서 제 갈 길이 분데스리가라는 것도 알게 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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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그에게 ‘한국축구의 아이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너무나 소중한 존재다. 그는 일본(교토 퍼플상가)과 네덜란드(PSV에인트호벤) 무대를 거쳐 현재 맨유의 주전으로 뛰고 있는 박지성의 개척자 정신에 매료되어 있다.

박지성이 출전하는 경기는 실시간으로 시청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다음 날이라도 꼭 챙겨본다. 박지성의 플레이도 플레이지만 특히 박지성이 경기에 임하는 헌신적인 자세를 보며 그의 도전 정신을 되새긴다. 최근엔 박지성이 2006년 펴낸 자서전 ‘멈추지 않는 도전’도 여러번 읽으며 그가 걸어온 길을 경의를 표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지성이형이 거쳐온 길이 제 롤 모델이에요. ”라며 “대표팀에 가면 지성이형이 그라운드 안팎에서의 생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 데 잊지 않도록 귀담아 듣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등번호 18번이 크게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박지성을 롤모델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지성이형은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는 상황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나도 빨리 유럽축구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약중인 자바드 네쿠남과의 맞상대에 대한 질문에 "뛰어난 선수라고 알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올림픽을 통해 더 좋은 선수들과도 경기해 봤다"라며
"저쪽팀에 유럽파가 많다고 알고 있지만,우리팀에는 지성이형이 있다.형이 있기때문에 두려움은 없다"
그는 인터뷰를 끝내고 자신의 이름을 묻는 알 자지라 기자의 질문에 "마이 네임 이즈 박지성!"이라고 농담을 해서 국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낸후
박지성과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서 한 말이라며 "마이 네임 이즈 기성용"이라고 정정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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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힘들었을 때 '캡틴' 박지성이 다가왔다. 둘은 대회 기간 내내 함께 식사를 했다. 김신욱은 "지성이형과 친해지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지성이형이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잘될 땐 누구나 잘한다. 힘들 때 이겨낼 수 있는 선수가 진정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했다.


"지성이형은 모든 생각이 프로다웠습니다. 모든 대화에서 성실함과 겸손함이 느껴졌구요. 진심으로 존경하게 됐습니다."

또 김신욱은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뛰는 한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뛰라"는 박지성의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김신욱은 "왜 모든 사람이 그토록 박지성에게 열광하는 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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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그는 박지성의 수원공고 3년 후배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시장에서 싸구려 축구화를 신고 뛰던 어느 날 올림픽 대표로 뛰던 박지성이 모교를 찾았다. 선배는 김재성의 축구화를 봤던걸까. 
박지성은 후배들과 함께 경기장을 뛴 후 다음날 나이키 축구화를 김재성에게 선물했다. 김재성의 힘겹던 일상이 즐거움으로 바뀌던 순간이였다.
지난 3월 영국 런던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을 때였다. 우연하게 호텔 엘리베이터를 박지성과 함께 타게 됐다.
무슨 말이든 하고 싶었지만 너무 긴장을 해서 침묵만이 흐르던 중 박지성이 먼저 "재성아 너 수원공고 나왔다면서 대표팀에서 수원공고 출신은 너랑 나 뿐이니까 우리 열심히 하자"고 격려를 해주었다.
김재성의 등번호는 13번 그에겐 굉장히 의미있는 번호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의 번호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는 K리그가 끝난 후 항상 자비를 털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을 보러간다. 박지성을 보며 그는 꿈을 꾼다.
 2002년 선배이자 그에게 꿈을 선물했던 우상 박지성이 그랬던 것 처럼 나또한 성공신화의 의미있는 첫발을 내 딛고싶다는 꿈의 그림을 그린다.

 

월드컵 기간 중 대표팀에서 함께 한솥밥을 먹으며 부쩍 친해졌다. 김재성은 대표팀에서 박지성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지성이 형은 볼 때마다 축구를 정말 잘 하는 선수라고 느껴져요. 운동장에서만큼 외국 선수처럼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정말 대단한 선수죠. 앞으로 지성이형 같은 선수가 나올 수 있을지 장담 못하죠. 정말 대단한 선수죠. 앞으로 (박)지성이형 같은 선수가 나올 수 있을지 장담 못할 것 같아요" 
김재성은 박지성을 통해 프로 선수가 경기에 임하는 마음 가짐을 많이 배웠다고 했다. 또한,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대표팀 캡틴이었던 박지성을 통해서 '리더십'을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박)지성이 형이 큰 경기에서 더욱 잘하는 이유는 준비 과정에서 다른 선수보다 마음가짐부터 철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남들보다 2~3배 정도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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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국가대표 새내기 염기훈은 박지성이 자신의 역할 모델임을 밝혔다.
10일 오후 2시 파주 축구국가대표 훈련원(파주 NFC)에서 열린 단체 인터뷰에 참석한 염기훈은 "소속팀에서는 많이 움직이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하며 박지성처럼 열심히 뛰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성이형이 아시안컵 이후 은퇴에 대해 반대한다. 아직 대표팀에서 뛸 수 있을 만한 체력과 몸상태가 된다"면서 "그 보다도 지성이형에게 배울 점이 많기 때문이다. 대표팀에서 지성이형과 함께 뛰면서 배우는 게 많다"고 했다.
이어 "조광래 감독님이 국내파에게는 모자란 해외파의 빠른 템포를 강조하신다. 지성이형은 빠른 템포로 축구하고 움직일 줄 안다. 선수들이 그걸 더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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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박지성 선수처럼 저돌적이고 공수를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개인적으로 이야기할 시간은 없었지만, 경기장에서 내이름을 불러준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 자신의 롤 모델과 그 이유는.
“박지성. 경기장에서 공간 창출하는 능력과 체력이 정말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축구외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도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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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지성 형을 왜 좋아하냐구요? 같은 선수가 봐도 멋있는 사람이에요. 독일에서 뛰면서 지성 형이 얼마나 힘들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적응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됐어요.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리그에서 최고의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전 지성 형을 더 좋아하고 더 많이 닮고 싶습니다.”

 

평생 모시고 살고 싶다. 만약 제가 자선경기를 개최한다면, 누구보다 지성 형을 제일 먼저 초청하고 싶어요. 그리고 지성 형이 개최하는 자선경기에는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싶습니다. 만약 제가 자선경기를 개최한다면, 누구보다 지성 형을 제일 먼저 초청하고 싶어요. 그리고 지성 형이 개최하는 자선경기에는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싶습니다."

 

유럽 축구를 좋아하는 정대세에게 닮고 싶은 선수 중에서 메시, 루니, 박지성 중에서 꼽아달라고 요구했다. 약간의 망설임도 없이 정대세는 ‘박지성’을 외친다.

” 메시나 루니 선수도 물론 훌륭한 선수죠. 그러나 그들은 시스템이 잘 갖춰진 축구 환경에서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지성 형은 어떤가요? 열악한 조건 속에서 축구를 배웠고, 남다른 노력 끝에 유럽 무대에 진출했어요. 유럽 축구에선 무명이나 다름없는 선수였지만, 그는 맨유에서 주전 선수로 자리 잡았고, 유럽에서 인정을 받는 선수가 됐습니다. 저도 축구를 시작하고 이름을 알리고 유럽으로 진출하기 까지 결코 쉽지 않은 길을 걸었잖아요. 지성 형과 동질감같은 걸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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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굳이 꼽자면 왼쪽 미드필더가 편하다.하지만 그자리에는 한국에서 최고의 선수라는 지성이형이 있다. 
만약 지성이형과 함께 뛸 수 있다면 백업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싶고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다.
지성이형은 내 롤모델이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박지성과의 추억은
“‘축하한다. 보경아. 남아공에 함께 가게됐다’.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것을 미리 알고있던 지성이형에게 처음으로 들은 얘기다. 롤모델에게 희소식을 접하니 기쁨이 배로 다가왔다. 같은방을 쓰며 핸드폰 게임을 자주했다. 축구 게임은 아니고 주로 알까기를 했다. 이기면 아이처럼 기뻐하셨다”

▲ 박지성의 많은 장점 중 가장 닮고 싶은 부분은
“유머 감각이다. 알려진 것과 달리 평소에 굉장히 웃기시다. 나도 지성이형의 모든 것을 닮고싶다. 특히 무게감과 신뢰감을 본받고 싶다. 한국축구의 기둥인 지성이형은 국민들과 동료들에게 이를 심어준다. (평소 자주 연락을 주고받느냐는 질문에) 마음은 있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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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

윤빛가람은 이날 박지성의 플레이에 큰 감명을 받았다. "지성 형의 플레이는 정말 멋있더라. 실력도 최고지만 무엇보다 경기장 안에서 여유가 느껴졌다. 언젠가 그런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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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그(박지성) 분은 최고의 축구선수다.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존경할 만한 선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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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김창수(대전)도 떨리긴 마찬가지. 김창수는"이번에 해외파 형들도 합류하는거냐"며 수줍은 모습을 보이며
"지성이형이 프리미어리그에서 2골을 넣는걸 봤다.같이 뛴다는 것 자체가 뜻깊은 일이다. 떨려서 먼저 말도 못걸 것 같다.너무 흥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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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박항서 감독독님이 네 얘기 많이 하시더라. 오늘은 나랑 같이 밥먹자. 여기 앉아"라며 자리를 권했다. 
지동원은 자신의 눈과 귀를 의심했다. 자리를 권한 선배가 박지성(29)이었기 때문이다. 
특별한 이야기가 오간 것은 아니다. 
박지성은 지동원에게 "박 감독님은 잘 계시냐", "축구는 할만하냐"는 등 기본적인 질문만 했다. 하지만 지동원은 박지성의 모든 말들은 가슴 깊이 새겼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하나 있었다. 
바로 "너 정말 열아홉살이냐"라는 농담섞인 질문이었다. 
지동원은 "내가 좀 나이가 들어보이기는 한다. 그래도 그런 질문마저 너무나 좋았다"며 웃었다. 
박지성과의 만남 이후 지동원은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다음에는 박지성에게 겉늙어보이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다짐이었다. 
지동원은 "다음에 지성이 형이 절 만나면 '야. 너 요즘 잘하더라'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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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록
"지성이형을 이번에 처음 봤다."라고 운을 뗀 후 
"너무 좋은 선배다.지성이형만큼 축구 선수로서 성공을 하면 흔히들 포스라고 하는 게 장난이 아닐텐데, 너무도 부드럽게 후배들을 대해준다."
라고 대답했다. 
이어 "지성이형이 먼저 말을 걸어 주기 전엔 후배들 어느 누구도 먼저 말을 잘 걸지 못한다.그만큼 지성이형은 후배들에겐 굉장히 큰 존재다."며
"그래서 지성이형이 밥을 먹을때 처음 보는 후배들을 먼저 불러 같이 밥을 먹자고 한다. 나에게도 먼저 밥을 같이 먹자고 했을때 너무 떨려서 많은 얘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지성이형의 열심히 하란 말이 많은 힘이 됐다"고 주장 박지성의 리더십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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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지성이형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같이 방을 쓴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시안컵이 끝나고 헤어짐이 코앞이네요. 형한테 많은 걸 배우고 깨우쳤습니다. 앞으로 남은 선수 생활 멋지게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항상 자기 전에 저한테 농담반 진담반으로 했겠지만 '넌 한국축구의 미래야'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솔직히 지성이 형은 농담으로 했을 수도 있고, 진담으로 했을 수도 있는데 저한테는 정말 큰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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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박지성을 묻는 바르샤 TV 질문에 "자신의 우상이다"고 운을 뗀 백승호는 "박지성은 나를 포함해 한국에서 축구 선수를 꿈꾸는 모든 아이들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볼이 있든 없든 항상 최고의 스피드를 보여준다"

"세 차례 월드컵과 8년간 계속된 유럽 생활로 경험까지 풍부해진 최고의 선수"라고 덧붙였다.  

 

 


 

정동호

그는 자신의 롤모델로 박지성을 꼽으며 "포지션은 틀리지만 박지성 선수처럼 열심히 뛰고 팀의 활력소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그러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기량을 연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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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연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소탱크' 박지성을 우상으로 꼽았다. 그녀는 "박지성 선수는 개인관리 능력이 철저한 것 같다. 그라운드에서나 훈련장에서 성실하고 꾸준히 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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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유럽에서 뛰게 되면서, 지난 8년 동안 커다란 리그에서 성공을 이어 온 박지성을 더욱 존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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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지성아!!! 정말 그만 하는거야??? 나는 너를 보면서 항상 멋지다라는 생각을 자주 했어. 너는 분명 가장 빠르지도 않어 그렇다고 가장 큰것도 아니야. 힘이 가장 센것도 아니고.. 하지만 경기장에서는 너는 최고야..!! 나는 월드컵 그리스전이 항상 생각나.. 그 경기를 보면서 왜 박지성인가를 다시 한번 보게 됐어. 나는 너와 같이 경기를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을 자주해.. 특히 경기가 안풀릴때는 혼자 머리 속으로 우리에게는 지성이가 있어 라고... 너는 나한테 최고야!! 누가 뭐래도 너는 아시아의 자존심이고..그동안 힘든 몸 이끌고 티 안내고 매경기 큰 즐거움 준거 진심으로 고맙다. 꼭 꼭 다치지 말고 오래 오래 아시아의 자존심이 되어 주라.. 너같은 멋진 친구 가질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지성아!!! Du bist der beste!!!(=당신이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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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신지

(한일전 한국의 패배에 대해) 박지성이 없었다는 사실이 큰 차이점을 만들었던 것 같다. 네덜란드에서 박지성을 상대해 본 경험이 있고, 개인적으로 그를 무척 존경한다. 박지성이 일본어를 하기에 언제나 그와의 대화가 즐거웠다. 대단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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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아무리 세계와 격차가 좁아졌어도 아시아 선수가 맨유의 주전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건 정말 대단하다.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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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쓰다

“박지성이 축구 뿐 아니라 사생활에서도 모두에게 맞추고 협력했다.”며 “일본인이 잊어버린 ‘의리’를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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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클레버리

 "사람들에게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는 박지성을 롤모델로 추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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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윙어의 임무는 두 가지가 있다. 측면에서 빠르게 이동하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잘 하면 훌륭한 윙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박지성은 완전히 다른 유형의 윙어다. 아마도 맨유에서 가장 똑똑한 선수일 것이다. 어떻게 경기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잘 안다. 가장 뛰어난 능력은 위치 선정 능력과 공간 침투 능력이다. 솔직히 믿기지 않을 정도다. 더불어 빠르고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경기장에서 그가 보여주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훈련장에서 매일 그를 보고 있는데, 총명함과 기민함은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다. 맨유의 모든 풀백들이 함께 뛰고 싶어하는 선수가 바로 박지성이라고 생각한다. 수비 능력도 출중하다. 그라운드 위의 동료들을 돕기 위해서 어떤 위치로 이동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존경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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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나를 비롯한 팀의 모든 구성원들은 박지성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그라운드 위에서는 환상적인 선수이고 밖에서는 인간적으로 정이 가는 친구다. 모든 이들에게 똑같이 도움을 주려하는 그에게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박지성의 인간성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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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도(연변 조선족 출신 축구 선수)

 

김경도의 목소리가 떨린 건 박지성과 만남 때문이다. 박지성은 그의 우상이다. 김경도는 2008년 처음으로 중국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돼 지난 해 중국 U-19(19세 이하) 주장으로 활약했다. 팀동료들보다 한 살 어린 나이였다. 장래가 촉망되는 중국축구의 차세대 주자다. 하지만 같은 축구선수라기보다 팬의 마음이 더 크다. 그는 "박지성 선수를 보면 너무 기쁘고 긴장할 것 같다. 뭔가 인사를 해야 할텐데,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박지성 선수와 사진도 찍고 사인도 꼭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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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배구선수)

 "나의 야망은 배구의 박지성이 되는 것이다(My ambition is to be a Park Ji-sung in volley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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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박지성 선수는 종목을 떠나 제 '롤모델'이기도 합니다. 박지성 선수가 타고난 '축구천재'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그 노력이 빛을 발해 지금의 그가 만들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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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자

“박지성 플레이 봤나? (전반 39분) 일본의 오른쪽 풀백 나카모토 유토가 자기 진영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공을 잡자, 박지성이 이를 막으려고 달려들었다. 몸싸움 끝에 나카모토가 공을 잡아 앞으로 치고 나갔다. 그러자 박지성이 벌떡 일어나 30m가량 무섭게 질주하더니 기어코 공을 가로챘다. 박지성 정말 대단하다. 나는 그를 존경한다. 한국 축구 너무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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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심판 위원장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모두 개개인의 능력을 인정해줘야 한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 같은 선수는 아주 훌륭하게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이런 선수들은 축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롤 모델이 되기에 한구축구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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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콜

"박지성이 보여준 에너지, 성실함, 활동량을 생각하면 퍼거슨 감독에게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 년간 맨유라는 팀에서 활약했는데, 가끔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불평이나 불만을 늘어놓았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헌신적인 선수다. 그리고 출전시에는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 맨유라는 팀에서 200경기를 소화했다는 것 자체가 가치있는 선수라는 방증이다. 누구나 존경할만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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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크호르스트

"박지성은 한국과 아시아에서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롤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며 겸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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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러시

"무엇보다 맨유에서 성공한 박지성이 훈련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지성이라는 롤 모델이 있다"고 칭찬했다. "박지성은 열심히 훈련하고 항상 배우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영국의 아이들도 박지성을 본 받으려고 한다. 어린 아이들이 롤모델을 본받아서 자신의 꿈과 진로를 결정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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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십 클럽 코치

죠니 가사이드 코치

               “박지성은 에너지가 넘치고 도전적인 선수다. 기술이 좋은 그의 드리블을 보고 있으면 절로 경탄이 난다”

               “동료 공격수에게도 효과적으로 패스할 줄 아는 선수”

앤드류 브래디 코치

                “나도 박지성을 칭찬하고 싶다. 스피드와 체력이 좋은데 그런 이유로 박지성이 사랑받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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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박지성은 내가 존경하는 선수가 됐을 정도로 성장했다. 그를 볼 때마다 너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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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박지성 같은 아시아 스타를 영입해야 한다"

 

항상 박지성의 태도가 특별히 맘에 들었고, 그의 실력도 당연히 좋고. 실력과 태도의 조합이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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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님

"지능이 좋으면 체력이 안되고, 체력이 되면 끈기가 부족하고…. 솔직히 모든 조건을 갖춘 선수는 드물다. 하지만 박지성과 이영표가 가장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선수를 뽑을 때 늘 두 선수를 롤모델로 삼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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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님

 “박지성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를 키워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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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스포츠

"박지성 맨유 넘어 아시아의 성공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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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골닷컴

"모든 아시아 선수가 박지성처럼 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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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홈페이지

"젊은 선수들에게는 매우 이상적인 롤모델이다""

 

 

 

 

박지성 효과

 

 아시아와 유럽 양쪽에서 동시에 발견된다. 우선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선수들을 바라보는 유럽 일선 지도자의 시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아시아 선수를 데려가는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은 하나같이 "박지성처럼만 되어다오"라는 희망을 숨기지 않는다. 아시아에서는 확실한 '롤 모델'이 되어 많은 선수들에게 꿈, 희망 그리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J리그 경험까지 보태져 일본 선수들까지 "박지성처럼 되고 싶다"라며 기량을 갈고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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