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차2 주행모드 전환이 필요하다. (5052) ㆁ 게임 『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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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오픈한 차차차2의 게임속 진행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도 그런것이 제일 핵심인 주행모드가 액션같은 것만 달라졌지 근본적인 주행면에서는 1탄과 같은 맥락이라 과연 현재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얼마만큼 버텨줄지 의문이다.

차차차 오리지널이 유저들에게 서서히 등한시 되어버린 가장큰 요인은 주행모드가 지루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차차차2에는 주행모드를 심심치 않게 하기위해 피버모드를 활용해 하늘늘 날 수 있게 만들긴 했지만, 이건 잠시만의 신기함일뿐 결국 끝날때까지 계속 반복적으로 갔던길을 또 한없이 달려야 한다는 점이다.

자신의 캐릭터로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가야하는 게임이 많다. 이런게임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유저들이 싫증나서 서서히 멀어지게 되고 남는건 매니아층만 남아 게임 수익에 막대한 차질을 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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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그랑프리 ▲

차차차2에는 그랑프리나 1:1대전등 몇가지 유저들과의 모드가 열려있지만, 주행모드가 가장 비중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주행모드를 업데이트 하지 않는다면 유저들은 또다시 식상함과 지루함에 빠져들고 말것이다. 게임의 핵심은 커뮤니티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커뮤니티라함은 대표적인게 클럽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차차차2는 클럽 포인트를 올리는 수단이 그랑프리, 1:1이 아닌 주행모드에서만 점수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게 되어있다.

유저들이 처음에는 주행모드로 조금 더 많이 가려고 재미들려서 달리지만, 매번 처음부터 갔던길을 또 가야하는 지루함에 주행모드를 포기하고 그랑프리(4:1 경쟁모드)나 1:1 경쟁모드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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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모드를 해야만 올라가는 길드포인트 ▲

유저들이 주행모드를 자주 즐겨줘야 클럽포인트도 오르고 클럽레벨도 올라야 하는데 다른 모드로 게임을 즐기다 게임을 종료하는 실정이여서, 클럽마스터는 클럽포인트를 올리지 않는 유저를 가차없이 길드에서 방출 시키는 실정이다. 어제는 8명이 강퇴를 당했다. 꾸준히 접속을 해도 주행모드를 플레이 하지 않으니 클럽 포인트가 올라가지 않는 유저가 훤히 보이기 때문이다.

클럽에서 강퇴를 당하는 유저도 억울하지만 클럽마스터의 심경도 알 것같다. 클럽점수가 높아야 2주마다 보상되어지는 클럽랭킹에서 어느정도 우위를 차지해야 게임에서 가장 핵심인 트로피를 받기 때문이니 양쪽 누구에 손을 들어주지 못하는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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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던길 매번 또가야하는 지루한 주행모드 ▲

지금의 게임유저들은 노가다 근성은 없다, 예전과 지금의 유저 성향은 많이 달라졌으며 빠르고 단시간내에 결과물이 나오는 것을 좋아한다. 고로 지금의 주행모드 시스템은 차차차2의 순항에 차질을 빛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럼 어떻게 업데이트를 하면 좋겠느냐, 의외로 간단하다 다른 게임에서 실시하고 있는 점프를 접목 시키면 된다. 차차차2에 점프가 있지 않느냐?, 그 점프가 아니라 거리를 단축시키는 순간이동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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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두가지인데, 거의 모든 모바일게임에서 장거리 사냥 즉, 층이 있는 탑을 플레이 할때 사용되는 시스템인데, 이 게임은 100층이 마지막층이지만 그 100층까지 1층부터 간다면 그야말로 몇시간이 걸린다.

몇시간이 걸리다 보니 유저들이 휴대폰 하나를 들고 다른 업무도 보지 못한채 플레이 한다는 자체가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위와같이 다른층으로 점프를 하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다. 점프를 하면 그 지나친 층에 대해서는 따로 책정하여 메세지로 보상을 지급한다.

또하나는 과금을 유도는 하지만 시간이 없는 유저를 위해 마련된 두번째 시스템인데, 일정량의 게임사가 요구하는 다이야를 내놓으면 자신이 진행했던 곳까지 이동을 할 수가 있게 된다. 즉, 가보지 않은 곳은 갈 수가 없고 가봤던 곳까지만 이동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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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차2도 이런 방식을 채택해서 주행모드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체크포인트가 있는데 그사람의 평균 점수를 통계내어 출발지점을 1체크 지점에서 2,3,4 체크포인트에서  출발 시켜준다던지 주행시 차차차나 파괴등을 정해진 룰대로 실행하면 포털이 생겨서 앞쪽 체크 포인트로 바로 이동한다던지의 방식으로 유저에게 지루한 부분을 지나쳤다라는 생각을 들게 해야만 승산이 있다고 본다.

막내아들이 내 스마트폰으로 평소에 차차차2를 잘했었는데, 어제는 안하길래 " 아들 오늘은 어찌 차차차2를 안하는고? " 했더니 아들이 " 그랑프리만 하고 싶은데 아빠가 주행모드도 가끔 하시라고 해서 재미없어요" 라고 한다. 다시 물어보니 주행모드는 한판 하면 너무 길어서 싫증이 난다고 했다.

그렇다 실은 나도 주행모드는 이제 쳐다 보기도 싫다, 초반에는 조금씩 조금씩 멀어지는 거리를 보고 재미있어서 달렸는데 차량의 한계가 있기때문에 더 좋은차로 바꿔주지 않으면 그 이상의 능력을 낼 수가 없어서 주행모드를 안하고 싶은데, 그넘의 클럽 포인트 때문에 짤릴까봐 억지로 억지로 몇판씩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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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이 지겨운 주행모드를 또 해야하나 ▲

클럽 점수뿐 아니라 경험치를 얻는것도 주행모드가 월등하기 때문에 결국 핵심 컨텐츠일 수 밖에 없다. 얼마전 새로운 시작을 한 드래곤 플라이트라는 모바일게임을 봐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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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트 오리지널 마지막점수 ▲

드래곤플라이트 오리지널에서는 고수가 드래곤플라이트 끝 점수인 10억 점수가 나오기 시작한 시점부터 급속도로 드플이 망해가기 시작했다. 이유는 드래곤플라이트가 초반에는 얼마 달리지 못했는데, 유저들의 능력이 향상되고 아이템이 업데이트 되면서 끝점수까지 갈 수가 있었던것이다.

10억이 나오면서 유저들은 놀랠 수 밖에 없었다. 바로 10억이란 점수를 내기위해서는 장장 10시간이라는 시간을 스마트폰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놀랍지 않은가? 그리고 한편으로 어이가 없지 않은가. 10억이란 점수를 내고 과연 쉽사리 또 그 플레이를 할 엄두가 생길까? 그래서 생긴게 드래곤플라이트2 버전에서는 마왕이라는 강력한 보스를 내놓았다, 마왕을 깨도 그 이후에 나오는 몹들이 단계별로 엄청 강해서 쉽사리 지속적인 시간을 한판에 투자를 못한다.

차차차2도 마찬가지이다, 초반에는 300점이 최고 점수지만 지금은 내가본 기록으로는 7천점 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 결국 차차차2도 아이템업글과 차량 성능 개선으로 점점 점수가 높아질 것이고, 그에따른 한번 주행모드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수시간으로 늘어날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고득점을 내는 사람들중 과연 몇%나 차차차2를 지속할수가 있을까? 제풀에 지쳐 나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다.

 

차차차2 개발자들은 주행모드를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이다. 이대로 간다면 얼마후 또다시 차차차2는 비 인기게임으로 몰락해서 운영자들은 차차차2 운영에 골머리를 겪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게임들도 한국인 성향을 파악해서 단축을 컨텐츠를 집어 넣는데, 어찌 한국인이 한국인의 성향을 모르는지 그게 좀 아쉬울 다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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