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클라 접속 허락, 운영자의 고육지책인가? (11972) ㆁ 게임 『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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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계정 접속이 성행하고, 운영자도 허락한 상태라면 과연, 이 다계정 접속은 누굴위한 제도일까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몇몇 게임에서도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다계정 접속을 통해, 일인 파티 시스템으로 자신의 캐릭터들로만 뭉쳐서 파티를 해서 그에 해당하는 게임의 이득을 보는 세태가 몇년전부터 암암리에 진행되었지만, 지금 즐기는 거상온라인은 다클라를 일부러 유저들에게 허락해준 느낌이 강하다.

다클라로 동시에 3개의 캐릭터를 한 컴퓨터에서 접속을 해서 자신의 캐릭터끼리 파티를 짜서, 파티사냥시 파티사냥으로만 드랍되는 템을 혼자서 다 습득할 수가 있고, 파티를 구하고 짜증나는 일등을 당하지 않을 수가 있으니 다클라가 대세가 되어 유행처럼 번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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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클라를 하기 위해 여러곳에 같은 게임을 나누어 놓은 모습  >

파일의 위치를 서로 다른 폴더에 배치시키면 충돌없이 컴퓨터 한대에서 3계정까지 접속이 가능한 게임을 보면서, 처음에는 한계정으로 열심히 했지만 다클로 빠른 레벨업과 아이템을 폭식하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본인도 클라캐릭을 몇개 만들어서 플레이 해보았다.

하지만 다클라에는 함정이 있었다. 운영자가 다클라를 허락해준 이유는 분명해 보였다. 본캐릭터는 파티사냥에서 딜러역활을 하기 때문에 늘 아이템이 좋아서 파티사냥시 몬스터의 공격에 버티지만 클라캐릭들은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쉽게 죽어나갔다.

그러다 보니 클라캐릭터들도 아이템을 채우고 캐시탬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지므로 유저들이 상점이용이 더 많아 진다는 점이다. 즉, 게임사에도 이익이 더 생긴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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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마다 파티사냥 드랍템을 넣어 놓았다. 파란색이 파티드랍템 >

다클라는 분명 유저에게는 혁신이다. 파티사냥을 안하더라도 다른캐릭은 장사를 켜놓아도 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가 있다는 점이다.

허나 컴퓨터 두대로 총 5개의 계정을 접속하여 플레이하는 유저도 많이 있다는 면에서, 서버 과부화로 인하여 렉발생과 서버접속이 힘든 상황 발생이 자주 생긴다는 점이 부작용이라는 점이다.

더 웃긴건 동시에 여러계정을 운영할 수가 있으니, 순진한 유저를 농락하기 좋고, 장사꾼들은 시세를 가지고 놀아서 시세치 유저들의 아이템을 거의 사기수준으로 사들이고 있다는 점도 큰 부작용이라고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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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클라의 운영으로 초보유저들이 게임에 접속해서 일명 노가다를 통해 얻은 재료템을 팔아도 게임머니를 벌 기회가 없다, 그이유는 다클라로 인해서 반자동 사냥을 통해 쉽게 재료템을 구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초보유저가 서버에 들어와서 살 수 있는 길은 어느정도의 현질만이 서버 정착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캐시템을 사서 기존 유저들에게 팔아 돈을 마련해서 다시 기존유저들에게 아이템을 사는 상황이 되니 먹이사슬 최상층에 있는 게임사의 아이템 상점만이 호황을 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고로 게임사가 이윤을 더 남기기 위해, 다클라를 허락했다고 볼 수 있고, 살기위해 고육지책을 내놓은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유저들에게는 이득보다는 실이 많은 시스템으로써, 유저의 한명으로써 또는 다클라를 해본 유저로써도 다클라 접속은 사실상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클라로 인해 서버인원이 뻥튀기가 되어 버려서 실질적인 유저는 별로 되지도 않는 거품서버 현상이 일어나서 그저 헛웃음만 나오고 만다.

1인당 3개나 5개 클라는 접속시키고 있으니 100명접속해도 실제도 300 ~ 500명 접속한 서버가 되어버리니, 많이 황당하고 뭣한 상황에 그저 운영의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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