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고3학생입니다. 1차수시를 합격하고 이제 그나마 수능압박을 벗어난 학생이죠 ㅎ
오랜만에 온라이프 들리다가 이 생각이 나서 써보내요
전 바람의나라를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했었습니다.
그래서 해킹당할떄가 중학교3학년이였죠.. 한마디로 바람을 6년동안 했습니다. 지금은 가끔하구여 ㅎ
전 6년이라는 세월동안 6년이면 충분히 사냥놀고먹어도 4차거의 직전까지갔을시간이라고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6년동안 꼬박꼬박 정말 쉬지않고 장사만하였죠 매일 좀 싸게사서 비싸게팔지 6년동안 정말 쉬지않고 그짓만하였습니다.
역시 노력의 결과일까요?
6년의 시간은 저에게 용천제칠검과 심판의낫 그 당시 시세 (1억 2천)정도 산타복(5천만원) 등등 최고의 아이템을 6년이라는 세월동안 모우고 용무기 6짜리도 한 2개정도있었습니다. 중1떄부터 바람으로 친해졌던 학교친구들이 중3때가 되자 자꾸 피시방을 가자고매일 가자고 하자고한거였습니다.
전 친하니까 같이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케릭터의 비밀번호가 틀렸습니다). 이런 메시지가 뜬거였습니다.
전순간 잘못썻나 하면서 다시 써보고 제가 이제것 썻던 비밀번호를 생각하면서 적었지만 나오는말은 (케릭터의 비밀번호가 틀렸습니다)라는 말만나올뿐이였습니다.
전 순간 아 해킹당했구나 아 하면서 눈물이 나는거였습니다.
아 6년동안 정말 이제 칠검사서 사냥만열심히 전념하려고했었는데 아 정말 눈물만 나는것이였습니다. 그후 전 바람의나라라는 게임을 잊기로 결심하고 지웠습니다.
그 피시방에 같이 매일 갔던 친구들도 위로를 해주더군요(지금생각하면 이게 더 화남) 그후 1달후 갑자기 그 피시방맴버 친구가 갑자기 저에게 너 아이템 찾고싶지않냐 이러더군요 전 당연히 찾고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그 아이디랑 아이템 해킹범이 제 피시방맴버중에 1명이였습니다.
그래도 꼴에 양심찔리는지 말은해주더군요 그놈이름은 박주x 전 바로 분노해서 야이 xxx새끼야 니가 사람이냐 하면서 아이템내놔라 하면서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애가 결국 말했구나... 하더군요 전 순간 아 저것들이 내 친한친구들이였다니 이런생각이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놈은 줄께 이러더군요 피시방을 간후 제 아이디를 들어가더군요 그런데 그 중요한 심판의낫 용천제칠검 용무기 6셋2개는 한개도없고 뭔 천풍선 용셋 영롱비창 그런거만있었습니다.
야이 xxx새끼야 장난까냐 하면서 전 이렇게 욕하면서 나머지템어딨냐고 물으니까 자기도 해킹당했다고 이러면서 없다고 끝까지하더군요 그래서 전 그놈을 다짜고짜 때렸습니다 그러자 그놈이 야이 xx니꺼 아이템 솔직히 안가지고갈놈이 어딨냐 친구라도 니껀 탐났다 이러더군요 아 그떄 생각은 아 진짜 친구는 정말 잘사겨야하구나 아 친구잘못사기면이렇게되구나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그애들은 바람의나라 제 아이템만을보고 저에게 친한척을 한거였습니다.
그래서 아... 내가 바람의나라때문에 거짓친구사귀고 이제 현에 팔고 그만하자 나머지아이템받아서 이런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전 나머지아이템 약 다 팔면 5천만원(제생각은 산타복 팔아서 그템들 맞춘거같습니다) 그래서 제 세컨아이디에 옴기고 저새이들을 아는척도하지말자 그놈들은 진짜 천벌을 받을꺼다 생각하면서 이제 아는척하지말아라 하면서 피시방을나오고 이제 베이에 팔려고 올리고 한 2틀후에 다시 접속했는데 갑자기 들어가니까 아이템이랑 템이 또 다 사라진거였습니다.
아...... 다시 눈물이나더군요 아이템때문이 아니라 정말 배신감에 눈물만나오더군요.
그래 그냥 바람을 잊자 바람을 잊어 이런생각을 하고 바람을 접었지만 다시 바람을 하는중입니다 ㅎㅎ;; 저 미쳤나여 ;; 여러분 친구 잘사귑시다~ 이제 저는 진짜 친한친구 2명있습니다 말도 다 털어낼수있는친구~ 차라리 그당시 아이템좋을때보다 아이템은 없지만 바람하는게 더 즐겁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ㅎㅎ;;
Comment '17'
  • ?
    프리크리 2006.08.18 01:26
    왠만하면 피시방가지마세요.. 단지 그 게임을 했다는 흔적하나만으로도요즘은

    케릭이 하루아침에 거지되고 그런세상.. 머 요즘..이라나;

    기분은 더러웠으나 좋은 경험하셨네요

    수시 축하드려요 전 내신이 개판이라 정시쪽이었지만

    통닭에 술한잔 ㄱㄱ
  • ?
    페이스 2006.08.18 09:30
    그건 친구도 아니네요..친구여도 탐이난다?
    헛소리..
  • ?
    Close 2006.08.18 09:44
    저는 피시방갈 생각있으면 비밀번호 바꿔놓고감...
    그리고 피시방에서 게임 끝내면 바로 집에와서 바꾸는식으로...
    이렇게라도 안하면 불안해서 -_-;
  • ?
    방콕 2006.08.22 17:33
    ...........................

    말이안나오는구만.. 그게친구인가...
    전 온라인게임은 집에서. 왜 피방가서해 돈아깝게....
    FPS나 전략 시뮬이나 뭐 그런건 몰라도..
  • ?
    대한독립만세 2006.08.26 01:00
    황당하네 ㅡㅡ
    별그지같은것들도 다있네
    진짜 좋은친구 구하기는 어려운거같아요
    겉으론 친해도 뒤에가면 욕하는 인간들이 많으니......
  • ?
    김씨아 2006.09.23 07:11
    그냥 내같음 신고하고 바로 합의 ㄲㄲ
  • ?
    야샨스 2006.10.29 01:23
    그 녀석은 게임이 중요한건가? 아니면 친구, 즉 우정이 중요한건가?
    나이가 어리긴 하지만 뿌리부터 글러먹은 안타까운 넝쿨들.
  • ?
    다인앤델 2006.11.27 13:17
    양아치같은놈.......................
    그런놈이세상에어딨담...
  • ?
    입닥쳐말포이 2007.01.23 19:51
    어떻게 그런놈들이 있냐 바람 아이템 빼문에 친한척하고
    어이가없어서 말이 안나오네 ,,
  • ?
    블렉 레이븐 2007.03.01 22:05
    방콕//저랑 같은타입 친구들하고 특별히 약속 있는 외엔 피방 거의 안가는
  • ?
    스크류백 2007.03.02 13:30
    아.. 어이업ㅂ네요 ㄱ- 납픈쉐리
  • ?
    가난한아빠 2007.04.06 22:36
    간혹 어떤 피방은 시간 끝나서 자동 종료되고 나서 다른 사람이 다시 똑같은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키면 그 전 사람이 했던게 아직까지 남아 있는 =ㅅ=

    저도 남아있길래 사냥 좀 하다 꺼버렸는데 ㅋㅋ[무슨 게임이더라?]
  • ?
    A-Ray 2007.05.18 00:52
    걔네들이.. 알고 있는 친구가... 그냥 국어사전속 단어 "친구" 인지...아니면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친구"인지... 진정 가슴속에서 "친구"라는 단어가 나온거면...그애들은 세상 살아가기 힘들겁니다..아마 지금도 어디에서 왕따나 당하고있겠죠
  • ?
    ALBICO 2007.09.10 13:08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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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호라 2007.10.05 12:36
    전 게임에서 알게된 사이인데도 서로 비번 알려주고 잘 지내고 있는데;

    실제 친군데도 아이템을 빼가고 그러는군요;
  • ?
    압박교주 2007.11.25 15:20
    아이템떄문에 친한척을 했다..
    하하..세상 말세였군요.. 요즘은 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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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지와방 2008.01.22 17:27
    그란친구는 머리를 4/1로 쪼개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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