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파이터

http://www.minifighter.co.kr/미니파이터최홍만, 효도르, 실바, 크로캅!!
최근 가장 있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
2문장이 설명하는 스포츠는 바로 이종격투기이다.

이종격투기는 서로 다른 종목의 선수들이 일정한 룰을 가지고 승부를 가리는 경기로 과격하지만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현대의 이종격투기의 뿌리는 대부분 암흑세계의 주도 아래 술집 지하 등 어두운 장소에서 벌어진 도박꾼들의 돈벌이를 위한 경기이다. 그러다가 1990년대 일본에서 주류 스포츠로 격상되었으며, K-1과 프라이드 FC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이종격투기의 인기는 아마도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정복 의식과 미 프로레슬링과 같이 짜고치는 헐리우드식 액션이 아닌 달리 리얼리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러한 모습은 게임에서도 나타난다.



많은 게임 장르 중 꾸준히 유저들에게 인기있고 사랑받는 장르 중 하나가 격투게임이다. 특히 온라인 게임이 보편화 되지 않았던 그 시절 학교 앞 오락실과 문방구 앞에서 격투게임 몇 판 안 해본 사람 어디 있겠는가?

오늘 소개할 게임은 이러한 격투게임의 장르이면서도 색다른 격투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게임으로 마블퀘스트와 익투스가 개발하고 CJ인터넷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미니파이터’이다.





대난투 오바~~~ 액션 게임

미니파이터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대규모 전투와 오바 액션을 표방하고 있다. 그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대규모 전투라면 도대체 몇 명이 싸울 수 있다는 것인가?

답은 바로 300명.

미니파이터는 기존 게임과 달리 대기방(로비)가 맵 형태로 되어 있으며, MMORPG 형태로 맵을 뛰어다니면서 다른 게이머들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투를 할 수 있다. 액션게임인데 로비를 뛰어다니며 상점엘 들리고, 카드를 사고, 인스턴스 던전을 들어가고..그야 말로 퓨젼액션 게임인 것이다. 또한 이렇게 로비에서 바로 전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항상 전의에 불타오로는 자신을 볼 수 있다.




로비야? 마을이야? 아니면 뭐지?

미니파이터를 처음 접한 유저들은 약간 당황스러운 경험을 할 것이다. 분명히 격투게임이라고 들어왔는데 난데 없이 마을이 나타나고, MMORPG에서나 보이는 NPC들이 서 있고..이게 격투게임인지 RPG인지 순간 구분이 안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미니마을이 미니파이터의 또 하나 특징이자 장점이다.

앞에서도 잠시 언급한 바와 같이 미니파이터에서의 로비는 마을형태로 되어 있어 유저들이 뛰어다니며 결투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퀴즈, 초고수를 가리는 토너먼트, 그 외 기타 미니 게임 등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격투게임이라고 채널 리스트에 방 목록이 전부이던 인터페이스는 잊어버려라. 보다 많은 기능과 할 거리가 가득한 로비, 미니파이터에 있다.




격투게임의 기본은 조작법!!

격투게임의 기본과 마지막은 조작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격투게임에서는 조작법이 중요하는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중요하다 보니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새로 게임을 접한 초보 유저나 여성 유저들의 경우에는 이 단계에서 게임의 맛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니파이터의 조작법은 상상외로 간단하면서 심플하다.
미니파이터의 기본 동작은 방향키로 이동과 점프를 하며 Z (주먹) / X (발차기) / C (막기)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키만으로도 다른 유저와 대전이 가능하지만 더 강력한 기술은 커맨드 조작에 달려 있다. 특히 유저가 원하면 언제 어디에서나 조작키를 연습할 수 있어 캐릭터의 조작키를 쉽게 습득할 수 있다.




다양한 게임모드, 재미는 100배

기존의 격투게임에서는 단순히 상대방과 대전을 하는 방식이었으나 미니파이터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모드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싱글모드 (1:1)와 팀대전은 물론이고, 공성전, 태그모드, 축구배틀 모드, 대규모 모드 등 15가지가 넘는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각각의 게임 모드에 따라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기도 하고, 같은 게임이지만 느낌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번 새롭고 아기자기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스턴스 던전과 공성전.

미니파이터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요소 2가지. 바로 MMORPG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이하 인던)과 공성전이다.

인던은 일반적인 MMO 형식과 흡사하게 일정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던전에 개인 및 파티원이 들어갈 수 있으며 일반 유저가 아닌 몬스터를 대상으로 플레이를 하는 형식이다. 그렇다 보니 물론 나보다 몇 배 강한 몬스터랑 붙게 되긴하지만 이 역시 깨는 재미가 솔솔히다.

그리고 여기에 공성전 시스템까지!! 공성전은  매일 1시간씩만 이루어지는데 공성과 수성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게 된다. 단 조건이 있다면 바로 길에 가입해야한다는 것.




마치며

미니파이터
최근 출시된 많은 게임들 중 단연 아이디어와 손맛이 느껴지는 게임이다. 특히 게임 진행이 스피디하고 역동적인면, 그러면서 다양한 게임모드와 마을 형태의 로비가 있다는 점은 굉장히 색다르면서 차별적인 요소로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캐주얼스러우면서도 깊이가 있고 깊이가 있으면서도 즐거운, 그런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1차 클로즈 베타라서 게임 내 렉이나 접속 불안정 등이 있긴 했으나, 1차 클로즈 베타 치고는 큰 무리 없이 진행되고 모습이다.

모쪼록 앞으로 더 큰, 더 재미있는 게임으로 유저들의 기억속에 남아주길 바라는 바이다.